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
[센머니=이지선 기자]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가 오는 6월 14일부터 돈가스, 치킨텐더, 닭꼬치 등 동물성 식품에도 적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6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수입 이전부터 사전검증하고 수출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만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위생법' 제2조에 따른 식품 식육함량이 50% 이하인 돈가스, 치킨텐더, 닭꼬치 등 동물성 식품들도 6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사전검증하고 수출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만 유통될 수 있다.개
[센머나=홍민정 기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35% 넘게 늘어났다. 3월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면서 전체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은 3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1% 늘어난 565억6000만 달러(약 76조30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보다 조업 일수가 1.5일 줄었는데도
[센머니=홍민정 기자] 2분기 첫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시각) 하락마감했다. 초반에는 혼조세로 출발하는듯했으나,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내린 3만9566.85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20%) 떨어진 5243.77로 장을 닫았다.이날 투자자들은 PCE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휴장일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은 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로 2월에 전
[센머니=현요셉 기자] 수협중앙회가 창립 62주년을 맞이하여 어업인 지원 및 국민에 대한 보답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시작해 5월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혜택과 경품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조기 완판됐던 '바다가득 정기예금' 상품을 재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최소 3.5%의 기본금리 제공에, 수협쇼핑에서 수산물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1%p의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판매되는 이 상품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센머니=현요셉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에서 809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4% 증가한 실적을 공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는 해외 매출이 8천억 원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며,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도 68%로 확대됐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50%를 처음으로 넘어선 이래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60%를 넘어섰다.해외법인과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이러한 성과의 주된 요인이다. 특히 미주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
[센머니=홍민정 기자]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공연이 본격화되면서 K팝이 인기를 끌고, K드라마 등 K콘텐츠 수출 호조가 이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특히, 자동차와 2차 전지 등 특허권 수출 증가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호조에 기여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직전년 11억1000만 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연간 기준 역대 최대 흑자로 직전 최대치는 2021년 기록
[센머니=홍민정 기자] 식품 기업에 제품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사과·배 등 농산물에 비해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서민들은 이를 체감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서민들이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부 식품기업은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당연히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을 수밖에 없다.그러나 식품 기업들은 지난 2년간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과 원재료 외에 제반 비용이 올랐다며 가격 인하는 당연한 수
[센머니=박석준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100억 원이 넘는 수산물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수협중앙회는 해외 지사인 미국 현지 무역지원센터를 통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811만5천 달러의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원화로 환산하면 100억 원을 넘는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수협중앙회는 이번 성과가 박람회에 참여한 20개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1:1 매칭 심층 상담을 통해 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자체 제작한 공포 미스터리 미드폼 드라마 ‘타로’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에 공식 초청됐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STUDIO X+U 콘텐츠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 시리즈’는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물을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로 올해로 7회를 맞는다. ‘타로’는 칸 시리즈 단편 경쟁 부문에 국내 작품 중 최초로
[센머니=박석준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1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목표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바르셀로나, 청도 수산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수산식품 박람회로 꼽힌다.해당 박람회는 미국 및 전 세계의 수산식품 트렌드와 최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의 지원 아래 박람회장 내에 한국관을 마련하고, 국내 20개 수출업체의 주력 상품인 김, 멸치액젓, 붉은대
[센머니=현요셉 기자] 삼양식품이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번 착공은 글로벌 메이저 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총 1,643억 원이 투자된다. 밀양2공장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연면적 3만 4,576㎡에 달하며, 총 5개의 라면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밀양2공장은 생산 혁신을 위해 자동화, 효율화, 지능화가 집약된 설계로 구축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초격차 역량 강화와 함께 글
[센머니=홍민정 기자] 22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15%가량 급등한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2300억달러, 즉 305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의 폭등은 1거래일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증가폭으로, 이달초 메타가 기록한 1970억달러의 증가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22% 오른 777.43달러를 기록하며 마감했따. 시가총액은 약 2300억달러 늘어나면서 1조920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다시 한번 확고한 미국의 시총
[센머니=현요셉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선와그룹과 손잡고 국내 수산물의 홍콩 현지 및 중화권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1일 홍콩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사는 이를 통해 다양한 국내 수산물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선와그룹은 연간 30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홍콩을 비롯해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등에 해외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홍콩 내에서 수산물 도·소매 및 외식 관련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국내 수산식품의 유통망 확대가 기
[센머니=홍민정 기자] 글로벌 원유 공급의 안정적인 역할을 했던 미국의 셰일 붐이 심상치 않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원유 생산 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시 한번 유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23년 하루 100만 배럴씩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하루 17만 배럴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을 제외하면 2016년 이후 연간 증가폭이 가장 작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같
[센머니=권혜은 기자]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다고 알려져 인기인 '당나귀 아교'로 인해 아프리카가 당나귀 개체수 감소하고 있다.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당나귀 개체 수 감소에 대응해 아프리카 전역 당나귀 도축·수출 금지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중국에서 인기인 당나귀 아교 '어자오'(阿㬵)의 수요를 위해 중국은 세계 당나귀 대부분을 보유한 아프리카와 브라질 등지에 당나귀 공급망을 구축했다.당나귀 보호단체 돈키생추어리(Donkey Sanctuary)는 케냐에서 2016~2019년 사이에 전국 당나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최근 한국경제에 대해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1월호'(그린북) 자료를 내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경기 둔화 완화라는 평가를 내놓기 시작한 바 있다. 이러한 판단에는 수출 증가세가 이유로 꼽힌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이승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대중(對中) 수출 품목의 30% 정도가 반도체로, 반도체
[센머니=홍민정 기자] 새해 첫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0포인트(0.07%) 오른 3만7715.0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포인트(0.57%) 떨어진 4,742.8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5.41포인트(1.63%) 밀린 14,765.94로 장을 마감했다.그동안 빠르게 상승세를 보였던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낸 것이 눈길을 모은다. 이날 S&P50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는 21일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김 수출액이 역대 최고인 1조 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활력 넘치는 어촌 구현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 확대뿐만 아니라 물가 안정을 위한 수급 및 유통구조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어업인의 경영난 해소 및 해외 시장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센머니=현요셉 기자] 삼양식품이 지난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4억불 수출 실적을 달성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식품 및 관련 산업분야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보인 기업을 격려하고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 이번 대상은 억불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삼양식품은 전세계적인 매운맛 열풍을 주도하며 국내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이끌었다. 올해 1~3분기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