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남군
사진: 해남군

[센머니=이지선 기자] 전남 해남군이 임신과 출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한다. 해남 행복 출산 원스톱 지원센터는 해남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마련됐으며 해남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초산 연령 상승과 고령 산모 비중 및 난임 인구 증가 등으로 출산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촘촘한 출산정책 제도를 빠짐없이 지원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먼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 계획 단계에 있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 등 10개의 임신지원 사업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첫 만남 이용권, 출산장려금 등 25개의 출산지원 사업을 추진, 총 40여 개의 사업에 40억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한 해남군은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분만 산부인과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군민에게 이용료를 감면해 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가 내년부터 지원하는 난임시술비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의 건강검진비를 지난 2018년부터 난임시술비의 경우 본인부담금 90%,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비 26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왔다.

해남군은 2024년에도 임신과 출산 관련 신규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며 임산부 데이터관리를 통해 서비스 지원 누락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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