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손무현 칼럼니스트]◆ A(임차인)는 B(임대인)로부터 서울 소재 아파트 P를 2년간 임차하여 거주하고 있다. A는 이 지역이 자녀 교육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여 이사를 한 것이고, 임대차 계약을 2년 더 연장하여 자녀를 이 지역 초등학교에 보낼 계획이다. B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고,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아 A는 계약이 당연히 연장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에 A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기 6개월 전,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B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였는데, B는 자기 아들이 결혼을 하여 P에 이사를 할 예정이니 집
20여 년 전 아버지가 외상으로 구매한 쌀값을 갚으라며 가수 겸 배우 비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운 70대 부부가 벌금형에 처해졌다.이들은 지난 2월 자신들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리를 지르며 대문을 여러 차례 내리치고 대문 개폐기를 부순 후 무단으로 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울서부지법측에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재물손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그의 부인에게 각각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다.부부의 주장은 비의 아버지인 정모씨가 20여 년 전 시장에서 떡집을 운영 할 때, 정모씨가 A씨의 부모님
오래전 A(43세)씨는 중국인 여행객이 자주 오는 N빌딩에 명품숍 운영을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금이 부족해 임차 보증금 지급이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인 B(45세)씨를 찾아 사업 자금(임차보증금) 대여를 부탁했다.A 씨는 B 씨에게 다음과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 ▲보증금 3억을 빌려주면, 높은 수익을 올려 5개월 만에 갚고 수익금의 30% 약속 ▲두 달 정도 운영해보고 매장 운영이 힘들어지면 보증금을 다시 돌려주기로 제안했다.그러나, 명품숍 개업 후 사드(THAAD) 관련 문제가 발생해, 중국인 관광
몇달 전 A는 여행에서 돌아오던 중 뒤에서 오던 차의 후방추돌 인해 차 범퍼가 손상되는 사고를 겪었다. 뒷 차 운전자의 과실이 100% 인정되어 가해 운전자가 가입한 B 손해보험으로부터 차량 수리비 전액을 보상받기로 했다. 그런데 차량 수리 과정에서 내부 계기판 이상이 발견되었고 수리를 담당하던 정비업체는 A에게 ‘계기판 부분도 보험 처리가 가능한지 확인하겠다’고 한 뒤 보험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과 함께 계기판까지 수리해 차를 돌려주었다. 하지만 몇일 후 A는 B 손해보험 소속 SIU(Special Investigation U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