[센머니=홍민정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기침체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미국 증시가 날이 갈수록 상승하는 것과 관련한 전망을 내놨다.미국 500대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4769.8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초와 비교했을 때 24%나 상승하면서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3.86%로 지난해보다 5% 정도 하락한 수준이 나타내고 있다. 월가에서 지표로 삼고 있는 공포지수인 시카고옵
[센머니=홍민정 기자] 금융당국으로부터 돈잔치를 벌인다는 비판 등의 여론을 의식한 시중은행권들이 희망퇴직금 기준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특별퇴직금은 월평균임금의 23~31개월분을 지급한다. 지난해 23~35개월에서 최대치가 4개월 줄었다. 사측이 처음 제시했던 20개월 안은 노조와의 합의 과정에서 29~31개월로 늘었다.우리은행은 1968~1978년생 행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특별퇴직금은 월평균임금의 24~31개월분이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남겨놓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58포인트(0.14%) 오른 3만7710.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77포인트(0.04%) 상승한 4783.3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4포인트(0.03%) 하락한 1만5095.14로 장을 마감했다.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인 4,79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을 한껏 받으며 상승 마감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급격하게 줄었음에도 3대 지수는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으로 8주 연속 상승세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111.19포인트) 상승한 3만7656.52로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6.83포인트) 오른 4781.5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24.60포인트) 상승한 1만5099.18
[센머니=홍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24년 물가가 2%대로 안정된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긴축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가계부채를 유의하겠다고 한 만큼 강한 긴축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개시장운영 대상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중앙회를 포함하기로 하고 비은행 금융기관의 유동성·신용 리스크를 다각도 분석하기로 하며 긴축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는 상황이다. 한은은 ‘2024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내년 4분기 이후에나 목표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을 뿐만 아니라 가계부채도 유의해서 통화정책을 운
[센머니=홍민정 기자] 정부가 대출 한도를 대폭 줄이는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안을 내놨다. 갚을 여력이 되는 만큼만 빌려준다는 원칙을 DSR규제에 더 강하게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새 규제가 제대로 시행되는 2025년부터는 기존과 비교해 빌릴 수 있는 금액이 16%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쉽게 영혼까지 끌어서 대출한다는 '영끌'이 힘들게 된것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가 올라 상환 부담이 커질 가능성까지 감안해 DSR 계산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붙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주 첫날도 상승하며, 산타랠리를 이어갔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36포인트(0.43%) 오른 3만7545.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12포인트(0.42%) 상승한 4774.7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1.60포인트(0.54%) 뛴 1만5074.57로 장을 마쳤다.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연휴로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휴장 이후 첫 거래일부터 오름세로 순조롭게 출
[센머니=홍민정 기자]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7개월간 이용금액이 2조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금리는 1.6%p 떨어졌으며 차주들의 이자부담은 연간 약 500억 가량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기준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를 낮춰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약 35점으로 나타났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보유한 대출을 더 낮은 금리 상품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
[센머니=홍민정 기자]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빚을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은행채 금리가 빠르게 내려가며 올해 연중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된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앞으로 시장 금리 하향은 시차를 두고 대출금리에 반영돼 채무자의 이자 상환 부담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무보증‧신용등급 AAA 기준) 금리는 지난 22일 연 3.79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중 최저치이다. 지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정재 테마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던 와이더플래닛 투자자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와이더 플래닛은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소프트웨어·데이터베이스·정보처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자연어 처리와 사용자 문맥 인식·프로파일링·성과 예측·최적화술·매체 효율 제어 등을 한다.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와이더플래닛의 주가는 무려 621%나 올랐다. 와이더플래닛은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100% 납입이 완료됐다"며 "이정재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고점 경계감으로 하락했던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들 역시 여전히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며, 모든 자산군이 동반 상승하는 이른바 '에브리씽 랠리'를 만들어 냈다.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5포인트(0.87%) 오른 3만7404.3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8.40포인트(1.03%) 뛴 4746.7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5.92포인트(1.26%) 상승한 1만4
[센머니=홍민정 기자] 영유아 애니메이션 ‘아기상어’ 제작사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내년 기업공개(IPO)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1일 코스피 시장에서 종합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보다 4610원(29.97%) 급등한 1만 999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올해 꾸준히 우하향하던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이는 키즈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IPO 검토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 설립된 영유아 콘텐츠 제작기업이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아기상어의 제작사이다. 김진용 삼
[센머니=홍민정 기자] 순탄하게 산타랠리를 이어가고 있던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오후 들어 갑작스러운 매도세에 랠리가 꺾이면서 하락장이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떨어진 채 마감했다.이날 하락 요인은 시장 전반의 이슈가 있었다기 보다는 최근 산타랠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피로도가 쌓이고, 이로인해 매도세가 강
[센머니=홍민정 기자] 일본은행(BOJ)이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증시에 투자한 일학개미들이 좌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엔화 강세' 전망에 기댄 상장지수펀드(ETF)의 반등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BOJ는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기존과 똑같이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추후 임금·물가 상황을 더 살펴본 뒤 금리 인하 등 긴축 정책을 재정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그동안
[센머니=홍민정 기자] 주택을 소유한 청년들의 대출잔액이 매우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과 비교했을때도 대출액이 훨씬 많아 청년 영끌족이 많은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처이 발표한 '2022년 생애 단계별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이 있는 인구의 연간 평균소득은 중장년층이 4084만원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어 청년층은 2781만원, 노년층은 1771만원이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청년층과 노년층은 '1000만원 미만'이 33.4%, 56%로 집계됐다. 중장년층은 1천만원부터 3천만원 미만까지 29.7%로 가장 높은 편이었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카카오모빌리티와 다인건설을 검찰에 고발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19일 '제24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카카오모빌리티, 하도급법을 위반한 다인건설을 고발토록 했다. 중기부 관계자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앱’ 플랫폼을 통해 중형택시의 일반 호출 서비스와 가맹택시호출 서비스인 카카오T블루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일반 호출 서비스에 자신의 자회사들이 운영하는 가맹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우대하는 배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본격적인 산타랠리를 시작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준 당국자들은 시장의 과도한 피벗 기대감을 진화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86포인트(0.0%) 상승한 3만 7306.02로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1.37포인트(0.45%) 오른 4740.56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0.89포인트(0.61%) 뛴 14,9
[센머니=홍민정 기자] 내년부터 소주 한 병 기준 공장 출고가격이 최대 10.6%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기준판매비랑 소주를 포함한 국산 증류주에 세금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부의 노력에도 실제 소비자가 구매하는 금액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판매비율 발표를 전후로 일부 주류 업체가 출고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주류인 처음처럼의 가격은 6.8%, 새로의 주류는 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제조원가, 판매비용, 이윤 등을 포함한 반출가격이 가장 큰 이유
[센머니=홍민정 기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놏아지면서, 금과 가상자산의 동반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되면서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달렸다. 그러나, 지난주 5800만원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이 5400만원대로 다시 하락세를 달리기 시작했다. 18일비트코인은 오전 7시 30분 기준 5411만1723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불과 7일전과 비교했을때만 해도 5.32% 감소한 수치이다. 이더리움은 6.57% 하락한 287만원에 거래되고 있따. 최
[센머니=홍민정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금리인하에 대해서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한국-IMF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물가와 관련된 견해를 전했다.그는 "일부 국가에서는 아직 물가가 잡히지 않았음에도 물가가 잡혔다며 선언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물가가 고정화, 경직화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즉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경제지표에서 물가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해서 급하게 통화 완화에 나서는 것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