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국내 대기업 직장인의 소득 수준이 중소기업 직장인의 2배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통계청은 '2022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임금근로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 월 소득은 353만 원으로 전년 대비 6.0%(20만 원) 늘었다.사업체 규모별로 살피면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은 591만 원 , 비영리기업 근로자는 346만 원, 중소기업 근로자는 286만 원 순서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대기업은 27만 원(4.9%), 비영리기업은 11만 원(3.3%), 중
[센머니=이지선 기자] 내년부턴 생후 18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 동안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통상임금 80%에 100%로 상향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도입한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특례 적용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자녀 연령도 생후 12개월 내에서 18개월 내로 확대했다. 또한 기존 월 최대 200만∼300만원이었던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200만∼450
[센머니=이지선 기자] 앞으로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직장인 부모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사용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늘리고, 배우자출산휴가 급여 지원기간도 5일에서 휴가 전체기간인 10일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용부 소관 법률안인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고용보험법' 개정안이 심의·의결돼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는 "이번 법 개정은 모성보호제도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과 경력단절 예
[센머니=현요셉 기자] DL이앤씨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27일 이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기록한 기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부산 연제구의 아파트 공사장에서의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의 본사와 현장사무실 등에 근로감독관 50여 명을 투입하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강력한 수사에 직면하게 되었다.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소속 사업
[센머니=박석준 기자] 최근 일부 새마을금고 통폐합으로 인해 예금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 일부 새마을금고가 내부 직원들의 휴가 통제에 나서면서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 PF에서는 '큰 손'…직원들에게는 '작은 손'?새마을금고에서 뱅크런이 발생한 것은 부동산PF 때문이다. 부동산PF부실에 채권시장마저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새마을금고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연체율로, 업계에 따르면 상호금융권 전체 연체율의 2.5배, 2023년 6월 기준 6.18%로 연체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근 잇따른 고용시장 둔화 신호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휴장과 3월 고용 발표를 앞두고 거래량은 낮았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7포인트(0.01%) 오른 3만3485.2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4.64포인트(0.36%) 상승한 4105.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1.09포인트(0.76%) 뛴 1만2087.96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시장은 '성 금요일' 휴장일에 나오는 3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했하기 시장했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센머니=이지선 기자] 정부가 오전 7~9시, 정규수업이 끝난 뒤부터 오후 8시까지 돌봄과 방과 후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에 퇴직 교원 등 노인 인력 투입을 검토한다.교육부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나주범 차관보 주재로 '초등돌봄 정책의 연계·협력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1차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교육부를 비롯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행정안전부(행안부)·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보건복지부(복지부)·고용노동부(고용부)·여
[센머니=이지선 기자] '주52시간제' 유연화를 추진 중인 정부가 산업재해 관련 고시를 인용해 1주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52시간에서 69시간 또는 64시간으로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64시간을 선택하면 '11시간 연속휴식' 의무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용노동부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근로시간 제도개편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을 공개했다.정부의 기본적인 검토 방향은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현행 '주' 단위에서 '주·월·분기·반기·연' 단위등으로 확대하는 안이다. '주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상반기 100인 이상 사업장의 임금총액과 통상임금이 지난해 대비 5.3%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고용노동부는 '2022년 상반기 임금결정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1월부터 6월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협약임금 인상률이 임금총액 기준으로 5.3%, 통상임금 기준으로도 5.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임금총액은 1.1%, 통상임금은 0.7% 올랐다. 협약임금은 사업체에서 실제 지급한 임금이 아닌 임금인상률 결정 시 지급하겠다고 한 임금을 뜻하는 것으로,
[센머니=권혜은 기자] 정부가 이달 13일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에게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고용노동부는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지급 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특고와 프리랜서다. 고용부는 정부의 '온전한 손실보상' 기조에 맞춰 직종을 제한하지 않고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사업은 ▲방과후강사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대리기사 등 특고·프리랜서 20개 업종 70만명을 대상으로 20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고
[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속해서 재택근무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는 16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우선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 변화와 고용영향 분석' 결과를 보면 실태조사 대상인 재택근무 기업 620곳 가운데 절반 이상(55.5%)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됐다.고용부는 2019~2020년에 재택근무를 시행한 기업의 고용 증가율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6개월 연속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고용충격이 갈수록 심화돼 올해 고용보험기금은 3조 원 가까운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7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급여 월 지급액은 1조 3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 393억 원으로 전년 동월(1조 1885억 원) 대비 1491억 원 줄었다.다만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1조 원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실업급여는 구직활동을
[센머니=권혜은 기자] 내년 최저임금이 9160원으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전날 회신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전했다.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5.1% 증가한 시급 9160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시급 1만 1003원이 책정된다. 월급은 월급은 191만 4440원, 연봉은 2297만 3280원이다.앞서 경영계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경제성장률(4.0%)+소비자물가상승률(1.8%)-취업자 증가율(0.7%)'의 공식을 적용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19로 무너진 자영업자의 고용충격이 1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직원이 많은 자영업자일수록 고용 사정이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코로나 19 이후 자영업 특성별 고용현황 및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한국은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전반적인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취업자 수 회복 경로는 종사상 지위별로 크게 차별화하고 있다는데 주목했다.코로나 팬데믹 직후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임시일용직은 방역대책이 완화되면서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중소·중견기업이 앞으로 정규직으로 청년을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75만 원씩 연간 최대 9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오는 7월부터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전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 지원 목표가 조기 달성돼 이달 31일 신규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한시사업으로 진행한다.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올해 12월 31일 청년을 채용한 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한다는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조건
[센머니=김인하 기자] 최근 스마트폰을 통한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손쉽게 확인이 되는 CCTV가 늘어가며 다양한 곳에 CCTV가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CCTV를 보안의 기능이 아닌 직원들 감시용으로 사용해 문제가 되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시설관리나 범죄예방 등 본연의 의미를 떠나 누군가를 통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곳들이 생겨난 것이다.CCTV로 직장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심지어 CCTV로 책 잡힌 일 때문에 시말서나 사표를 쓰는 사건도 왕왕 생겨난다. 안전을 이유로 설치된 CCTV가 사실은 직원들의 근무태도를 확인하기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업자들을 위해 고용부는 구체적인 방침을 내놨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장기실업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재취업 촉진을 위한 ‘저소득 장기실업자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민 등의 자발적 기부금과 장·차관급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을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조성해 마련됐다.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6
코로나 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선포했다.이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가족 돌봄 휴가비란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장인에게 주는 지원금을 의미한다.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은 지난 3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실시했으며, 총 11만 8606명에게 404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34만 1000원을 지급받은 것이다.당초 정부는 1학기까지로 기간을 지원기간을 정했으나, 일부 지역의 학교 수
"이제 외국인 투자유치도 언택트로 진행하는 시대가 왔다"KOTRA가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투자 종합상담’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KOTRA 외국인 투자 종합행정지원센터(이하 외투지원센터)’는 중앙정부·지자체 파견관, 세무·법률·회계·입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달부터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담에 나서며 호평을 얻고 있다.이번 상담은 글로벌 외국인 투자가 작년 대비 40% 감소하고, 코로나 19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KOTRA가 내놓은 투자유치 방안중
고용노동부 사회적 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비대면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최근 코로나 19로 언택트 소비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티브이홈쇼핑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온라인 구매방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사회적 경제기업(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은 판매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부는 18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누리집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 상품 판매기획전을 실시한다.기획전은 1차,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1차 (5월 18일~6월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