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1기 신도시 중 최대 3만가구가 '재건축 1호'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가장 먼저 재건축될 선도지구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국토부는 1기 신도시인 경기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5개 지방자치단체와 논의를 진행해 내달 지자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을 공개한 후 곧바로 선도지구 공모에 착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시범단지 성격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토부는 오는 2027년 첫 착공,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지자체와 행정적 지원을 집중한다는 계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 신축매입약정 5,000가구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 가구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이와 같은 신축 든든전세주택과 신축 매입임대주택 등 LH 추가 매입 1만 가구에 대한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든든전세주택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LH가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최대 8년간 임대하는 것이다. 특
[센머니=홍민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선구제 후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그에 따른 재정 투입 규모는 실제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법안은 주택 시장의 안정화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재정 투입은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인 상황이다.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국토연구원 주최로 '전세사기 피해지원의 성과 및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이장원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 피해지원총괄과장
[센머니=홍민정 기자] 앞으로 대중교통비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 발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지난달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피해 신청이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지만 국토부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당사자는 전세사기 피해 사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가결된 건은 총 1만 5,433건에 달한다. 18일 국토부는 지난 한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열고 1,846건을 심의해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상정안건(1846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4건으로 이 중 62건은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재의결됐다.이로써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023년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 실태'를 점검하고 총 154건의 공급 질서 교란 행위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형사처벌 대상인 주택법 위반은 혐의가 확정될 경우 계약취소(주택 환수) 및 10년 간 청약 제한 조치가 따른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교란 행위 중 위장전입이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 142건이다. 더불어 특별공급 청약 자격 또는 무주택기간 점수를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하고 청약한 사례도 7건 적
[센머니=박석준 기자] 15일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공모로 올해부터는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과 청년특화주택을 통합 공모한다는 설명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 후보지 80곳(8,098가구)을 선정해 3,956가구를 준공했다는 설명이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센머니=박석준 기자] 오는 2025년부터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대상이 된다. 가구당 공사비는 130만 원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11일 국토교통부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충당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증은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뉜다. 정부는 2009년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제정한 뒤 제로에너지 주택을 확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해온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의 부부합산 소득요건이 완화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토론회는 그간 진행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조치사항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기준을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이어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을 1억 300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업계를 대상으로 오는8일 공공지원민간임대리츠(REITs)·기업구조조정(CR) 리츠를 활용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 후속 조치로 한국부동산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금융투자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주택협회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수요조사를 받고 리츠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금투자위원회 심사와 리츠인가 절차 병행
[센머니=홍민정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30일부터 개통된다. 지난 2016년 사업 착공 후 8년 만에 이뤄진 이번 GTX 개통은 철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 30분 동탄역에서 출발하는 GTX-A 수서행 첫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수서역에서는 오전 5시 45분 동탄행 첫 열차가 운행에 나선다. 마지막 열차는 다음 날 오전 1시경 종료된다. GTX-A 배차 간격 시간은 평소 20여분이다. 다만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이하 PF) 정상화에 나선다. PF 사업장에 총 9조 원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27일 금융위원회는 중기부·국토부·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 원에서 30조 원으로 5조 원 늘이고, 비(非)주택사업장에는 4조원의 PF 보증을 도입하는 등 총 9조 원을 신규 공급한다. 사업성이 있으나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는 'PF 정상화 펀드'에서 추가로 신규자금 대출을 허용키로 했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등이 저출산 대책에 따른 신생아 가구 우선공급이 첫 적용된 매입임대주택 4,424호 공급에 나선다. 이달 28일부터 국토교통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2024년 1분기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도심내 신축 또는 기존 주택을 매입해 취약계층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싼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신혼·신생아 2,702호, 청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6월 말까지 기획부동산 사기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고기간 지정은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활용한 기획부동산 사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 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 형태를 의미한다. 통상 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금액(1,000∼5,000만 원 정도)에 맞춰 필지(또는 지분)를 분할 판매해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 범죄으로 꼽힌다. 더불어
[센머니=박석준 기자] 아파트 공시가격 결정 요인인 층과 향(방향)에 등급을 매겨 공개하겠다던 정부 계획이 철회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다음 달 30일로 예정됐던 공동주택 공시가격 결정 공시에 층, 향 등급을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국토부는 공시가격의 신뢰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면서 공동주택의 층, 향, 조망 등 가격 결정 요인에 대해 단계적으로 등급 체계를 마련하고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개선안으로 층은 최대 7등급, 향은 8방, 조망은 도시·숲
[센머니=박석준 기자] 21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2월 28일, 3월 13일, 3월 20일) 개최하고 1,428건을 심의해 총 1,073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결 1,073건과 부결 179건, 적용제외 110건, 이의신청 기각 66건 등이다.이중 적용제외 11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설명이다. 17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상정안건(1428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6
[센머니=박석준 기자] 건축 공사비 갈등이 재건축, 재개발은 물론 대기업 사옥 건립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12일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KT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는 내용의 시위를 같은날 오전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예정했다 잠정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를 통해 쌍용건설 관계자는 "KT 측에서 내부 협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일단 이날 오전 시위는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쌍용건설은 KT 신사옥 건립 공사를 사업비 900억 원대에 수주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10건 중 6건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는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6일 경제만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가 총 8,221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는 총 5,241건으로 전체의 63.8%를 나타냈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치라는 설명이다. 아파트 월세 계약에서 소형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올해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5일 경기 고양시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17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올해 청년층에 공공분양 6만 1,000가구, 공공임대 5만 1,000가구를 공급해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신생아 특례대출과 청년 주택드림 대출도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가장 먼저 올해 청년 특공 등으로 청년층에 공공분양 ‘뉴홈’ 6만 1,000가구를 공급한다. 시세보다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