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수입산 분유 '일루마'에서 파리 유충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네슬레코리아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제품의 제조공정 중 이물질이 혼입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네슬레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일루마 1단계 분유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식약처아 전문가 분석을 의뢰한 결과 해당 이물질은 나방류를 포함한 나비목(目) 유충으로 확인됐다.또한 카탈라아제 용액을 통한 이물질의 효소 반응 테스트를 함께 시행한 결과 다량의 기포가 발생된 사실에 근거해 해당 이물
[센머니=이지선 기자] 봄이 찾아오면서 이사나 대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과정에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등의 활동을 많이 하고 허리를 굽히거나 숙이게 되는 행동이 잦아지면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에 영향을 주어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근육의 단순 손상으로 인한 급성 요통은 2-3일 정도 쉬면 회복이 된다. 이 때 통증 부위를 찜질해주면 좋다. 우선 부기와 염증 개선을 위해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한 뒤 혈액 순환이 원활할 수 있도록 온찜질을 해 주면 도움이 된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해외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귀에 먹먹함과 통증이 느껴져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항공성 중이염' 혹은 '기압성 중이염'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심하면 중이에 물이 차거나 출혈, 고막 천공 등이 날 수도 있다.'항공성 중이염'은 외이도와 중이강의 공기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점막이 충혈되거나 피가 나는 증상이다. 귀가 막힌 것처럼 답답한 것을 시작으로 심한 경우 고막 안쪽에 물이 찰 수 있다.증상으로는 귀의 통증이 심해지고 귀가 먹먹하고 답답하며 말할 때 내 목소리가
[센머니=이지선 기자] 매년 봄이되면 약국에서 구충제를 사 먹는 사람들이 많다. 위생환경이 좋아져 구충제 복용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구충제는 꼭 먹어야하는걸까.1960~1970년대에는 우리나라에서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들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인분 비료를 사용해 채소를 길렀기 때문에 토양을 매개로 한 기생충 전파가 많았지만 지금은 화학 비료를 사용하며 감염률이 뚝 떨어졌다.하지만 여전히 각종 경로를 통해 기생충 감염이 생긴다.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구충제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위해한 성분을 가진 제품에 대해 국내 반입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13일 식약처는 '아젤라스틴(Azelast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밝혔다.아젤라스틴은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 종류의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부종이나 얼굴 붉어짐,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아젤라스틴 성분이 확인된 제품은 '탱고 어드밴스드 뉴트리션'(Ta
[센머니=이지선 기자] 봄나물과 유사한 독초가 있어 개인이 임의로 캐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봄나물로 오인하기 쉬운 동의나물, 여로 등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곰취와 잎이 유사한 '동의나물', 원추리류의 어린잎과 유사한 '여로' 어린잎, 산마늘의 명이나물과 닮은 '박새' 어린잎, 더덕의 뿌리와 닮은 '미국자리공' 뿌리, 쑥과 유사한 '산괴불주머니' 어린잎을 봄나물로
[센머니=이지선 기자] 보존료 기준치를 넘어선 고추장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회수 등급은 3등급이이며 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 제조·가공업체 '삼한식품'이 제조한 '육미 경기 시골집 찰고추장' 14㎏이다. 소비기한은 2025년 7월 24일이다.소브산은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부패나 변질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식품 보존료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소브산의 1일 섭취허용량(ADI) 대비 섭취 수준은 0.54%(2016년 기준)로 관리하고 있다.소브산 과다 섭취 시
[센머니=이지선 기자] 임신·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위한 '보호출산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친부의 정보를 알 수 없을 때 출생증서에 친부 정보도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10일 보건복지부는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과 관련 6개 법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7월19일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맞춰 세부 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그 태아·자
[센머니=이지선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따스한 봄바람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이지만, 봄철마다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겐이 호흡을 통해 들어오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가려움증이 대표증상이다. 이 외에도 눈의 충혈, 두통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중이염이나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알레르기 비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표 항원인 집먼지진드기를 없애고
[센머니=이지선 기자] 봄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다시 패딩을 꺼내입어야할 만큼 추워졌다. 봄꽃이 피는 것을 시샘한다는 '꽃샘추위'는 초봄이 지나고 따뜻해질 쯤 다시 추위가 오는 것을 말한다. 꽃샘추위는 보통 3~4월에 찾아오며 추위가 오래가는 경우는 5월까지도 이어진다.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는 이 시기에는 실내 온도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꽃샘추위를 대비해 겨울옷 1~2벌 정도는 꺼내놓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개인위생이 신경써야 한다. 하루 2L 이상 물을 꾸준하게 마시면 신진대사
