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예산군
사진: 예산군

[센머니=이지선 기자] 충남 예산군에서 지난 2월 여섯째아 출생에 이어 5월 세쌍둥이 출생, 그리고 6월 다섯째아가 출생하면서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세쌍둥이 출산의 주인공은 삽교읍에 거주하는 장은혁 씨(33·약사)·임지명 씨(34·공무원) 부부이다.

다섯째아 출산의 주인공은 응봉면 거주 장성희 씨(52·응봉면 지석리 이장)·강미선 씨(44·회사원) 부부이며, 지난 9일 아산시 소재 산부인과에서 3.6㎏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고 위로 22세의 누나를 비롯한 누나 세 명과 형 한 명이 있다.

이 두 가정 모두 군이 지급하는 출산육아지원금 3000만원을 5년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아울러 군은 이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첫 만남 이용권' 바우처, 아기용품 상품권·소고기·미역이 포함된 출산축하바구니(20만원 상당), 산모 도우미 서비스(최대 20일), 기저귀 바우처(24개월까지 월 8만원), 다자녀 가정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최대 25만원), 다자녀 맘 건강관리비(최대 20만원), 영양플러스 식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귀한 다섯째아, 여섯째아,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관내 모든 가정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군 인구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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