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252일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가구 및 예비입주자 185가구가 대상으로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되는데,
[센머니=박석준 기자] 15일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공모로 올해부터는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과 청년특화주택을 통합 공모한다는 설명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가 입주 대상이으로 올해 1월 기준으로 후보지 80곳(8,098가구)을 선정해 3,956가구를 준공했다는 설명이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창업가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주택을 하나 더 구매해도 세법상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해주겠다고 나섰다. 15일 기획재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에 생활 인구를 늘려 지방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대책에는 '세컨드 홈(second home)' 세제혜택에 대한 지원 요건이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따.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별장하고 비슷한 개념으로 주택 1채를 새로 취득할 경우 그대로 재산·종합부동산·양도소득세상 1가구 1주택자로 인정하겠다는 게
[센머니=현요셉 기자] 미래에셋 금융그룹의 박현주 회장 가족이 지배하는 YKD가 불공정한 그룹 내 거래 의혹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이 회사는 미래에셋 금융그룹으로부터 약 100억원 상당의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거래는 지난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된 일감몰아주기 행위를 이어가고 있어 '미래에셋'과 '박현주 회장'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반복되고 있는 불공정 관행.. 허술한 법망YKD(YK디벨롭먼트 이하 YKD)는 미래에셋 그룹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첫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유형에 따라 시세 대비 최저 30% 수준에 임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일 LH는 '2024년 1차 청년·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8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총 모집 가구수는 3,332가구다.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가 1,513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1,819가구다. 서울과 경기, 인천 물량이 1,398가구, 기타 지방은 1,934가구 규모다.만 19~39세 청년을
[센머니=강정욱 기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옷을 입어보기만 하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고민이라는 옷집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매장 와서 입어 보고 택 사진 찍고 인터넷으로 옷 사는 사람들, 오프라인 사장도 생각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한 브랜드의 의류매장을 5년이상 운영중이라는 A씨는 "오프라인 운영 시, 홈페이지가 있는 브랜드를 운영한다면 진짜 힘들다. 손님들이 매장에서 제품을 사간 후에 온라인으로 동일 제품을 구매하고 사 갔던 제품을 환불한다"고 밝혔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향후 2년간 비아파트 10만 가구를 매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린다. 19일 정부는 서울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비아파트 10만 가구(전세 2만 5,000가구·월세 7만 50,00가구)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위해 먼저 든든전세주택을 신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급을 맡는다. LH가 먼저 신축 비아파트(60~85㎡)를 매입한 후, 무주택 중산층 가구(다자녀 등)에 시세보
[센머니=박석준 기자] 이르면 2026년 서울 시내에 임대료가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수준인 1인 가구용 '공유주택'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시는 26일, '1인 가구를 위한 공유주택(안심특집)' 공급 계획을 밝혔다.1인 가구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 노년층은 부부 가구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9~39세 청년 1인 가구는 6년, 40세 이상 중장년·노년층은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한다. 한병용 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사업계획 승인을 2,500실 정도 예상한다"며 "1,000실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고령자를 위한 새 임대주택 공급 모델인 '어르신 안심주택'을 도입한다. 주변 시세의 30~05%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서울시는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어르신 안심주택이란 19∼39세에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처럼 고령층에 저렴한 주거를 제공하고 사업자에는 파격적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년기 가장 무거운 경제 부담인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특
[센머니=홍민정 기자] "예전에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먹는게 무조건 맛을 보장하는 것처럼 여겨졌는데, 이제는 숨은 맛집을 찾는게 훨씬 좋아요"최근 서울에 위치한 외식업 프랜차이즈 시대가 저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배달 주문이 크게 증가하면서 외식 수요 둔화로 맛집 경쟁이 치열해지고 배달수수료를 비롯한 비용부담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반면, 개인이 운영하는 일반 외식업 점포는 SNS등을 통한 홍보로 ‘힙한 점포’로 거듭나면서 그 숫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가 발표한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전
[센머니=박석준 기자]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따.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이란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을 의미한다. 현재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2020~2023년)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566가구로 전해졌다.해당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