[센머니=이지선 기자] 키 크는 약이라고 허위 광고한 사례 259건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과 SNS에서 '키 크는 영양제'로 광고하며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최근 자녀의 키 성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어린이 키 성장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늘고 있어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특히 SNS에서도 키 성장 관련 부당광고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거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해외서 생산 과정 위생 논란을 빚었던 탄산수 페리에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거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6일 밝혔다.글로벌 식음료회사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페리에를 포함한 모든 네슬레 워터스의 제품들은 안전하게 음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네슬레 워터스는 페리에 브랜드 제품에 화학 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수돗물을 혼합하지도 않는다"며 "페리에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처리 방식을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시도한 적도 없
[센머니=이지선 기자] 탈모로 인해 고민을 가진 이들이 많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탈모의 가장 큰 이유는 유전이지만 자가 면역 질환,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자주 먹는 음식에 따라서 탈모 유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과자나 사탕, 빵, 음료 등 단순당질이 많은 음식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거의 없고 혈당 수치를 높여 염증수치가 높아지게된다. 또한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혈액 순환을 방해해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봄철에 독소가 생기는 조개와 멍게 등을 먹을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4일부터 6월 28일까지 홍합·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미더덕 등 피낭류 독소 수거·검사를 진행한다.패류독소는 조개 등이 먹고 축적한 독성물질로, 사람이 섭취하면 섭취할 경우 마비, 설사, 기억상실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이번 수거 대상은 도매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 총 490건이다. 검사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될 경우, 판매금지·회수 처리한 뒤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
[센머니=이지선 기자] 물은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는 최선의 선택이다. 물이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물의 밍밍한 맛이 싫어 '차'를 끓여 먹는 사람들도 많다.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와 마시면 안 되는 차는 무엇이 있을까.먼저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로는 보리차가 있다. 고소하고 생수보다 먹기 쉬워 손이 자주 가는 음료 중 하나다. 보리차는 몸 안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해주고 변비를 예방하며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줘 몸의 전해질 균형을 맞춰준다.현미차도 물 대신 마실 수 있다. 현미에 붙어있는 쌀눈에는 인체에 유익한 영양분이 붙
[센머니=김병진 기자] 인터넷신문 유일의 기사 및 광고에 대한 종합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자살보도시, 제목에 극단적 선택 대신 사망, 숨져 등으로 표기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최근 870여 자율심의 참여서약사에 보내고 이달부터 모니터링과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인신윤위는 자살을 개인의 선택으로 보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자체가 부적절하며 사망, 숨져 등 객관적 사실에 기반한 용어를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인신윤위는 작년말에 개정된 인터넷신문 기사심
[센머니=이지선 기자] 토마토는 항산화 효과를 지닌 라이코펜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으로 많이 찾는 식재료 중 하나다.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며 열량이 낮고(100g당 14~16kcal) 풍부한 식이섬유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한 내는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육류 섭취로 인한 몸속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빨간 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안전처가 3월 3일을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삼삼데이'로 지정했다.식약처는 삼삼하다에 대해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개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약 3만 5500개소, 사회복지급식소 약 1800개소가 참여한다.올해는 3월3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3월 4일 첫 시범운영을 시작한다.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삼삼데이'를 맞아 식약처가 매년 발간
[센머니=이지선 기자] 물을 끓이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잘게 부서진 나노·미세 플라스틱(NMP)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달 29일 에디 쩡 중국 광저우 지난대 교수팀은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서 수돗물을 끓이면 석회질(탄산칼슘) 성분 작용으로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물을 끓여 화학물질이나 생물학적 물질을 제거하고 마시는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들어 얼굴이 노랗게 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있다.황달은 눈의 흰자위부터 노랗게 변해 점차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데 췌장암 초기증상 중 하나가 바로 '황달'이다.췌장암으로 인해 담관에 문제가 생겨 담즙이 흐르지 못해 담즙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 황달을 일으킨다.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게 되는데 대변 또한 흰색이나 회색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피부 가려움증과 피부나 눈 흰자에서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이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