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중국이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의 수출 통관을 막았다. 통관이 지연되자 요소수 사태가 다시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4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중국에서 차량용 요소의 수출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내용을 기업으로부터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요소수 통관 지연이 있었던 것을 팩트로 확인했다”면서도 “여러 경로를 거쳐 확인한 결과 정치적 배경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정치적 문제가
[센머니=홍민정 기자] 글로벌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비트코인도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4만 달러(약 5200만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비트코인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4일 오전 7시 22분(한국시간 오전 8시 22분) 현재 약 1% 상승한 4만 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기준으로 142% 오른 수치이다.앞서, 가상화폐 위기가 대두되면서 비트코인은 큰 풍파를 맞았다. 비트코인은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테라 USD 스테이블코인 폭락에 따라 연쇄 붕괴로 4만 달러가 무너졌었
[센머니=홍민정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출고되는 국산 소주 등에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해 세금을 책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도는 국산 증류주에 붙는 세금이 낮아지는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즉, 가격 인하 효과까지 기대할수 있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국산 주류 과세 시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입법을 마쳐,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시행될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재부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후 관계부처 협의, 국무회의
[센머니=홍민정 기자] 30일(현지시간)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이 자발적인 추가 감산에 합의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급락해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는 이날 OPEC+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220만 배럴 추가 감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추가 감산은 원유 공급의 감소라고 읽힌다. 즉, 유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OPEC+는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일부 국가들이 자발적 감산에 나서 하루 220만배럴의 추가 감산한다고 발표했다"며 "자발적 감산량은 시장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줄어들
[센머니=홍민정 기자]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월과 11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경제지표는 7월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후 회복 기미를 나타내는듯 보였으나, 다시 경기 수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PMI란 기업 구매관리자의 월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발표하는 지수를 의미하며, 기업의 조달과 생산 그리고 유통 등의 분야를 담은 업황을 의미한다. 대체적으로 PMI가 50을 넘어서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0.47포인트(1.47%) 오른 3만5950.89로 집계됐다. 이날 다우지수의 종가는 이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로, 월간 기준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지난해 중반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22포인트(0.38%) 상승한 4567.80으로 집계됐다.반면, 기술주는 약세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전문가들의 기대치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혼조세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4포인트(0.04%) 상승한 3만5430.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09%) 떨어진 4550.5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7포인트(0.16%) 하락한 1만4258.49로 장을 마감했다.S&P500지수 내 11개 업종 가운데 재량 소비업, 필수 소비업, 에너
[센머니=홍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발표했다. 한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1%로 낮추며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5%로 동결했다. 지난 2월부터 7 연속 동결이다.최근 가계부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고물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더는 금리를 무리하게 높일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내달 Fomc를 앞두고 있는 만큼 미국의 금리 결정을 주시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과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0년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의 대표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오는 30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 인도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에게 처음으로 사이버트럭을 인도하는 행사인만큼 업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3년 만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신규 모델이다. 그러나 사이버트럭의 복잡한 생산 시스템으로 인해 테슬라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에게 사이버트럭은 악몽이다'는 기사로 사이버트럭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 대표적인 매파 인물로 꼽히는 윌러 이사가 긴축과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2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둔화 수치가 지속될 경우에는 '금리인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그는 현재 연준에서 펼치고 있는 통화정책이 물가안정목표 2%를 달성하기에 매우 근접해 있다는 확신의 목소리도 내고 있는 상황이다.월러 이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율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라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28일(현지시간)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간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51포인트(0.24%) 상승한 3만5416.98로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6포인트(0.10%) 오른 4554.8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73포인트(0.29%) 뛴 1만4281.76으로 장을 마감했다.4주 연속 3대 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속되는 고점 부담으로 숨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 움직임이 크지
[센머니=홍민정 기자] 갈수록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고물가 시대에 최근 '저가'를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국내까지 손길을 뻗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조금 번거로워도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직구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5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중국 업체들을 떠올리면 '짝퉁'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이를 해결하려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교환과 환불 시스템이 정착한다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직구·역직구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사실상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역시 수차례 금리를 동결하면서,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연말 랠리를 기대하며, 폭발적인 상승을 꿈꾸는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빚투에 적극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수 상위 업종은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2차전지와 반도체·엔터테인먼트 위주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17조 329억
[센머니=홍민정 기자] 달러당 일본 엔화 가치가 33년 만의 최저치 경신에 근접했다. 일본 정부는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역대급 엔저 현상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저 현상 지속으로 상반기 주요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225지수를 구성하는 주요 77개 사의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영업이익은 엔저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8129억 엔(약 7조747억 원) 늘었다.엔·달러 환율이 141엔으로 이전 대비 7엔 정도 오르면서 환율 조정에 따른 증액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
[센머니=홍민정 기자]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을 슬슬 조정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내년 미국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중에서도 혼합형 금리는 24일 기준 연 4.001~5.384%로 나타났다. 이틀 전에는 3.986~5.369%로 나타나, 주담대 금리 하단이 3%대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혼합형 금리란 일반적으로 5년 동안 고정형 금리를 적용한 뒤 변동형 금리로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해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단연 에코프로일 것이다. 최근에는 기업공개 대어로 손꼽히고 있는 에코프로머티 리얼즈가 상장 이후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에코프로그룹의 계열사라는 이름을 달고, 5 거래일 만에 10만 원을 넘보고 있고 개인의 순매수 행렬에 거래대금은 삼성전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전일 8.66% 상승하며 9만 9100원에 마감했다.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상장 첫날 58% 상승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러나, 지
[센머니=홍민정 기자] AI(인공지능) 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너무 높은 기대치가 주가를 발목잡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에 새로운 매출 기록을 세우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월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이번 분기 매출액에 대해서도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80억달러를 웃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AI칩 매출의 바로미터인 데이터센터 매출은 145억달러로, 컨센서스인 135억달러를 넘어섰고 전년동기보다 279%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제 로또청약이라는 말도 옛말이 됐다. 최근에는 분양가가 오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내 집마련을 꿈꾸는 이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청약 경쟁률은 높고 분양가도 타 지역 대비 비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청약 통장 해지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약 2575만 명으로 9월 대비 5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2682만 명에 비하면 100만 명 이상 줄어든 수치이다.앞서, 청약통장 가입자의 해
[센머니=홍민정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에 발표된 연준의 FOMC 회으록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하락했다. 현지시각으로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75포인트(0.18%) 낮은 3만5088.2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19포인트(0.20%) 하락한 4538.19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84.55포인트(0.59%) 내린 1만4199.98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S&P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6거래일 만에 하
[센머니=홍민정 기자]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전체 가계 신용이 전분기보다 14조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최대기록이다. 주요 원인은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와 카드 사용규모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보다 0.8% 많은 상황이다.기존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말(1871조 1천억 원)을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전체 가계부채를 의미하는 가계신용은 금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