[센머니=홍민정 기자] 날이 갈수록 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과거 서민음식이라 불렸던 치킨도 이제는 2만 원을 넘어섰다.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서글퍼진다.3일 업계에 따르면 bhc가 2년 만에 치킨값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BBQ, bhc, 교촌치킨의 가격이 일제히 인상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배달비까지 지급한다면 치킨 한 마리당 3만 원 가까운 돈을 내고 먹는 것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협의회)는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달 말 85개 제품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한 데 대해 유감이라고 3일 밝혔다.해당 단체는 이날
[센머니=박석준 기자] 올해 마지막 공공주택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물량은 4,700 가구 수준이다. 이중 서울 물량은 약 1,400가구에 달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대방, 서울 마곡, 화성 동탄2 등 4734가구의 공공분양 주택 '뉴:홈'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시작하는데, 지난해 12월, 올 6월, 9월 공급에 이은 4차 공급이다.이번에 공급되는 4차 물량은 나눔형 ▲남양주 왕숙2(LH) 923가구 ▲고양 창릉(LH) 325가구 ▲수원 당수2(LH) 423가구 ▲서울 마곡지구 16단지(SH) 273가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해 '자가'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늘었으나 오히려 청년 주거 환경을 더욱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다.국토교통부는 22일 '2022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자가'를 보유한 가구가 전체 가구의 61.3%로 전년 대비 0.7% 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자가보유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 자가보유율은 2021년 54.7%에서 2022년 55.8%로 1.1%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광역시 등은 62%에서 62.8%로 0.8%포인트 올랐고 도지역은 69%에서 69.1%로 0.1% 포
[센머니=홍민정 기자] 공유사무실 업계의 신화로 불리던 위워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했다. 기업가치가 470억 달러(약 63조 원)에 달했으나, 끝내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위워크가 뉴저지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위워크가 제출한 파산 신청서에 따르면 이들의 부채는 186억 달러(약 24조 3360억원)이며 자산 규모는 150억 달러가량이다. 파산 유예 기간 동안 내지 못한 이자만 1억 달러에 육박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역사에 남을 몰락”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장’만 좇아온
[센머니=박석준 기자] 공공분양주택 '뉴:홈' 3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이 18대 1을 넘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뉴:홈 3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등 3,300호의 청약 접수를 마감하고 평균 18.6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나눔형으로 공급된 서울 마곡 10-2의 52가구 일반공급에는 총 6,923명이 몰리면서 133.1대 1의 세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208가구 공급인 특별공급에는 1만 1,109명이 몰리면서 5.34대 1을 기록했따. 마곡지구 10-2단지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1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오는 16일부터 강서구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반값 아파트'라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분양받은 개인이 갖는 주택 유형을 의미한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사전예약은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특별공급 접수는 16∼17일, 일반공급 접수는 18∼19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센머니=홍민정 기자] 시중은행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날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4%이상 금리를 받은 대출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이자에 대한 부담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분위기가 장기화되면서 고정금리형이 여전히 대세를 나타냈으며 혼합금리형은 소폭 증가했다.직방이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대상으로설문을 진행한 결과 현재 부동산 매입 및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대출이 있는지 물은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9.0%가 대출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연령별로 자세히 살펴보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민간기업과 지자체가 주도해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나선다.국토부는 오는 5일부터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의 공모를 냄고 동시에 같은날 오후 2시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지자체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기존 기업도시는 균형발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로 투자·개발하는 사업으로 2004년에 도입해 6개 시범사업을 선정해 추진했으나, 면적기준 등 과도한 개발규제와 도시·건축 규제특례 부족, 시행자·입주기업 지원 부족 등으로 기업의 참여가 저조한 것이 문제로 꼽혔다는 설명이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제 더이상 빚 내는 것도 힘들다. 빚이 빚을 부른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것같다. 코로나19는 오래전에 끝났지만 금리와 전기요금까지 인상되자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금융당국이 은행과 차주 간 자율협약에 따라 오는 2028년 9월까지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오히려 '빚내어 빚을 갚는다'는 빚 돌려막기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상환이 가능할 경우, 대출로 대출을 막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금의 대위변제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