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국내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너도나도 무료배달 경쟁에 나섰다. 앞서, 쿠팡이츠가 배달비 무료를 선언했으며 배말의민족(이하 배민)은 알뜰배달을 무료 서비스로 실시한다. 알뜰배달이란 배민에서 도입한 서비스로,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 진행하던 배민배달(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 혜택도 여전히 유지된다. 고객은 한집·알뜰배달 10% 할인과 알뜰배달 무료 중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을 주문마다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 배달 주문 혜택을 마음껏 누릴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문 단가가 높은
[센머니=홍민정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계 3위 쿠팡이츠가 과연 1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이제 쿠팡 유료멤버십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쿠팡이츠 '무료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쿠팡이츠는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쿠팡이 배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크게 베팅에 나선 것이다.쿠팡이츠의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는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지
[센머니=강정욱 기자] 배달앱으로 음식을 시킨 뒤 조리 중 주문을 취소하고 재주문하며 요청 사항을 남기는 이른바 '신종 배달 거지' 수법이 공개됐다.22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신종 수법 배달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자영업자인 작성자 A씨는 최근 음식을 주문한 손님의 수법을 공개했다. 이 수법을 쓰는 고객들은 음식 대자, 특대자 또는 곱빼기 메뉴와 공깃밥, 음료 등을 함께 주문한다.10분 뒤 가게에 전화해 "공깃밥 빼고 재주문하려고 한다" 혹은 "음료 빼고 재주문하려고 한다"고 말한다.A씨는 "해당 주문을 확인한 가게에
[센머니=강정욱 기자] 메뉴판 사진과 실제로 배달된 음식 모습이 다르다며 환불 받을 음식을 집 앞에 진열한 손님이 있다는 업주의 사연이 전해졌다.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배달 진상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초밥집을 운영 중이라는 A씨는 "손님이 음식을 받았는데 (메뉴판) 사진에 있는 제품이 안 왔다고 주장했다"며 "손님에게 '사진은 연출이다. 제공되는 음식은 배달앱에 적혀 있는 음식만 나간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손님은 "사진에 있으면 무조건 줘야 한다 아니면 사기다"며 완강한 모습을
[센머니=강정욱 기자] 돈가스 5인분을 주문하면서 돈가스 10개와 수프 7개를 달라는 배달 주문이 접수돼 이를 취소해버렸다는 자영업자 사연이 공개됐다. 주문자는 "리뷰를 써주겠다"며 이 같은 요구를 했다.지난 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아침부터 빌런을 만났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서울에서 돈가스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자영업자 A씨는 "아침부터 돈가스 5인분 주문이 들어와 튀김기에 불을 올렸다가 주문 요청사항을 보고 불안감에 튀김기 불을 끄고 주문 취소를 눌렀다"며 영수증이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A씨가
[센머니=강정욱 기자] 배달 음식을 시킨 손님이 '수저·포크' 항목을 체크했음에도, 음식점에서 보내주지 않아 점주와 갈등을 겪은 손님의 사연이 공개됐다.2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사장님들 입장에서 진상인지 궁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피자와 치킨 파는 업체에서 주문 후 불쾌한 경험 때문에 제가 진상이었는지 여쭙고 싶다"며 "인테리어 현장이어서 수저가 없는 상황이어서 '수저포크 O'로 주문했다. 음식 수령하니 수저포크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이에 A씨의 남편이 전화를 걸어 '수저가
[센머니=강정욱 기자] 치킨집 직원이 상습적으로 배달앱 주문 취소를 해 약 2700만원의 피해를 봤다는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4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1년간 직원의 상습적 주문 거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 업주라고 소개한 A 씨는 "직원이 혼자 일하는 낮 시간대에 주문량이 너무 없어 배달앱 주문 거절을 확인해보니 매일 한 배달앱에서만 2~3건 주문 거절이 있었다"며 "다른 배달앱도 합치면 더 많을 것 같다. 1년이면 한 배달앱으로 1500만원 이상 손실이 발
[센머니=강정욱 기자] 식당에 음식을 가지러 왔다며 상습적으로 훔친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배달 기사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본인이 배정받지 않은 식당에 찾아가 배달 하러 왔다고 업주를 속인 뒤 음식을 가져간 혐의로 지난 16일 체포됐다.그는 지난 10∼15일 김포 풍무동과 사우동 일대 식당을 돌며 닷새간 총 21차례 금액은 약 100만원의 음식을 훔쳤다.훔친 음식은 가족과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본 식당들은 배달기사의 착오로 생각하고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노부부가 운영하는 분식점 배달앱 혹평리뷰에 노부부가 직접 일일이 사과 댓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앱 리뷰 보는데 사장님이 연세 있어 보이면 마음 아프다'며 한 분식집의 리뷰와 답글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분식집은 서울 노량진에서 노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작성자 A씨는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에 혹평이 많은 한 음식점 리뷰를 캡처해 올리면서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신다고 함"이라는 글을 적었다.A씨가 캡처한 사진을 보면 오이냉국수를 시킨
[센머니=이지선 기자] 서울시는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플러스'에 소속된 6개 배달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을 12일 발행했다. 서울배달플러스 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사용 시 결제금액의 3%를 페이백으로 받을 수 있어 10% 할인받는 셈이 된다. 해당 상품권은 서울배달플러스에 소속된 6개의 플랫폼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모두 30억 원 규모다. 1인당 최대 보유 금액은 100만원으로 유효기간은 상품권 구매일로부터 1년이며 상품권 구매
[센머니=강정욱 기자] 배달음식의 포장 상태에 불만을 제기하며 환불을 요구한 고객이 음식에 음료수를 부어놓았다는 업주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말로만 듣던 배달 거지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물찜 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오후 4시쯤 배달앱 주문이 왔다. 1㎞도 안 되는 옆 아파트라 총알 같이 배송했다"며 "주문부터 배달까지 30분 걸렸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10분쯤 지나 (손님에게서) 전화가 와 동치미 국물이 흘러서 더러워서 못 먹겠다고 하더라"며 "동치
