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산업 전반에 걸쳐 '탈중국'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 인도, 호주, 베트남 등이 중국을 대체할 핵심 수출 시장으로 떠올랐다. 미국, 인도, 호주,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져 중국 외 시장으로 수출이 지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대중국 수출 부진과 수출시장 다변화 추이 분석’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구조 변화로 한국 수출의 중국 의존도는 2021년부터 낮아지고 있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2022년 역대급 수출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무역수지는 적자가 예상되는 모습이다.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2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약 9.2% 증가한 7,039억 달러, 수입은 16.8% 늘어난 7,185억 달러로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147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된다.한국무역협회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는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가장 큰
서비스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제조업 수출기업 중심의 정부 지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는 본인 명의로 수출하는 직접수출기업과 수출기업에 수출용 원료‧기재를 공급하는 간접수출기업에 부가세 영세율, 포상, 금융 등 각종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출기업이 지원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실적을 증명하는 절차가 필요한데, 서비스(용역 및 전자적 형태의 무체물) 수출의 실적증명이 상품 수출에 비해 직접수출과 간접수출 모두에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서비스업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4대 과제로 혁신 강화, 개도국 협력, 밀레니얼 세대 공략, 비(非) 의료업계와의 융합이 제시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9일 발표한 ‘일본 헬스케어 산업의 해외진출 및 이노베이션과 시사점’ 보고서는 일본 사례 연구를 통해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이노베이션 확산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제언했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공적 건강보험제도를 시행하고, 의료 안전성에 대한 규제가 보수적이나, 최근 헬스케어 서비스가 확대되고 기업들의 진출이 늘고 있어 참고할 시사점이 많다.보고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온라인 교육에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우리 에듀테크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1일 발표한 ‘에듀테크(Edutech) 시장 현황 및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수학·외국어 교육, 영유아 학습시장 등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우수한 IT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에게 코로나19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에듀테크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 기술
코로나19로 올해 1분기 수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경쟁국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큰폭의 하락이 예상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8일 발표한 ‘코로나19의 수출 영향 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 1~3월 한국 수출은 1.4% 감소해 미국(-3.1%), 독일(-4.0%), 홍콩(-10.7%)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율이 낮았다. 특히 인도(-12.8%)와 중국(-13.4%)의 감소율은 우리나라의 9배가 넘는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분기 우리 수출이 경쟁국에 비해
세계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점유율 1위 품목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타 수출 국가와 비교해 품목수 감소폭이 더욱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은 전년보다 12개가 줄어든 63개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1위 품목 63개 중 35개는 중국(13개), 미국(8개), 독일(7개), 일본(7개) 등 주요국이 2위에서 바짝 뒤쫓고 있으며 이 중 10개는 점유율 격차가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한국 수출의 고용 기여도는 하락한 반면 소득 기여도는 상승해 수출산업의 노동 생산성이 꾸준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2000년부터 이어진 한국 수출의 증가세는 금융위기 이후 둔화되었으며 수출의 GDP 대비 비중 역시 2011년 이후 36%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 분업체계가 느슨해짐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교역 증가가 둔화된 탓이다.2000년대에는 수출 증가가 국내 소득 및 고용 증가로 이어졌지만 금융위기 이후에는 수출은 정체된 가운데 소득에 대한 기여는 확대된 반면 고용에 대한
인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일컫는 신남방권은 풍부한 인구와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수입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8년 기준 20억 명을 초과하며 세계 인구 4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남방권에 속하는 11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2018년 5.2%로 세계 경제 성장률(3.0%)보다 2.2%p 높다.신남방 주요국은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신남방권 고급 소비재 시장 진출을 강화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신남방권 주요국 수입구조 분석’
베트남의 급속한 도시화와 높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로 최근 자국내 가공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6일 발표한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171억 6970만 달러로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6.8%씩 성장했다. 이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속도다. 품목별로는 스포츠음료(15.8%), 시리얼(12.4%), 요거트류(11.8%), 에너지음료(11.5%) 등 기능성 음료와 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