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창의적 설계를 적용한 빌라 신축 및 리모델링에 대해 용적률·건폐율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고도·경관지구나 1종주거지 등 규제 때문에 재개발이 불가능한 노후 빌라촌에 한한다. 이밖에 공사비 대출 및 세제 감면 등의 혜택도 마련한다. 18일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 비파아트를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첫 임기였던 2010년 도입된 휴먼타운 1.0 사업을 현재 주거 실정을 고려해 재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각종 규제나 주민
[센머니=박석준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오는 13일 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선착순 동호수지정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24년까지 총 2,646억 원이 투입되며, ▲부산지하철 2호선 국제금
[센머니=박석준 기자] 19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7차 도시재생위원회(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 2곳과 중랑구 중화1동 4-30일대 4곳, 총 6곳의 '모아타운 관리계획'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67곳이며 이중 총 11곳에서 모아타운 지정이 완료됐다. 진행 중인 곳은 총 55곳이다.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특정 기간에만 신청받았던 공모 방식을 수시신청으로 바꾼 바 있다. 이번에 모아타운 2곳이 지정된 강서구 등촌동 515-44일대에서는 앞으로 6개 모아주
[센머니=박석준 기자] 노후 주택이 밀집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가 최고 39층, 1,179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사업지로 선정된 지 1년여 만이다.21일 서울시는 가리봉동 87-177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신통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총 사업 면적 4만 552㎡ 규모로 최고 39층 내외, 1.179가구 아파트로 재개발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곳에 구로동, 가산동 일대 산업단지인 G밸리를 뒷받침할 주거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지를 가로지르는 서울 지하철 7호선 구간 상부에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공모를 진행해 경기·대전·부산 등 5개 시․도에서 총 11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 저층주거지의 난개발을 막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다. 공공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해 민간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및 6대 광역지자체와 함께 서울을 제외한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 부천·안양·고양에서
[센머니=박석준 기자] 10일 출범한 새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이 연내에 추진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2일, 정치권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의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정했다는 소식이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나 ‘1기 신도시 특별법(노후신도시재생특별법)’ 제출 등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올해 하반기 안에 국회에 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국회 동의 없이 행정부 자체만으로 할 수 있는 시행규칙 개정은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
[센머니=권혜은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제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경기 부천시, 강원 인제군 등 39곳을 선정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사업지 39곳에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모두 1조 500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이 재생되고, 약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시·도 별로는 경남 6곳, 강원 5곳, 충북·충남·경북·전남 각 4곳, 경기 3곳, 대구·대전·전북 각 2곳, 광주·인천·제주 각 1곳이 선정됐다.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뒤 상권이 쇠퇴하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센머니= 강정욱 기자]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 내년 3월 ‘그린스타트업 타운’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천안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 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창업과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 구축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천안시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2개 동을 신축을 진행한다.1단계에서는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하며, 2단계에서
[센머니= 강정욱 기자]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 내년 3월 ‘그린스타트업 타운’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천안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 기관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창업과 여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 구축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천안시에 따르면 내년 3월까지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2개 동을 신축을 진행한다.1단계에서는 천안역 서부광장 일원에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하며, 2단계에
[센머니=김인하 기자] 충남 천안에 이어 광주광역시에 영국 런던 킹스크로스역의 도시 재생을 모티브로 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이 조성된다.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제2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 문화, 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을 일컫는다. 현재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충남 천안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광주광역시에 조성되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천안과 마찬가지로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시설이 세워진다. 단, 천안과 달리 그린스타트업과 스타트업 파크의 복합형이
