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대한민국 정부의 민생경제 실현 방안이 모습을 드러냈다.정부는 8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민생경제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실현 방안은 ▲함께 줄이는 부담(소상공인·자영업자 부담 경감) ▲함께 만드는 환경(규제 해소·상생 환경 조성) ▲함께 키우는 미래(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 등이 골자다.가장 먼저 정부는 3월부터 전기요금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연 매출 3,000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사업자당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냉난방
[센머니=박석준 기자] 내년 세수 부족분이 6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수 역시 정부 재추계 전망치를 밑돌아 세수결손 규모가 6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다.22일 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세수오차 발생원인과 2024년 국세수입 전망' 보고서를 내놓고 이같이 전했다.가장 먼저 내년 국세수입은 361조 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2024년 국세수입 대비 6조 원 낮아졌다. 이같이 세수를 낮게 전망한 것은 법인세와 부동산 시장 회복세 전망 차이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법인세에 대해 예정처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4월까지 누적 세수가 전년 대비 무려 약 33조 원 줄었다. 지난해 기업 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인해 법인세는 한 달간 무려 9조 원이 줄었다. 국가 재정에 이른바 '빵꾸'가 난 셈이라는 지적이 잇따른다. 31일 기획재정부는 '2023년 4월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하고 올해 1~4월 국세수입이 134조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67조 9,000억 원 대비 33조 9,000억 원이 줄어들었다. 특히 지난달 덜 걷힌 세수는 9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센머니=홍민정 기자] 금리인상과 함께 줄어들던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한은의 금리동결로 이자율이 떨어지고,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규제 완화에 아파트 매매량이 증가하고 기업대출 역시 대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은행은 11일 ‘2023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2조 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2조 3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전환
[센머니=김병진 기자] 올해 1~2월 국세 수입이 전년대비 15조 7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국세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9조원으로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감소 폭을 보이고 있다.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5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조7000억원 줄었다.올해 국세수입 예산 대비 2월 진도율(목표 달성치)은 13.5%로 집계되며 2006년 2월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세부항목을 살펴보면 소득세는 24조4000억원으로 양도소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들어 은행 가계대출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달 간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4조 원 넘게 줄어들었다. 9일, 한국은행은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4조 6,000억 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통계치를 작성한 이후 최대 감소폭이라는 설명이다.이러한 급감에는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크게 줄어든 탓으로 보인다. 실제 은행 기타대출 잔액은 지난달 4조 6,000억 원 줄어들었다. 개인별 DSR 등 강화된 대출규제와 고금리에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 10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6,00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인데, 10월 기준 은행권 가계 대출이 감소한 것은 통계가 작성된 2004년 이후 최초다. 하지만 기업대출은 회사채 시장 부진에 따라 13조 7,000억 원 늘어났다. 이밖에 수신금리 상승에 저축성정기예금에는 56조 원 이상의 돈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은행은 '2022년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총 6,0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9월 기록한 1조 3,000억
[센머니=강정욱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개인 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집합 금지·영업 시간 제한·시설 인원 제한 방역 조치를 이행하고 매출액이 감소한 사업자 41만명으로, 올해 제1기 부가세 납부 기한은 이달 25일에서 9월 30일로 약 두 달 늘어난다.납부기한만 연장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고는 25일까지 마쳐야 하며 지원대상자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한다.이외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가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
[센머니=홍민정 기자] 금융당국과 카드사 노조가 카드 수수료 인하 여부를 두고 여전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일단 금융당국이 제시한 당근책은 종합 페이먼트 허용, 노조와의 간담회 등이다.금융당국은 늦어도 연말까지 수수료율을 재산정해 2022년 1월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신용카드 노조는 년 전 카드수수료를 인하했을 당시를 거론하며, 수익 악화로 신규 채용이 급격하게 줄었다고 주장한다. 신용카드 결제 전면 중단을 예고해 당국도 곤혹스러운 상황이다.◆소상공인 10중 8명 …"수수료 부담 느껴"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센머니=권혜은 기자] 정부가 올해 9월까지 거둬들인 국세수입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 흐름에 따라 법인세·소득세가 늘었기 때문이다.나라살림 적자 규모는 전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75조원에 육박하고 10월 기준 국가채무는 936조원을 넘어섰다.◆ 국세 수입 1년 전보다 증가기획재정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1월호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걷힌 국세 수입은 274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조8천억원 증가했다. 추경예산 대비 9월까지 잠정 세수진
