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등이 저출산 대책에 따른 신생아 가구 우선공급이 첫 적용된 매입임대주택 4,424호 공급에 나선다. 이달 28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2024년 1분기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도심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취약계층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싼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 2,702호, 청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여성이 20대에 출산하면 좋은점을 담은 영상을 개인SNS에 올렸다가 쏟아진 악플에 결국 공개적으로 사과했다.23살에 출산을 했다는 여성 A씨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영상을 통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A씨는 "젊을 때 낳아도 아이가 아플 수 있고, 나이 들었을 때 낳아도 아이가 건강할 수 있다"며 사과했다.A씨는 "누군가를 상처입히기 위해 만든 영상이 아니다"라며 "저출산인 요즘 시대에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도 장점이 많다는 긍정적인 인식이 생겼으면 하
[센머니=홍민정 기자] 국민연금을 지속하기 위해, 낸만큼 돌려받는 식으로 개편하자는 제안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제도를 한번에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연금과 구연금으로 분리하고, 구연급에 대해선 약속한 지급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또, 신연금은 납부한 수준에서 받을 수 있게 바꾼다면 국민연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민연금 고갈 막기 힘들다"한국개발연구원(KDI) 이강구·신승룡 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연구위원 등
[센머니=이지선 기자] 저출산 현상이 심각해지며 어린이집 폐원이 늘고있는 가운데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0세에서 2세의 영아반을 개설하거나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가 신설됐다.보건복지부는 출산율 하락으로 인한 어린이집 재원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영아반 인원이 정원에 못 미치더라도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를 신규 지원한다고 밝혔다.민간·가정 어린이집의 0~2세 반 현원이 정원 50% 이상이라면 부족한 인원만큼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부족한 인원당 0세 반은 월 62만9000원, 1세 반은 월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해부터 출산가구에 최대 5억 원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시행된다는 소식에 3040세대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생아특례구입·전세자금대출을 시행한다. 신청은 이달 29일부터 가능하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되는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2023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한 무주택가구에 혜택이 주어진다. 1 주택 보유가구에 대해 대환대출도 지원한다.지원자격은 어떻게 될까. 부부합산 연소득 1억 3000만 원 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올해부터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는 부부는 양가 부모 등으로부터 총 3억원까지 재산을 물려받아도 증여세를 내지 않는다.정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혼인·출산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된다.그간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10년간 5000만원 한도로 세금이 공제됐지만 올해부터는 결혼하는 자녀에게 1억원씩 비과세 증여 한도를 추가 적용해주기로 했다.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총 3억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웨딩드레스 뒷부분이 뜯어져 신체 일부를 노출한 채로 버진로드를 걷게된 신부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에는 결혼식날 웨딩드레스가 터져 신체가 노출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해당 사고는 지난 2일 경상남도의 한 웨딩홀에서 벌어졌다.당일 촬영된 결혼식 영상에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신부 A씨 모습이 담겼는데 웨딩드레스 엉덩이 부분이 터져 있었다. A씨는 이 사실을 몰라 신체가 고스란히 노출된 채 버진로드를 걸어갔다.이후 하객석에 있던 친구가 "뒷부분이 터졌다"고 전해
[센머니=이지선 기자] 둘째를 낳으면 지급되는 출산지원금 '첫만남이용권'이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8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 등 복지부 소관 20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으로 아이가 태어날 때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이 늘어난다.현재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순위나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아동당 200만원씩 지급됐는데 내년에 태어난 둘째부터는 3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이날 함께 통과한 모자보건법 개
[센머니=홍민정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직장인 A(34세)씨는 정부에서 지원받는 각종 육아 관련 수당으로 큰 혜택을 보고 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비싼 산후조리원비용과 분유, 기저귀, 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의 상승세가 생각보다 빠른 상황이다.A 씨는 "아이 한 명 양육하기도 힘든데, 둘째 낳기는 일찍부터 포기했다. 분유, 기저귀값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절반이 넘는 6개 품목의 올해 1∼10월 물가 상승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앞으로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직장인 부모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사용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배우자출산휴가 급여 지원기간도 5일에서 휴가 전체기간인 10일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부 소관 법률안인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돼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는 "이번 법 개정은 모성보호제도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경력단절 예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여름 출시된 '먹태깡'이 각종 SNS와 유명 포털사이트를 통해 유행세를 타면서 품절대란을 불러 일으키자, 제과업계와 편의점업계에서 빠르게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내놓은 '오잉 노가리칩 청양마요맛(노가리칩)'도 벌써부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먹태, 노가리 등 술안주에 익숙한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과자들이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 '어른용 과자'가 드디어 시장에 열렸다는 긍정적인 호평도 있으나, 인기 제품에 쉽게 올라타는 '베끼기'라는 우려의
