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도 두 달 연속 오르고 있다. 연중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영끌족들의 한숨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0월 코픽스는 신규 취급액 기준 3.97%로 전월(3.82%)보다 0.1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1월에는 3.82%로, 그때와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90%도 지난 9월 3.88%에 비해 0.0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은행채 금리 등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가계와 기업 등 은행 대출금리 전반은 하락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은 30일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발표하고 7월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예금) 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8%로 전달 대비 0.01%포인트(p) 하락했다고 밝혔다. 저축성수신금리는 4월 연 3.43%에서 5월 3.56%, 6월 3.69% 등으로 2개월 연속 오르다 7월 하락으로 돌아섰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대출금리가 꾸준히 하락하며 상단 기준 6.1%까지 하락했다는 소식이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다시 5%대로 내려올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변동금리(6개월)는 연 4.19~6.179%로 전해졌다. 한달 전인 2월 28일 4.53~6.42%와 비교해 상단 기준으로 0.2%포인트 이상 내려앉았다.주담대 변동금리는 1월 초만 하더라도 5~8%대에 머물며 상단 최고는 8.12%를 기록하기도 했었다.더불어 전세대출 금리는 한 달 전 4.4
[센머니=박석준 기자] 해가 바뀌었지만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며 가계대출 감소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88조 6,478억원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말 692조 5,335억원에 비해 3조 8,858억원이 줄어든 셈이다.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먼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13조 3,57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이 2,161억 원 늘어났다. 하지만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무려 3조 3,526억원 줄어들면서 전체 115조 6,24
[센머니=강정욱 기자] 상호금융기관인 남해축산농협에서 직원의 실수로 10% 고금리의 적금이 판매됐다며 가입을 자진해서 해지해달라고 요청하는 일이 발생했다. 은행 측은 1400억 원의 예수금이 들어오자 이자를 감당할 수 없어 영업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며 호소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해축산농협은 이날 고객들에게 "한순간의 직원 실수로 인해 적금 10%가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저희 농협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수금이 들어왔다"며 "너무 많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기에 경영의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했다.이어 "저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공제회는 ‘과학기술인 으뜸 적금’의 가입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가입 기준 완화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과거에는 공제회와 소속 회사 간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야 공제회 상품 가입이 가능했으나, 4월 21일부터는 별도의 협약 없이도 가입할 수 있다.‘과학기술인 으뜸 적금’이란 정기적금 상품중 하나이다. 최대 금리는 연복리 3.2%이며, 가입기간도 원하는 조건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1년, 2년, 3년, 5년
웰컴저축은행이 고객 감사 기념으로 진행 중인 ‘웰뱅 로또’ 시즌2 이벤트가 진행한 지 8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웰뱅 로또 시즌2는 복권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로또’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 2020만원으로, 1등과 2등의 당첨금은 지난 시즌1과 동일하게 각 1000만원, 500만원이다. 시즌1과 달라진 점은 참가상이 없어진 대신 3등과 4등의 당첨금이 각각 20만원, 50만원 증액됐다. 응모방법은 '웰뱅하자 정기적금'·'웰뱅 잔돈자동적금' 등 7개의 적금 상품 중 1개 적금 상품을 가입할 때마다 1회의 응모권이 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예·적금 상품 금리가 줄줄이 인하되고 있는 저금리 시대에 은행 적금 가입이 마딱찮다. 시중은행의 예적금 평균금리가 1%대에 지나지 않아 은행에 돈을 예치하더라도 금리를 기대하기보다는 자금의 보관 역할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위험을 안고 주식 등에 투자하기 보다 안정적인 은행에서 목돈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이에 일부 은행들이 연 5%의 고금리를 앞세워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앞서 하나은행이 브랜드명 변경기념으로 연 5% 적금 상품 출시로 소위 '대박'을 친 데 이어 웰컴저축은행이 최대 연
하나은행이 브랜드명 변경을 기념해 지난 사흘 동안 한정 판매한 '하나더적금'이 국내 은행권에서 유례없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대란을 일으키며 13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 3일 부터 하나은행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와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하나더적금'은 5일 앱에서 오후 5시까지, 영업점에서는 오후 4시까지 가입이 가능했다.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집계 기준으로 하나더적금의 가입자 수는 132만3745명으로 집계됐다. 가입 규모는 3665억6000만원 수준이다. 지난달 기준 하나은행의 적금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