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앞으로 대중교통비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 발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지난달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
[센머니=홍민정 기자]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영끌족들은 대부분 금리를 낮춰 이자를 줄이려는 '환승' 방법을 택하고 있는 상황이다.그중에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뱅크들이 3% 중반의 금리를 내세우며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대출금리를 기존 5% 이상에서 3%대로 2% 포인트 이상 낮춰 연간 약 1700만 원의 이자를 낮춘 사례도 등장해 영끌족들의 눈길을 모았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6개월 변동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4.34%에서 최고 6
[센머니=홍민정 기자]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을 슬슬 조정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내년 미국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중에서도 혼합형 금리는 24일 기준 연 4.001~5.384%로 나타났다. 이틀 전에는 3.986~5.369%로 나타나, 주담대 금리 하단이 3%대까지 내려갔다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혼합형 금리란 일반적으로 5년 동안 고정형 금리를 적용한 뒤 변동형 금리로
[센머니=홍민정 기자]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중·저신용대출 공급을 늘렸던 인터넷은행들의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케이뱅크의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이 4%를 넘어서며, 연말까지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해야 한다는 큰 산이 생기고야 말았다.지난달 말 기준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대출 연체율은 2.79%로 나타났다. 신용대출 연체율은 2021년 0.3% 수준에서 유지되다가 지난해부터 점차 올라 지난해 6월 말 0.42%, 12월 말 0.77%, 올해 6월 말 1.04%, 8월 말 1.20%까지 상승했다.2
[센머니=홍민정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도 채권 등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권 대출금리가 석 달 만에 하락했으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 흐름을 보이자 차주들의 고민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금리는 3.83~6.80%, 변동형 금리는 4.30~6.286%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의 6월 말 기준 고정형 주담대 평균 비중(신규 취급액 기준·단순 평균치)은 77,5%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에서 주담대를 받은 차주들
[센머니=홍민정 기자] 대형 시중은행들이 주도한 예금 금리 인하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까지 확산됐다. 지난주만 해도 연 5%대 금리였으나, 이제는 예금금리가 4%대로 낮아진 상황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연 3.67∼3.95%로 집계됐다. 은행 상품별 12개월 만기 최고 우대금리는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3.95%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3.90%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 3.87% ▲국민은행 KBStar 정기예금 3.86% ▲농협은행 NH올원
[센머니=홍민정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까지 치솟자, 당국이 금리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중은행들이 조만간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상품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금융당국은 특례 보금자리론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전세대출자들을 위해 고정금리 전세대출 확대를 포함한 여러 지원 방안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중은행은 우대금리 항목을 늘리거나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이라 당장 대출이 급한 차주들이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우리은
[센머니=홍민정 기자] 고금리 여파로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저신용자들이 생활비 등을 구하기 위한 ‘대출 보릿고개’가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저신용자(NICE 신용평가 664점 이하) 대상 신규 신용대출 취급액은 1192억원으로 전년 동기(1592억원) 대비 25.1% 감소했다.새로 개설된 저신용자의
[센머니=홍민정 기자]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자금이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 6%대 이상의 이자를 내건 다양한 예금 상품이 등장하면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적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하며 최고 연 7.0%까지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26주 적금이다. 26주동안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으로, 가입 금액은 1천 원부터 2천 원, 3천 원, 5천 원, 1만 원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앞서, 카카오뱅크는 26주 연속 성공시 누적 연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했으
[센머니=김병진 기자] 치솟는 금리에 이른바 '이자 장사'로 논란이 일었던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공개됐다. 19개 은행 중 토스뱅크의 대출 예대금리차가 5.65%로 가장 컸고, 가계 예대금리차는 전북은행이 6.33%로 가장 높았다. 22일, 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대금리차를 비교 공시했다. 이제 19개 전체 은행 예대금리차는 매월 공시된다. 예대금리차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산출되며 대출평균 기준과 가계대출 기준 차이를 모두 공시할 예정이다. 예대금리차는 평균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것으로 한국은행의 '금