지난 17일 수요일,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축제에 넓은 교내가 들뜬 분위기로 가득 찼고, 한쪽에서는 저녁 주점 준비가 한창이었다. 주점을 들여다보니 조금 독특한 풍경이 펼쳐졌다. 음식을 담을 일회용품 대신 초록빛의 다회용기가 가득했고, 교내 곳곳에는 다회용기 수거함이 놓였다. 올해 펼쳐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다회용기 업체 잇그린이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다회용기 공급과 함께 수거, 세척이 함께 진행됐는데 3일간 이어진 행사에서 폐기물을 줄이자는 차원으
[센머니=강정욱 기자] 배달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고객들이 건넨 신용카드를 무단 복제해 귀금속 등을 구매한 배달 기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남부경찰서는 10일 음식 등을 배달 주문한 고객의 신용 카드를 복제해 돈을 빼돌린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배달 기사 A(24)씨 등 20대 4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범행을 도와준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배달대행업체 배달원인 A씨 등은 지난해 9~12월 음식을 주문한 고객 34명으로부터 건네받은 신용카드를 복제기기에 넣어 무단 복제한 뒤 귀금속 등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
[센머니=강정욱 기자] 홍합을 빼달라고 요청한 손님에게 "손이 없냐"며 적반하장으로 댓글을 남긴 중국집 사장의 태도에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자영업자 A씨는 지난 1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카페에 "이건 아니지 않나"라는 제목으로 배달앱 리뷰에 달린 사장의 답글을 이 담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배달앱 사진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중국집에서 탕수육과 짜장, 짬뽕, 군만두, 튀긴 찐빵 등을 주문했다. 하지만 홍합을 빼달라는 A씨의 요청사항을 무시한 채 배달이 왔고 이에 A씨는 화가나 리뷰를 남기고 별점 1점을
[센머니=강정욱 기자]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음식을 주문했다가 늦게 받은 손님이 별점 2점을 남기자 사장은 '리뷰 테러'라며 고소를 예고한 사연이 커뮤니티 상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지난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의외로 하면 고소당하는 행동' 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24일 오후 7시쯤 배달 앱을 통해 보쌈을 주문했다. 그는 "어찌 된 영문인지 1시간 동안 배달 소식이 없었다"며 "크리스마스 껴있는 주말이라 늦겠구나 하고선 40분을 더 기다렸다. 그 사이에 업체에 일절
[센머니=강정욱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 첫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 앱 서비스 배달의민족에서 배달 주문이 몰리며 일시적인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다.24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이날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문이 폭주하면서 오후 8시35분부터 일부 고객의 결제가 느려지고 주문이 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후 곧바로 조치돼 오후 10시 기준 현재는 정상 가동 중이다. 배민은 이날 앱 초기 화면에 주문 지연 안내 팝업을 띄우기도 했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장애 조치는 완료됐고, 현재는 정상 가
[센머니= 강정욱 기자] 곱창집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가 배달앱을 통한 주문자의 황당한 요청사항에 주문취소로 맞대응했다.다음달 폐업을 앞두고 있는 자영업자 A 씨는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날 겪은 일을 공개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이가 치즈스틱을 좋아한다. 아이가 자니 벨 절대 누르지 마라. 노크 후 사진 보내주세요. 아이 깨면 환불"이라는 황당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이에 A씨는 '치즈스틱'은 랜덤 리뷰 이벤트 음식이고 해당 손님이 과거에도 배달기사의 계단 소리에 아이가 깼다며 "지난번 배달 때 기사가
[센머니=홍민정 기자 ] 서울시가 만든 공공배달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이 출범 2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나타내 눈길을 모은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서울시가 주도한 배달서비스이다. 민간 배달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21일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제로배달 유니온의 가맹점은 총 5만6712개로 출범 초기인 2020년 (3만592개)에 비해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 역시 눈에 띄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57억9800만원에서 343억6000만원으로 약 6배 상승했다. 시장
[센머니=김병진 기자] 최근 대선 정국에서 공공배달앱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배달특급’ 가장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로 늘 손꼽히고 있다.실제로 2020년 12월 서비스 시작한 배달특급은 최근 누적거래액 1,200억 원, 가입회원 70만 명을 넘으며 경기도 권역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역 별로도 김포, 용인, 수원시 등이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넘으면서 배달특급 돌풍을 이끌어 냈다.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 중 하나인 화성시는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하며 소비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배달앱 배달원이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는 배달업체는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방치하다가 ‘언론, 인터넷에 제보하겠다’고 하니 그제야 쿠폰 지급 등의 조건을 제시하며 사과했다”고 주장했다.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전날 밤 치킨 배달을 시켰다가 라이더에게 10만원 상당의 자전거 물품을 도둑 맞았다는 사연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2022년 2월 6일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 치킨을 주문했고 오후 7시 20분경 배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배달원이 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