[센머니=권혜은 기자] 내달부터 카카오뱅크를 통해서도 내국세, 관세 등 국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한국은행은 국민의 국세 납부 편의성 증진, 국고업무의 효율성 제고 등을 고려해 카카오뱅크를 국고금 수납점으로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 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국고금 납부에 지정됐다.국고금 관련 법률상 금융기관 등이 국고금 수납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국고금 수납사무를 취급하는 데 필요한 정보통신시스템 및 정보보호 장치를 갖추고 있어야 하고 국고금 수납자금 결제 및 회수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센머니=권혜은 기자] 올해 들어 7월까지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55조원 넘게 늘었다. 하지만 씀씀이가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나라 살림적자는 1년 전보다 42% 줄어든 57조원을 기록했다. 나랏빚은 처음으로 900조원을 돌파했다.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 호’에 따르면, 올해 7월 국세 수입은 41조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7%(6조3000억원) 증가했다. 1~7월 누적 국세 수입은 작년 168조5000억원에서 올해 223조7000억원으로 32.8%(55조2000억원) 늘었다.기재부는 “작년 하반기 이후
[센머니=권혜은 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정책이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기획재정부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국내 승용차 판매진작을 통해 소비회복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인하하는 탄력세율 적용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앞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개소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부가가치세 13만 원 등 최대 143만 원의 세금 인하 혜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19로 경기가 주춤하면서 전국 세무서들도 세수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지만, 수영세무서는 대폭 늘어난 세수를 자랑하며 전국 1위로 올랐다. 주식 활황으로 많은 돈이 증시로 몰리면서 한국거래소를 관할로 둔 부산 수영세무서가 가반 많은 세수를 거뒀기 때문이다.22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 1차 수시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수영세무서는 17조 1000억 원의 세수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수영세무서 실적은 10조 6000억 원이었다. 1년 사이 무려 6조 5000억 원(60.9%)이나 늘어났
[센머니=강정욱 기자]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개인 사업자 157만 명은 2020년 귀속분 수입액 등을 오는 1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간이과세자를 포함한 면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납세의무자가 아니나 소득세 또는 법인세는 납부해야하기에 그 근거가 되는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매년 2월 10일까지 '사업장현황신고서'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즉, 사업장 현황 신고는 부가세 면세 개인 사업자의 5월 종합소득 신고를 정확하게 하기 위한 절차다. 신고 대상은 주택 임대사업자 71만4164명, 개인과외 교습자와 주택 신축 판매업자 1
국세청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해 예년보다 1개월 가량 일찍 '미수령환급금찾아주기'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근로(자녀)장려금,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환급금 등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미수령환급금)은 올해 5월 현재 30만명 1,434억원이다.미수령환급금 발생 원인으로는 대부분 주소이전 등으로 납세자가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받지 못해 환급금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통지서를 받고도 환급금을 수령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국세환급금은 중간예납, 원천징수 등으로 납부한 세액이 납부해야 할 세액보다
자영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대상이 전면 확대된다.오늘 국회에서 여야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자영업자 세금 감면 등의 내용을 담아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정우 의원, 미래통합당 간사 추경호 의원, 민생당 간사 유성엽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관련 세법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여야는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감면 적용 대상을 정부안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개인사업자'에서 '연 매출 8천만원 이하 개인사업자'로 늘리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상경제 시국 극복을 위해 16조 원을 풀어 재정·세제·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우선 내달부터 6월까지 체크·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기존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 같은 기간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는 기존의 2배 이상인 70% 대폭 인하된다.근로자의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은 15→30%로,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은 30→60%로,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액은 40→80%로 결정됐다.다음 달부터 6월까
국세청이 코로나 19(신콩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 업계에 대해 세무조사 유예를 결정했다.국세청장은 지난 20일 아산·당진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19 사태로 조업차질을 겪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의견을 듣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국제청은 코로나 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과 관련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자금부담 축소 방안과 세무조사 착수 유예, 과세자료 처리 보류 등 세무부담 축소 방안
제로페이란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서울시와 지자체, 금융회사,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하여 도입한 공동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를 의미한다.특히, 소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간편결제 앱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제로페이를 이용하여 소득공제 혜택과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경감에 기여하여 우리나라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가맹점의 경우 제로페이 결제를 이용해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제로페이 웹사이트와 전용 앱을 사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