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9일 국회는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동 법안을 재석 201명 중 찬성 174표, 반대 16표, 기권 11표로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실거주 의무는 부동산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생긴 제도다. 지난 2021년 2월 19일 이후 수도권 분양가상한제와 투기과열지구, 민간택지 내 공공재개발 등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의 청약에 당첨됐으면 최초 입주일부터 2~5년 동안 직접 거주해야 하는 것이 골자다. 소유주가 입주하
[센머니=박석준 기자]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아파트에 대한 규제인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둔 여야가 주택법 개정안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1일 오전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실거주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안은 오는 22일 전체회의를 넘어, 오는 29일 열리는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통과가 유력시되는 개정안에 따르면 여야는 실거주 의무가 시작
[센머니=박석준 기자] 주택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2일, 업계와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추가적으로 규제지역 해제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규제에서 풀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국토부는 지방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규제지역을 대거 해제한 바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가 배제되는 등 세제가 줄어들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이 확대되며 재당첨 제한 등 청약 규제도 풀리기 때문에 주택 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다주택자나 임대사업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1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부동산 문제는) 금융안정 차원에서도 연착륙이 중요해 대출 규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려고 한다"며 "현재 다주택자와 임대사업자는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되지 않는 게 많은데 국토교통부와 시장 상황을 보면서 이분들도 주택담보대출을 쓸 수 있게 추진하려고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1주택 이상 보유자는 규제지
[센머니=박석준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라고 불리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이 1순위 청약에서 결국 완판됐다. 하지만 상당수 평형이 예비 정원은 채우지 못해 추가 청약을 받았고, 기대보다는 청약 경쟁률도 낮았다는 평가다. 6일, 올림픽파크포레온 1순위 해당지역 청약(서울 2년 이상 거주)에서는 3,695가구 모집에 1만 3,647명이 몰리면서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6개 평형 모두 미달은 없었다. 하지만 투기과열지구인 탓에 당첨자를 포함, 모집 가구 수의 5배수까지 청약 인원을 채워
[센머니=박석준 기자]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 청약에서 일부 주택형이 미달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일반분양 본청약은 어떻게 될 지 관심이다.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일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특별공급이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특별공급에는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지 않는 전용 29·39·49㎡ 등 소형 면적이 포진했고, 총 1,091가구 모집에 3,580명이 신청했다. 전형 별로 살펴보면 생애최초 전형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가구를 모집한 전용 29㎡에는 8
[센머니=박석준 기자] 이제 전국에는 단 4개의 부동산 규제지역만이 남을 예정이다. 10일 오전, 정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이 대거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는 셈이다. 이날 회의 전날인 9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을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최근 연일 오르는 금리에 부동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월, 지방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의 추가 해제를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을 열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미 지난달 주정심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43곳 중 4곳, 조정대상지역 101곳 중 41곳을 해제한 바 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과 경기 등 39곳, 조정대상지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동산 금융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게는 투기 지역에서도 LTV를 50%까지 허용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년부터 투기·투기과열지구의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 현행 LTV는?현행 LTV 규제는 보유주택과 주택가격별, 규제지역 기준으로 차등 적용하고 있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처분을 조건으로 하면 비규제지역에서 70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청년 주거대책의 일환으로 2030 미혼 청년의 새 아파트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공공주택 특별공급 청약이 신혼부부 등 기혼자 위주로 이뤄지던 것을 해소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더불어 그동안 추첨제 위주였던 민간주택의 전용면적 85㎡ 초과에는 가점제 비중이 높아져 장기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6일, '청년·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이번에 공개된 계획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공공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21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체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조사 집계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9% 떨어졌다. 전주 0.16% 하락보다 낙폭을 키웠으며 한국부동산원이 2012년 5월 7일 아파트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후 10년 4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 기록이다.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금주 0.17% 하락을 기록하며 벌써 17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서울의 낙폭 역
[센머니=박석준 기자] 부동산 거래가 절벽 수준을 벗어나 '빙하기'에 직면하면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 한 차례 규제 지역이 해제됐으나 당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들의 집값 하락이 가시화되면서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정 해제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는 지방 17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을 열고 규제 지역 추가 해제 방안 등을 논의할
[센머니=박석준 기자] 최근 해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알려졌던 시가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조치에 대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검토 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실수요자 거래활성화를 위해 금융당국과 협의해 15억 이상 고가아파트 주택대출 금지 제한을 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언론을 통해 들었는데 조급하게 나간 소식이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추 부총리는 "전반적 시장 흐름을 예의주시해
[센머니=박석준 기자]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향후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이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민간도심복합사업 유형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된다.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공급 물량 270만호에 달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50만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호가 공급되며 지방은 광역·특별자치시에 52만호 등 총 112만호가 공급될 예정
[센머니=박석준 기자] 1일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게는 LTV, 주택담보인정비율이 80%까지 적용된다. 얼어붙은 주택 매매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업계와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이하 LTV)이 주택 가격과 관계 없이 80%까지 적용된다. 이전까지는 투기·투기과열지구의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LTV 50~60%, 조정대상지역 8억원 이하 주택은 60~70%만 대출이 가능했다. 더불어 대출 한도 역시 최대 4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올랐다. 그간 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은 물론 매매수급지수 하락에 이어, 아파트 입주전망 마저 먹구름이 낀 모습이다. 입주전망지수는 세 달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7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68.3으로 지난 6월 대비 4.3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산연은 입주전망지수 하락에 대해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 한국의 빅스텝에 대한 경기 침체 우려,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 부담 증가 등이 수요자의 매수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수도권은 지난달 보다 7.9포인트 내려앉은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아파트 청약 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침체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의하면 오래 상반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대 1, 평균 최저 당첨 가점은 24.1점으로 나타났다. 당첨 가점 만점이 84점인 것을 감안하면 가점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아파트 청약 평균 경쟁률은 18.2대 1, 평균 당첨 가점은 30.8점이었다. 더불어 수도권은 같은 기간 경쟁률이 30대 1에서 13.1대 1로, 최저 당첨 가점은 41.0점에서 29.5점으로 떨어졌다.특히
[센머니=박석준 기자] 대구와 대전 일부 지역, 창원시 등 전국 17개 지역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해제된다.30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정안은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7월 5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정안을 통해 총 6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될 예정이다. 해제되는 지역은 대구 수성구,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이다.더불어 조정대상지역 중에서는 지방 11개 시·군·구가 해제된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속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가 오는 30일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을 열고 현재 161곳인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가운데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대구 등 일부 지방이 집값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규제지역 해제가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최근 치솟는 대출금리 등으로 주택시장이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가 어떤 형태의 해제를 결정할 지 관심이 쏠린다. 국토부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이달 말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가운데 일부를 해제하는 것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당 지역 해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열린 새 정부 제1차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에서 '임대차 시장 안정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발표했다. 이 발표안에는 이달 말 161곳에 달하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가운데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달 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지역 해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