[센머니=권혜은 기자] 내달부터 카카오뱅크를 통해서도 내국세, 관세 등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한국은행은 국민의 국세 납부 편의성 증진, 국고업무의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해 카카오뱅크를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국고금 납부에 지정됐다.국고금 관련 법률상 금융기관 등이 국고금 수납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국고금 수납사무를 취급하는 데 필요한 정보통신시스템 및 정보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어야 하고 국고금 수납자금 결제 및 회수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센머니=홍민정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은행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출자와 예금자의 셈법도 복잡해졌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예·적금 등 수신금리가 다음 주부터 0.2% 포인트 안팎 줄줄이 올린다.케이뱅크가 제일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케이뱅크는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가입 기간 전 구간에 대해 0.2% 포인트 일괄 인상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1.4%다.신한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0.2∼0.3% 포인트
[센머니=권혜은 기자]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 수준이 연 3.62%로 5대 시중은행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9일 은행연합회의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카카오뱅크의 개인 신용 1∼2등급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연 3.62%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중 은행과 비교해보면 ▲ KB국민은행(3.30%) ▲우리은행(3.27%) ▲하나은행(3.14%) ▲신한은행(2.94%) ▲ NH농협은행(2.86%) 등으로 5대 시중은행 대비 높은 수준이다. 심지어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NH농협은행과는 0.76% 포
[센머니=권혜은 기자] 토스뱅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인터넷전문은행 본인가를 받았다. 2016년 12월 케이뱅크,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올 9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토스뱅크는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등 11개사가 주주이며 자본금은 2500억 원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자본금요건과 자금조달방안 적정성을 충족했다고 보고있다. 이외에도 주주 구성계획, 임직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올 8월 31일까지로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고 소멸된다. 아울러 이날까지 포인트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기부처리되며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를 받는다.참여 카드사는 KB국민·NH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다. 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기업·SC제일·농협·대구·부산·경남·전북·제주·수협·광주은행)과
은행 창구와 ATM, 텔레뱅킹 업무처리 횟수가 점차 줄어들고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 뱅킹이 늘고 있다.특히 간단한 금융업무는 창구나 ATM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19년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을 따르면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건수에서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2월 59.3%로 전년 동기(53.2%)보다 6.1%포인트 늘었다.반면 ATM 비중은 2018년 말 30.2%에서 지난해 말 26.4%로 줄었고, 은행 창구 비중도 8.8%에
비즈플레이에서 선보이는 '비플제로페이'가 전 은행 계좌 연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비플제로페이는 개인, 기업 제로 페이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앱이다. 개인이 사용할 시 개인 계좌와 연동해 결제 시 자동 출금되며, 기업 제로 페이는 법인 계좌와 연동되어 자동 출금되는 것이 특징이다.서울사랑 상품권은 소비를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가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이제 비플제로페이에서도 제로 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 구입 ,사용이 가능해졌다.서울시에서 발행하는 서울 사랑 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
이제 주유소에서도 제로 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주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오일뱅크 제로 페이 도입을 완료했다.제로 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 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 중 하나이며,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현금영수증을 별도로 발급할 필요가 없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 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 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가 가능하며, 통신사 할인과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포인트 적립금까지 챙길 수
이제 전국 125개 롯데마트에서 제로 페이를 만나 볼 수 있다.한국 간편 결제진흥원이 오랜 테스트 기간, 검수를 거쳐 롯데마트 제로 페이 도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제로 페이란 은행 앱과 간편 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인 것을 의미한다. 소득의 30%를 공제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롯데마트에서 물건을 결제할 때, 자신이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 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 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를 시도할 수 있다.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 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노들섬 스케이트장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한강 노들섬 스케이트장에서 제로 페이를 이용할 경우 30% 할인한다고 7일 전했다. 노들 스케이트장은 노들섬의 자연과 눈꽃 모양의 조명이 어우러져 겨울왕국을 연상시키는 곳 중 하나로 서울 핫플레이스로 손꼽힌다. 특히, 정식으로 스케이트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장료도 저렴하다. 1회 1시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로 페이로 결제한다면 30% 할인이 적용돼 700원에 즐길 수 있다. 또, 입장료에는 스케이트와 안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