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LH공사
사진출처 : LH공사

LH가 노후지역 활성화를 위해 ‘LH 빈집 이-음(Empty-HoMe) 사업’의 일환으로 빈집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LH 빈집 이-음(Empty-HoMe) 사업’은 빈집이 증가하면서 도심이 점차 쇠퇴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H가 빈집을 매입·비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빈집 매입 후 해당 지역을 공공 리모델링, 생활 SOC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입대상은 공고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빈집 및 그 부속토지이다. 2개 이상 연접한 빈집을 동시에 신청하거나 빈집과 연접한 주택·나대지를 동시에 신청하는 경우를 우선적으로 매입한다.

LH는 실태조사가 완료된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전주, 진주를 대상으로 100호 내외의 빈집 매입을 추진한다. 만약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을지라도 빈집 증명서류 등을 제출하면 추가적으로 적격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등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화재와 붕괴사고 등 안전에 위협이 되고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LH는 빈집 재생 활성화를 위해 미비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공익성·사회성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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