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주택연금 대출 한도가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출 한도가 상향될 경우, 자연스럽게 연금 가입자가 매달 받는 수령액도 증가하게 된다.주택금융공사는 최근 주택담보노후연금 보증 규정을 조만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전했다.규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도를 기존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하는 게 개정안의 골자다. 개정안은 10월 이후 신청 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주택연금이란 집을 가진 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거주 중인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가입자의 연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 몇 년간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집을 담보로 노후 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 월 수령액이 5년 사이에 1.6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역 간 부동산 가격 양극화에 따라 주택연금 지역별 격차 역시 심해졌다는 분석이다.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공개하고 올해 전국 주택연금 가입자 수령액이 월평균 160만 7천 원이라고 밝혔다.주택연금 월 평균 수령액은 지난 2017년 100만 2,000원이었으나 이듬해 106만 4,
[센머니=이준섭 기자] 고가 아파트의 기준이 되는 9억원.아파트 가격이 9억원이 넘으면 양도세와 취득세 등 세금도 많이 내고 중개수수료도 비싸지고 주택연금 가입도 안된다. 또한 은행권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 규제가 9억원 미만 아파트가 적용받던 40%에서 20%로 하락하고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된다.그럼 서울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얼마나 될까?서울에서 시세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서울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비중은 올해 1월
[센머니=김인하 기자] 지난해 말 기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가입 누적자 수는 8만 1206명을 넘어섰다. 주택가격 기준을 공시가격으로 확대하고 주거목적 오피스텔 거주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되자 가입자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지난 12월8일 공사법 개정 후 공시가격 9억원까지의 주택과 주거목적 오피스텔 거주자 257명이 주택연금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달 대비 37.5%나 늘어난 결과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 일환으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2028년까지약 1만7000호를 공급하기로 하고 생애주기별 신규 주택 브랜드를 공개했다.SH공사는 3040세대와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꿈을 돕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분양주택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포함한 3개의 신규 주택브랜드를 12일 공개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분양가의 20~40%로 내집마련 후 20~30년간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새로운 공공분양 제도다.SH는 지난 4일 정부와 서울시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금융위원회는 주택연금 가입 연령을 낮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은 내년 1월 6일까지다.앞서 금융위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로 구성된 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지난달 13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방안의 일부로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주택연금은 고령자가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노후생활 자금을 지급하고 그들의 사망이나 이주 후에 해당 주택을 처분하여 대출금을 상황하는 공적 보증 상품이다. 일례로, 60세 가입자가 시가 6억원의 주
정부는 고령화 시대에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고령인구 증가 대응방안’을 확정․발표했다.해당 방안에는 국민의 노후대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및 퇴직‧개인연금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 방안이 포함되었다.우리나라는 全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나, 국민들의 노후준비는 미흡한 상황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50% 이상은 노후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며 국민 보유 자산의 70% 이상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어 노후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에도 쉽지 않다. 정부는 이를 위해 현재 60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