[센머니=권혜은 기자] 서울 용산구 해방촌 일대를 아우르는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5년 주거지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사업을 시작한 지 6년 만이다.해방촌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신흥시장은 ▲ 동백꽃 필 무렵 ▲이태원 클라쓰 ▲골목식당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각종 공방과 카페 등이 모여들며 명소로 부상한 신흥시장의 특색을 살려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부활시킨다는 목표 아래 2018년 아케이드 설계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서울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시장을 칙칙하게 만든 낡은 슬레이트 지
[센머니=권혜은 기자] 최근 마케팅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콘텐츠가 있다. 바로 비디오 커머스이다. 비디오 커머스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고 물건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동영상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유형을 의미한다.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소상공인 등이 인터넷 및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과 다양한 SNS 등을 활용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온에어 스튜디오’를 개관했다.‘온에어 스튜디오’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판매․유통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센머니=권혜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이 프리미엄 40층 고층아파트로 변신한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을 5일 발표했다.이번에 공공주택사업으로 선정된 국내 최대 쪽방 밀집 지역인 '서울역 쪽방촌' 아파트 규모는 17개 동에 달하며, 서울시는 건물 높이를 최대 40층까지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국토부는 ▲공공주택 1450호 ▲민간분양주택 960호를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2026년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센머니=권혜은 기자] 오랫동안 방치돼 지역 미관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 장소로 이용됐던 빈집이 앞으로 임대주택과 주민 공동이용시설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경기도는 남부, 북부 각 1개소의 빈집을 매입하는 ‘경기도형 빈집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50~800㎡, 1년 이상 비어있는 3·4등급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대상 주택 공모도 실시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골칫거리로 불리는 빈집을 도시재생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경기
[센머니=권혜은 기자] 서울시가 발굴 육성한 도시재생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도시재생기업이란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법인 또는 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재생사업지역 내 발생하는 다양한 지역의제를 지역자원과 결합·활용해 사업모델로 풀어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추구하는 지역 중심의 기업을 의미한다.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기업 총 12개를 선정했으며 기업별 컨설팅, 보조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서울시 명소로 손꼽히는 서울로7017이 새롭게 재탄생한다. 서울로에서 공중보행길을 통해 구(舊)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막힘 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구 서울역사 옥상은 ‘녹색문화쉼터’로 바뀐다.서울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을 위한 '서울역 공공성 강화사업'이 오는 10월 완료된다고 밝혔다. 중구, 용역사 등 총 10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동시 참여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우선 구 서울역사 옥상에서 서울로7017로 바로 연결되는 폭6m, 길이 33m의 ‘공중보행로’가 이어진다. 주차장이었던 약 2,300㎡(
서울시가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수리를 돕기 위해 도시재생 선도·시범지역에 '집수리 전문관'을 파견한다.도시재생 선도·시범지역은 ▲선도 3개소 : 창신·숭인, 해방촌, 가리봉 ▲시범 5개소 : 성수, 신촌, 장위, 암사, 상도 등이다.서울시의 도시재생사업은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아직 노후한 개별 가구가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집수리 전문관을 파견해 집수리를 원하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집수리 전문관 제도는 작년 4월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도입 이후 ‘가꿈 주택 집수리 보조 및 융자’ 사업 신
LH가 노후지역 활성화를 위해 ‘LH 빈집 이-음(Empty-HoMe) 사업’의 일환으로 빈집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LH 빈집 이-음(Empty-HoMe) 사업’은 빈집이 증가하면서 도심이 점차 쇠퇴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H가 빈집을 매입·비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빈집 매입 후 해당 지역을 공공 리모델링, 생활 SOC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매입대상은 공고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빈집 및 그
LH가 2일부터 ‘영등포구 영진시장(아파트)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실시한다.영진시장은 1970년 건축돼 50년 이상 경과된 장기 노후 시장 건축이다. 오래전부터 정비사업이 추진됐으나, 주민 간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방치되기도 했었다. 특히 난 2017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을 받으며 시급한 조치가 요구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LH‧국토교통부·서울특별시·영등포구는 도시재생과 도시정비를 연계한 사업모델을 마련했다.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위험건축물 최초 긴급 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공공참여
서울시가 ‘피맛길’ 원형을 품고 있는 돈화문로 일대를 비롯해 총 6개 지역을 골목길을 따라 500m 내외 선 단위로 재생하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덕궁 앞에서 종로3가역에 이르는 종로구 돈화문로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서민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피맛길’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유일한 골목길이다. 조선시대엔 서민들이 고관대작들의 말을 피해 다니던 뒷골목이었고, 오늘날엔 식당과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다. 서울시는 옛 피맛길의 역사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골목길을 보전하는 동시에 활성화한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