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전월 은행 가계대출이 11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1,100조 원을 넘어섰다.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2월 중 세 번째로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13일 한국은행은 '2024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이 1,100조 3,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2월 해당 잔액은 1,000조 원을 넘었고 지난해 4월까지 11개월 연속 늘어난 바 있다. 가장 먼저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택담보대출은 아파트 입주물량 축소, 영업일 감소 등의
[센머니=현요셉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와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의 복구를 위해 성금 6천만 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화재로 인한 조합원 및 지역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1일 서천군수협을 방문해 박정진 조합장에게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정진 조합장은 추가로 4천만 원을 조성해 총 6천만 원을 서천군에 기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올해 3조 7,100억 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환대출과 함께 중소기업의 직접 융자 등도 진행한다.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8조 7,000억 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융자사업으로 올해 공급 규모는 지난해 3조원보다 23.7% 늘어났다. 가장 먼저 소상공인 경영애로 완화 지원으로 1조 1,000억 원이 배정됐다. 올해는 업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저신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해 2분기말 산업대출금 잔액이 1800조원대로 증가세를 이어간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들이 기업 대출 문턱을 낮추면서 2분기 산업대출 증가폭이 4분기만에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채 발행보다 은행 대출이 선호된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산업대출금 잔액은 6월말 기준 184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4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금은행이 완화적 대출 태도를
[센머니=박석준 기자]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기부금과 함께 5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주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노력이다.수협은행은 이 자금으로 어업인, 개인, 소상공인 등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는 생활안정자금(개인당 최대 2천만 원), 시설자금(피해복구 소요자금), 운영자금(최대 5억 원, 대출금리 최대 1.5%p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기존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
[센머니=김병진 기자] 정부가 올해 13조원 규모의 신규 민자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둔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보인다. 정부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통해 ‘2023년 민간 투자 사업 활성화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도로·철도·하수처리장 등 기존 사업 유형에서 13조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민간으로부터 제안 또는 의향서가 제출된 사업은 조속히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지 검토해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행정복합타운
[센머니=박석준 기자] 고환율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겹쳐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2분기 산업대출이 약 68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은행은 '2022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 자료를 발표하고 6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713조 1천억 원이라고 밝혔다. 1분기 대비 68조 4천억 원 늘어난 수치다. 더불어 이런 증가폭은 2020년 2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라는 설명이다.산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대출 잔액이 1,073조 6천억 원에서 1,121조 6천억 원으로 48
[센머니=박석준 기자] 코로나19 사태와 금리 인상, 물가 상승까지 삼중고를 맞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정부가 2년간 정책자금 41조 2,00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24일,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금융지원' 세부 방안을 공개하고 기존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와 같은 긴급조치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4일 발표한 총 80조 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중 일부로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 차주가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지원 규모는 연간 20조 6,0
[센머니=박석준 기자]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했으나, 대출금리 부담에 신용대출 등의 기타 대출 감소폭이 커졌다. 12일, 한국은행은 '2022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이 3,000억 원 증가한 1,060조 8,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5개월 만에 다시 증가 전환됐고, 이후 3달 연속 증가 그래프를 그렸다. 하지만 증가폭은 200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다. 이번 증가폭 감소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 5월, 은행 가계대출이 4,000억 원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5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 6,000억 원으로 4월 대비 4,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4월에는 1조 2,000억 원이 늘어난 데 비해 증가폭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5월 기준으로 살펴보면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줄어든 증가폭은 기준금리 추가
[센머니=김병진 기자]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산업대출이 약 64조 원 증가했다.3일, 한국은행은 '2022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를 살펴보면 3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644조 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3조 9천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2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이라 우려를 낳는다.산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대출 잔액이 1,073조 6천억 원으로 46조 4천억 원 증가했다. 특히 서비스업 중에서도 상업용 부동산 투자
[센머니=박석준 기자] 금리인상의 여파로 국내 기업들이 금융 비융이 높은 단기자금 조달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3월 국내 기업의 발행 주식은 9,605억원(12건)으로, 전월(1조 4,147억원·14건) 대비 4,542억원(32.1%) 줄었다.더불어 지난달 국내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 역시 총 12조 9,001억원으로 전월보다 8.5% 감소했다.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서 이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회사채의 발행금리가 올라간 탓으
[센머니=강정욱 기자] 시중은행들이 우크라이나 분쟁지역에 진출하거나 진출 예정인 피해기업들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신규 대출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 금리·수수료 감면 등이다.대상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현지법인 또는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진출한 기업, 지난해 1월 이후 분쟁지역과 수출입 거래 실적이나 존재하거나 예정된 기업, 연관된 협력·납품업체이다.KB국민은행은 신규 금융지원의 경우 운전자금은 피해 규모 이내 최대 5억원, 시설자금
[센머니=권혜은 기자] 부동산업 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300조 원을 돌파했다. 대출 증가액이 1분기보다 6000억 원 가까이 늘면서 증가폭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1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은 1분기 대비 42조 7000억 원(3.0%) 증가한 1478조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증가폭인 42조 1000억 원보다 6000억 원이 더 늘었다.규모면에서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래 역대 최고치며, 증가폭 역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올해 1분기에만 은행에서 10조 원 넘는 돈을 빌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 400조 원을 넘어섰다.2일 한국은행은 ‘2021년 1분기 예금 취급 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말 비법인기업의 예금은행 대출 잔액은 409조 1,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10조 5,000억 원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4% 높아졌다.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대출금이 4분기 말보다 31조 1000억 원 늘었다. 증가
[센머니=김인하 기자] 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기업 지원을 위해 ‘재무안정 동행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전했다.산업은행이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은 총 3가지 구성, 코로나 피해 중소, 중견 기업들의 재무적 애로 사항을 돕는다.먼저,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은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자금 전용 상품으로 일반 상품 대비 최대 1.0% 포인트 금리인하를 제공한다.'포스트 코로나 경영안정화(Step-up) 지원자금'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게 초기 금리부담을 줄여주고 장기 자금을 제공하
부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임대료 납입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특별 정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변경 공고한다. 변경 공고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피해 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설(500억) ▲소상공인 임대료 특별자금 신설(500억) ▲일부 정책자금 지원제한업종 한시적 허용(교육서비스업, 병‧의원, 건설업 등) ▲중소기업 시설자금‧창업특례자금 1%대 저금리 융자 ▲자동차부품 기업 특례보증 신용등급 완화(B-→CCC-) 등이다.신설자금인 코로나19 피해 소기업
제우스가 반도체 산업 국산화 수요 증가에 신속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통합사업장 신축과 시설 투자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제우스는 화성시 안녕동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회사 소유 부지에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전했다. 이번 시설 투자는 2018년 완공한 1차 공장 외에, 2차 통합사업장 및 웨이퍼 공정 테스트 공장 증설에 해당하며, 총 37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증설 규모는 통합사업장 면적 2만7522㎡(8340평), 웨이퍼 공정 테스트 공장 3568㎡(1081평)이며, 각 시설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