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어린 시절부터 과당음료를 마시면 성인이 됐을 때 비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유럽임상영양학회지(EJCN)'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 시절 몇 년 동안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먹는 것은 나중에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스완지대 연구팀이 1만4000명의 영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생부터 성인기까지 식단이 미치는 영향을 추적한 결과 두 살 전에 콜라 같은 탄산음료나 설탕이 함유된 과일 주스를 마신 아이들은 24살
[센머니=이지선 기자] 식품의약안전처가 3월 3일을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삼삼데이'로 지정했다.식약처는 삼삼하다에 대해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개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약 3만 5500개소, 사회복지급식소 약 1800개소가 참여한다.올해는 3월3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3월 4일 첫 시범운영을 시작한다.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삼삼데이'를 맞아 식약처가 매년 발간
[센머니=이지선 기자] 무월경, 생리불순 등이 지속된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안 되는 미성숙 난자가 난소에 가득 모여있는 상태로 난소의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로 인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월경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거나 몇 달씩 거르고, 월경을 할 때가 아닌데도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로 몸에 털이 많아지는 현상도 발생하고 여드름도 평소보다 많이 나게 된다. 특히 비만증상이 함께
[센머니=이지선 기자] 캐나다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담배는 어느 나이에 끊어도 늦지 않으며 금연 효과는 빠르게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대학 보건대학원 프라바트 지하 교수 연구팀이 미국, 캐나다, 영국, 노르웨이 등 4개국에서 성인 150만명(20∼79세)을 대상으로 1974년∼2018년 사이에 진행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이 이들의 자료를 추적 조사한 결과 연령, 교육 수준, 음주, 비만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사망
[센머니=이지선 기자] 체중 과다나 미달, 평발‧난시 등으로 현역 입대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준이 완화된다.국방부는 14일 현역 판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전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통상 BMI는 18.4 이하는 저체중, 40 이상은 초고도 비만으로 분류하는데 개정안에서는 현역 판정 기준의 하한을 현행 16에서 15로 낮추고, 상한을 현행 35에서 40으로 올리도록 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BMI 35~39.9의 고도비만 남성은 앞으로 모두 3급
[센머니=강정욱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주행하는 배달 라이더에게 한 고등학생이 골프채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27일 유튜브 채널 '그것이 블랙박스'와 JTBC 프로그램 '사건반장'에는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배달을 하다 사고를 당한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사건 당시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단지를 주행하고 있었던 A씨에게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도로 한복판에서 갑작스레 골프채를 휘둘러 A씨의 다리와 오토바이를 가격했다.이에 A씨는 "지금 뭐 하시는 거냐"고 소리쳤지만, 남학생은 떨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급격하게 날이 쌀쌀해지면서 달달한 음식이 생각난다. 그 중 하나로 고구마를 꼽을 수 있는데 가을이 제철인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변비를 예방하며,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 등이 풍부한 영양 간식이다.고구마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 '이것'을 곁들이면 좋다.고구마와 우유는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우유는 고구마에 고소한 맛을 더하고 목 막힘을 해소해 준다. 또한 고구마에 없는 단백질과 칼슘은 우유에 풍부하고, 반대로 우유에 부족한 탄수화물, 식이섬유는 고구마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센머니=권혜은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 이식을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공식 블로그 공지를 통해 첫 임상에 대한 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면서 경추 척수 부상이나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등으로 인한 사지 마비 환자를 임상 시험 참가자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는 뉴럴링크가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지 4개월 만이다. 임상을 진행하는 병원과
[센머니=홍민정 기자]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까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구독자 수가 감소하는 등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우선,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분기 성적표를 내놓았으나 실질적으로 성기를 이끌었던 밥 아이거가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후에도 주가는 여전히 3년 전 코로나19 상황과 별다른 점이 없는 상황이다. 9일(현지시간) 디즈니는 미국 회계연도 기준 올해 3분기(4~6월) 매출액, 조정 주당순이익(EPS)로 각각 223억3000만달러,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센머니=이지선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여행을 준비할 생각에 설렐 것이다. 여행 시 비행기를 오래 탈 계획이라면, 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이코노미클래스증후군은 비행기의 좁은 이코노미클래스석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잘 발생하는 증후군인데 장시간 좁은 기내에서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다리 근막 아래 심부 정맥의 혈액이 정체되어 혈전이 생기며 발생하는 증상이다.정식 명칭은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다리 깊숙이 정맥에 혈전이 발생했다는 의미로 이로인해 부종, 가슴통증, 호흡곤란 증상부터 폐색전증, 심지어 사망까
