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 물가 발표 직후 금리 인하 시기와 강도가 모두 후퇴하고 있다.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유가를 자극하고 있다. 미국 마저도 물가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인것도 금리인하 지연에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코스피지수는 2681.82로 지난 5일 2714.21 대비 32.39포인트(1.19%) 하락했다. 3주 연속 하락세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872.29에서 860.47로 11.82포인트(1.36%) 하락
[센머니=홍민정 기자] 지난주 이란과 이스라엘 무력 분쟁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확전 우려가 잦아들며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이 전쟁으로 확산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2620선을 회복했다. 최상목 부총리의 밸류업 관련 발언 영향으로 밸류업 관련 수혜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22일 장중 하락 전환 없이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8포인트(1.45%) 오른 2629.44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 초반대에서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고용지표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소비자물가(CPI) 발표를 대기하며 환율은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52.8원)보다 0.1원 오른 1352.9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1352.2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초반에는 355.4원까지 오르기도 했으
[센머니=홍민정 기자] 업계 1호 코스닥 상장사인 제주맥주가 지속되는 침체를 겪으면서 결국 경영권을 매각하게 됐다.상장 당시 제주 지역 정체성을 강조한 맥주 등 차별화된 제품과 사업모델로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양적 성장에 집중하며 '편의점 맥주'라는 꼬리표를 뗄 수 없게 된 것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최근 최대 주주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 주와 경영권을 101억 5600만 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제주맥주는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에코프로 3형제가 부진한 실적을 거뒀음에도 주가가 급등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를 포함한 전기차 관련주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액면분할과 코스피 이전상장 소식에 에코프로그룹주가 일제히 반등을 꾀하기 시작했다.다만, 업황 부진 우려와 대규모 적자 우려에도 수급 기대감이 유입되며 주가가 반응한 것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 3사의 주가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오르기 시작해 장 마감까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3.75% 오른 57만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해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중 이차전지에 투자하는 ETF의 수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업황 둔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중 하락률이 가장 큰 ETF는 ‘TIGER 2차전지 TOP10 레버리지’로 알려졌다. 실제로 28%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대부분이 손실중이다. 해당 ETF는 ‘KRX 2차전지 TOP10 지수’의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속해 있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
[센머니=홍민정 기자]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2원 오른 132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최근 유럽의 긴축이 완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는 높아지고 있어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3.1원)보다 12.2원 오른 132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4일(1328.9원) 이후 17 거래일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사실상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 역시 수차례 금리를 동결하면서,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연말 랠리를 기대하며, 폭발적인 상승을 꿈꾸는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빚투에 적극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매수 상위 업종은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2차전지와 반도체·엔터테인먼트 위주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 융자잔액은 17조 329억
[센머니=박석준 기자] 당국이 금융권에 수조원의 상생 금융을 직접 요구하고 나서면서 표심을 노린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온다. ◆ 호실적 금융권에 '상생 금융' 요구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주회장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지주회사도 횡재세 규모가 그 정도면 국회에서 이 정도 바라는 것이구나 생각할 것"이라면서 "법을 통하는 것보단 당국과 논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하는 게 훨씬 유연하고 세부 사항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전인 15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
[센머니=홍민정 기자]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를 완화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정으로 앞으로는 ‘대주주’는 주식 양도세를 내게 된다. 해당정책은 연말이 되면, 대주주가 한 번에 쏟아내는 매물을 줄이고 증시를 안정화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0일 정부에 따르면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은 주식 양도세 종목별 대주주 기준 금액 상향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주식을 종목당 10억 원 이상 보유하거나 특정 종목 지분율이 일정 수준(1~4%) 이상인 투자자는 대주주로 분류된다. 세금과 관련해서 살펴보면
[센머니=홍민정 기자] 공매도를 금지한 첫날부터 코스피가 날아오그리 시작했다. 코스피는 역대 최대폭인 134포인트(5.66%) 급등하며 한 달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서 1조 원어치 넘게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하면서 환율도 급락세를 나타냈다.코스피는 전날보다 134.03포인트(5.66%) 급등한 2502.37에, 코스닥지수는 57.40포인트(7.34%) 폭등한 839.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센머니=홍민정 기자] 직장인 A씨는 최근 에코프로와 '눈물의 손절'을 하며, 인생에서 큰 깨우침을 얻었다고 했다. A씨는 투자 커뮤니티를 통해,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포모현상을 느꼈다.결혼자금을 몰래 투자했으나 내가 넣자마자 하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투자금 700만원 이상을 손해봤다. 테마주는 무조건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대표적인 2차전지 테마주이자 황제주로 불리는 에코프로가 최고점 대비 반토막인 75만원대로 하락했다. 테마주 광풍이 사그라들면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제주라 불리던
[센머니=홍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터치했다.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도 달러의 급등화를 부추겼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5원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한 135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5원 오른 1
[센머니=홍민정 기자] 에코프로가 한 달 반 만에 황제주의 자리를 내놓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로봇주로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차전지 대장이라 불리는 이달에만 20% 넘게 하락하며 코스닥 시총 2위로 떨어졌다. 뒤이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을 포함한 2차 전지도 하락세를 달리고 있다.그러나, 현재 로봇 대장주로 꼽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즉 로봇주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이 꿰차며 주도주 교체를 시도하고 있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거래일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스피·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으며, 달러·원 환율은 20원 가까이 급락한 채 마감했다. 간밤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이 발표된 영향으로 국내 반도체주 등 시가총액이 높은 상위 기업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18포인트(1.28%) 오른 2537.6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 넘게 오르면서 900선을 되찾았다. 특히, 장중 2539.44까지 오르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3억원, 295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상승세로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잔고(신용잔고)가 20조원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발 부동산 위기 악재와 미국의 긴축 장기화로 주식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주식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위기감이 돌고 있지만,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족도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고점에서 크게 하락한 이차전지 관련주들에 대한 저점매수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5573억원을 기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달 14일 상장폐지를 앞둔 오스템임플란트의 대주주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가 정리매매를 시작했다. 그는 나흘 동안 유통주식 수의 절반가량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중인 상황이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 첫날 2만382주를 취득했다. 공개매수 후 남은 유통 주식 수 5만9135주의 34.5%로,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보인다.시장 분석가들은 오스템임플란트가 낮은 변동성을 유지한 덕분이라고 원인을 꼽고있다. 정리매매는 단일가 매
[센머니=홍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15원까지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중국의 7월 수출 쇼크에 위안화가 급격히 약세를 보인것 역시 환율을 추가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6.2원)보다 9.5원 상승한 1315.7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원 오른 1306.5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움
[센머니=홍민정 기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초단타' 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차전지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했다가 갚지 못해 발생한 위탁매매 미수금도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에코프로·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 기업에 포모 현상이 오면서,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고 하루에도 주식을 몇번이나 사고 되파는 초단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증시 자체가 '투기판'이라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은 7
[센머니=홍민정 기자] 에코프로가 16년 만에 코스닥시장 '황제주'에 등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은 100만원이 넘는 금액에도 에코프로를 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이 연초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자사 개인 고객의 에코프로에 대한 월별 매수·매도 수량과 평균단가를 집계한 결과 7월 평균 매수단가는 100만93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에코프로가 고점에 오른 100만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한 달 동안 대량으로 매수한 개인 투자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에코프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