[센머니=홍민정 기자] 국내 대기업이 로봇산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하자 로봇주가 국내 증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2차전지와 반도체주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로봇 회사들의 주가는 연이어 상승하고 있다.5일 오전 9시 36분 기준 대동은 전일 대비 2300원(16.45%) 급등한 1만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형 이족보행 로봇을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3.14%) 오른 16만7600원에 거래 중인 상황이다. 대동은 전일 대비 2300원(16.45%) 급등한 1만6280원에 거래되고 있
[센머니=홍민정 기자] 우리나라 청년(19~34세)들 세 명 중 한 명은 결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의 주요 이유는 '자금'이었다.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사회조사를 통해 저출산 개선 정책 대상인 청년층 결혼, 출산, 노동 등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분석했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36.4%
[센머니=박석준 기자] 앞으로 자녀가 2명인 가구도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23일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에 대한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따.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정부에서 발표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의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개정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신청 자격이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더불어 발표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공공주택 청
[센머니=이지선 기자] 정부가 당초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기로 했던 2세 미만 영유아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 '제로화' 제도를 관련 법 개정 절차에 따라 내년 1월 1일로 연기했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방법에 세부사항' 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9월 8일까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은 생후 28일까지의 신생아는 무료이고, 29일부터 만 15세까지는 5%, 그 이상부터는 20%다. 2세 미만 영유아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을 현행 5%에서 0%로 조정한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전남 해남군이 임신과 출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한다. 해남 행복 출산 원스톱 지원센터는 해남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마련됐으며 해남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번 조치는 초산 연령 상승과 고령 산모 비중 및 난임 인구 증가 등으로 출산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촘촘한 출산정책 제도를 빠짐없이 지원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먼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 계획 단계에 있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 등 10개의 임신지원 사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해 5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90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며 저출산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1만8,988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5.3%(1,069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거 매년 5월 출생아 수는 달했지만 지난해 2만57명까지 떨어 진 이후, 2만명 아래로 내려 앉았다. 1981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42년 만에 처음이다. 인구 10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아이가 비행기 창문에 스티커를 붙인 사진이 지역 맘카페에 올라오면서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지역 맘카페에 올라온 사진인데 여행 다녀왔다면서 누가 이런 사진을 올렸더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전 이 사진이 너무 어이가 없었다. 붙였다가 다시 뗄 수 있는 스티커라 해도 저런 데에 붙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며 "항공기의 유리창은 창가 좌석에 앉은 사람뿐 아니라 다른 좌석에 앉은 사람도 이용할 권리가 있고,
[센머니=이지선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지난 2월 여섯째아 출생에 이어 5월 세쌍둥이 출생, 그리고 6월 다섯째아가 출생하면서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세쌍둥이 출산의 주인공은 삽교읍에 거주하는 장은혁 씨(33·약사)·임지명 씨(34·공무원) 부부이다.다섯째아 출산의 주인공은 응봉면 거주 장성희 씨(52·응봉면 지석리 이장)·강미선 씨(44·회사원) 부부이며, 지난 9일 아산시 소재 산부인과에서 3.6㎏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고 위로 22세의 누나를 비롯한 누나 세 명과 형 한 명이 있다.이 두 가정 모
[센머니=이지선 기자] 부산시가 오는 10월 중순 부터 다자녀가정의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대책'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시의 다자녀가정은 2만 5000여 가구에서 15만 7000여 가구로 5배 이상 늘어난다.시는 다자녀가정에 공영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의 이용료를 50% 감면하고 청소년·여성 관련 시설 이용료도 면제 또는 감면하며 주유소, 병원, 약국, 음식점 등 다자녀가정 우대 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사랑 카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