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무월경, 생리불순 등이 지속된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배란이 안 되는 미성숙 난자가 난소에 가득 모여있는 상태로 난소의 남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며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로 인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월경을 정기적으로 하지 않거나 몇 달씩 거르고, 월경을 할 때가 아닌데도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로 몸에 털이 많아지는 현상도 발생하고 여드름도 평소보다 많이 나게 된다. 특히 비만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허리와 둔부에 쉽게 살이 찌게 된다.

이와 함께 당뇨,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과 식이요법, 운동요법도 중요한데 금연 금주를 하며 몸에 좋지 않은 식단을 개선해야 한다.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단과 함께 기름진 음식,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인스턴트 음식, 튀김류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신체 건강을 위해서 근력운동을 하는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