[센머니=홍민정 기자]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일 최고 기온을 34도라고 발표하면서, 역대급 폭염주의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 2일 지속 예상이면 폭염 경보가 발효된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은 우리의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생명유지를 위한 각종 신진대사와 순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많은 이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더위
[센머니=권혜은 기자] 해외 한 항공사가 여성 승객을 수화물 저울 위로 올라가게 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한 여성이 공항의 수화물 저울 위에 올라가 몸무게를 재고 있는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영상을 올린 틱톡 이용자는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승객이 자신의 몸무게를 항공사 승무원과 공유했다. 그런데 승무원이 한 여성이 몸무게를 거짓말했다고 의심해서 수화물 저울에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항공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평균 승객 체중 데이터는 미국의 비만율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계산
[센머니=이지선 기자] 중성화 수술은 반려동물을 키우면 반드시 풀어야 할 난제다. 대부분 보호자들은 건강상 이점을 생각하여 1살령 전후로 중성화 수술을 하는 편이다.하지만 단순 예방 차원의 장기 제거 수술이 내키지 않아 미뤄둔 채 지내는 보호자들도 많다.사람의 경우 예방 차원에서 생식 장기를 제거하지 않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발병하지도 않은 병 때문에 보호자의 독단적인 선택으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게 하는 것이 찝찝할 수 있기 때문이다.선택은 보호자의 몫이고 정답은 없지만 중성화 수술을 하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탄산음료와 더불어 소주·맥주 같은 주류까지도 '제로 슈가(zero sugar·무가당)' 열풍이 불고 있다.이러한 제로슈가 제품에는 당을 대체하는 스테비아, 아스파탐 같은 비설탕감미료 (NSS: Non Sugar Sweetner)가 들어간다.이론상 열량이 없는 비설탕감미료는 단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여 비만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졌지만 지난 15일, WHO는 비설탕감미료가 장기적으로는 성인과 어린이 등의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없으며 비설탕김미료를 장기간 섭취하면 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커지
[센머니=권혜은 기자] 몸무게가 250㎏ 이상에 육박했던 초고도 비만이었던 미국 남성이 2년 동안 체중 150kg을 감량해 화제다. 그는 자신의 '상의 탈의' 사진이 공개하기도 했다.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남성 콜 프로차스카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체중 250kg의 초고도 비만이었던 프로차스카는 2년 동안 꾸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약 150kg을 감량했다. 그는 현재 102~103kg을 유지하고 있다.프로차스카는 건강한 근육질의 몸을 갖게 됐으나 너
[센머니=이지선 기자] 흡연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대사증후군의 발병 위험이 높으며, 하루 흡연 개비 수가 많고 평생 흡연량이 많을수록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률이 점진적으로 커졌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와 김애희 강사는 '흡연이 대사증후군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며 흡연과 대사증후군 발병의 연관성과 위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12년간 장기 추적을 했다고 밝혔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센머니=홍민정 기자]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며, 드디어 '봄 날씨'를 느끼는 시기가 왔다. 그러나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우리 인체는 각종 영양소를 필요로 하게 된다.즉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챙겨먹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때일수록 제철음식을 섭취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모든 음식에는 가장 맛있는 때가 있다고 할 정도로 제철음식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분도 가득 함유하고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봄의 나물이라 불리는 '냉이'는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할 정도라고 한다. 칼슘과 철분 등
[센머니=이지선 기자] 일반적으로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공부나 업무를 위해 억지로 잠을 줄이는 사람들이 많다. 잠이 부족해지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심하면 면역은 물론이고 심장, 뇌기능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 74% 정도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고 수면부족증상을 겪고 있는데 빠른 노화를 유발하고 각종 질병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아이들은 10시간 이상, 청소년은 8~10시간, 성인은 7~9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유
[센머니=홍민정 기자]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현대인들은 고열량, 고지방의 서구식 식사를 즐겨하는 경우가 많다.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비만을 유발한다. 겨울철에는 외부활동까지 줄어들어 평소보다 체중이 쉽게 증가하기 쉽다. 이에 최근에는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중해식 식단'을 꼽을수 있다. 지중해식 식단은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먹던 전통 음식을 기반으로 한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저지방 유제품,
[센머니=권혜은 기자] 영국 런던 남서부의 한 자치구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30일(현지 시각) 런던의 킹스턴구는 올해부터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는 유럽 최대 한인 거주지역인 뉴몰든이 포함돼있다.구는 "미국에서 김치의 날을 기념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선 처음으로 김치의 날 지정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11월 22일로 지정한 데에는 배추, 무 등 다양한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면역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