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비트코인이 이번 주 4차 반감기 시작을 앞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를 뚫고 상승에 도달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이 벌어지며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다.네 번째 반감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콩이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하며 호재가 추가됐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 채권금리 급등으로 유출 압력이 상존하고 있다.가상자산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지난달 14일 역사상 최고가인 7만3750달
[센머니=현비 기자]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이후, 골드(금) ETF에서 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11종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등장했으며, 이와 동시에 골드 ETF에서는 31억 달러(약 4조 1천억 원)가 순유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골드 ETF에서 자금을 인출해 비트코인 ETF에 투자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 여운으로 국채금리가 급락하면서 상승마감했다.다우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고, S&P500과 나스닥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11포인트(0.43%) 오른 3만 7248.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0.26%) 상승한 4719.5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59포인트(0.19%) 뛴 1만 4761
[센머니=홍민정 기자]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가파른 상승 흐름을 타면서, 2년 만에 6천만 원을 가뿐히 돌파했다. 12월 초에만 20%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현재까지 150% 넘게 상승했다.6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6064만 2000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6천만 원을 넘어선 것이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는 약세를 보인 대신,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투자 수요는 늘었다.그렇다면, 비트코인이 연말
[센머니=홍민정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오늘 새벽 폭발적인 상승율을 나타내며 급등하기 시작했다.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상승률로 따지면 125%가 넘는 오름세다.특히 최근 상승폭이 더 두드러진다. 10월 15일 3700만원이었던 비트코인 1개 가격은 불과 2주 만에 1000만원 넘게 올랐다. 비트코인 급등에 따라 코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다시 '대세 상승장'이 찾아왔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혹한기가 끝나고 이제 다시 비트코인이 우호적이라는 전망이다.비트코인 호재도 넘쳐난다. 현재 전문가들은 비트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지정학적 위기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만3604.6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90포인트(0.39%) 뛴 1만3484.24에 거래를 끝냈다.투자자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미칠 파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앞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안정세를 보였던 달러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 조짐에 따라 강달러 후폭풍을 맞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원화 가치가 1390원대까지 내려갈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대비 0.8원 떨어진(환율은 상승) 1349.3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12원이나 하락한 것이다. 연중 최저점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이날 달러 당 원화가치는 오전 한때 1356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초강세인 '킹 달러'가 재차 도래
[센머니=홍민정 기자] 1200원대 안착을 시도하던 원·달러 환율이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달러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1300원을 넘어선 것이다.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130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6원 오른 1300.5원에 개장한 뒤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워갔다. 환율 종가가 1300원선을 넘어선 건 지난 8일 이후 약 2주 만이다.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파월 의장은 매파적 발언을 통해 긴축에 대한 가능성을 시
[센머니=홍민정 기자] 예금 금리 상승으로 은행 정기 예ㆍ적금에 돈이 몰리면서 10월 통화량이 14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실제로 13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10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를 보면 지난 10월 평균 통화량(M2 기준)은 전달(9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757조 9000억원으로 13조 8000억원(0.4%)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9% 확대됐다.M2 통화량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늘었다가 9월 증가율이 0%로 떨어졌지만, 10월 다시 급증했다.M2는 2년 미만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근 안정세를 보였던 외환시장이 중국발 리스크에 요동치고 있다. 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23.7원)대비 16.5원 오른 1340.2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 22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장중가 기준으론 23일 이후 3거래일 만에 1340원대로 올라선 것이다. 해당 상승세의 원인은 중국발 코로나 리스크다.현재 중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지준율 인하라는 강수에 위안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중국 정부는 베이
[센머니=홍민정 기자]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자금이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 6%대 이상의 이자를 내건 다양한 예금 상품이 등장하면서,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적금 상품의 금리를 인상하며 최고 연 7.0%까지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26주 적금이다. 26주동안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으로, 가입 금액은 1천 원부터 2천 원, 3천 원, 5천 원, 1만 원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앞서, 카카오뱅크는 26주 연속 성공시 누적 연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했으
[센머니=박석준 기자] 기준금리 인상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예적금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8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744조 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4조 6,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하면 7.2% 증가해 전월(8.0%)의 증가율보단 하락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를 앞두고, 비트코인도 3% 가까이 하락, 1만9000달러가 다시 붕괴됐다.한국시간 21일 오전 6시(현지시간 20일 오후 2시) 현재 비트코인은 최고 1만9369달러, 최저 1만88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중이다.연준의 0.75% 인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자, 비트코인값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부터 이날까지 10.20% 하락했다.이더리움 역시 마찬가자이다. 같은 시간 현재 이더리움깂은 24시간 전 보다 1.23% 하
[센머니=홍민정 기자] 파월 연준 의장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40원대를 넘어섰다.지난 26일 파월의장은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했다.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금리 유지 방침을 강력히 시사한 것이다. 그는 “연준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는 것”이라며 “금리인상을 멈추거나 쉬어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리며, 당분간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준이 내년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
[센머니=홍민정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선을 돌파했다. 3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갈아치웠으며, 13년 2개월여 만의 기록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7분39초에 1321.4원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환율 상승은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국 통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 강세가 심화된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장중 1320원을 넘어선 건 2009년 4월 30일(고가 기준 1325.0원) 이후 13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개장과 동시에 연고점을 뛰어넘은 환율은 우상향으로 방향
[센머니=박석준 기자] 26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포인트를 인상함에 따라 시중 은행들의 예적금 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7일부터 22개 정기예금과 16개 적금 금리를 최대 0.40%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역시 30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 0.25~0.3% 등 인상을 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하나은행 역시 3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올리며, 신한은행 또한 30일부터 36개 정기예금 및 적립식 예금 금리를 최대 0.4% 인상할 방침인 것으
[센머니=박석준 기자] 비트코인이 16개월 만에 2만 6천 달러 아래로 내려가고, 한국산 코인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한 때 14만 원을 돌파했던 루나와 테라USD(UST)가 폭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 가상화폐 시장 '공포' 릴레이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연속 하락하며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고, 달러 등 법정화폐와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 가격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이다.특히 한국산 코인으로 주목받는 루나와 테라의 폭락사태가 큰 충격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루나는 일주일만에 시
[센머니=홍민정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협상 진전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22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1227.3원)보다 5.5원 내린 1221.8원에 거래중이다.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3원 내린 1223.0원에 문을 열었다. 2거래일 연속 122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금리 급등세는 잠시 진정된 모습이지만 달러인덱스가 1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중국 코로나19 재봉쇄 소식 등도
[센머니=홍민정 기자] 전국 집값 양극화 현상이 역대 최대로 심화하고 있다. 20여 차례 대책이 시장 양극화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30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시장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매매가 9.3, 전세가 7.4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2008년 12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센머니=현요셉 기자] 실제로 기존 보유 주택에 실거주를 하고 있다가, 장기 투자목적으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주택을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수시로 바뀌는 부동산 관련 법규와, 세법들로 인해서 국민들은 혼란을 겪고 있다.부동산에서 조정대상지역이라 함은, 주택 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 이상이거나, 청약 경쟁률의 5대 1 이상인 지역을 말한다. 조정대상지역에 주택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 금융권의 대출규제, 양도소득세 할증 등 제약 조건들이 더욱 많아진다.이러한 제약 조건들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비조정대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