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김인하 기자] 산업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기업 지원을 위해 ‘재무안정 동행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전했다.
산업은행이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은 총 3가지 구성, 코로나 피해 중소, 중견 기업들의 재무적 애로 사항을 돕는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사업재편 붐업 시설자금’은 생산성 향상에 투자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시설자금 전용 상품으로 일반 상품 대비 최대 1.0% 포인트 금리인하를 제공한다.
'포스트 코로나 경영안정화(Step-up) 지원자금'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에게 초기 금리부담을 줄여주고 장기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포스트 코로나 재무안정 투자금은 부채비율 증가 등으로 재무안정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산업은행이 나서 주식 및 주식 관련 채권 매입을 통해 자본확충과 금융비용 경감 등으로 재무안정 지원을 돕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선도적으로 수행한 코로나 금융지원에 이어서, 올해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속적 금융지원을 수행함으로써 피해기업들의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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