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출장세차원이 새벽에 세차가 완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화가 난 건물주가 폭행을 저질러 벌금형이 선고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2월 저녁 서울 강남에 있는 식당에서 직원을 시켜 50대 출장세차원 B씨를 부른 뒤 욕설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가 세차를 마쳤다는 문자를 새벽 시간에 보낸 데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내가 뭐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유튜버가 온라인 실시간 방송에서 반려견에 목줄을 채운 채 학대해 경찰이 출동했다. 학대를 당하던 반려견은 유튜버와 분리, 동물보호단체에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경찰과 동물권 보호단체 '캣치독' 등에 따르면 조회수를 위해 반려견을 학대하는 장면을 생중계한 유튜버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유튜버 A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집에서 생방송하던 중 웰시코기로 보이는 반려견을 죽도로 내리치고 "해부하겠다"라고 위협했다. 이어 반려견 목줄을 거칠게 자신의 앞으로 끌어 당긴 뒤 "앉아, 앉아, 앉아!"하
[센머니=강정욱 기자] 거동이 힘들어 보이는 남성을 한 시민이 경찰에 보호를 요청했는데 해당 남성은 지명 수배범이었다.15일 채널A는 지난 13일 낮 서울 성동구의 한 골목에서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속 남성은 걸음을 떼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고 곧 힘에 부친 듯 가게 앞에 걸터앉았다. "앙상하게 마르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부축했다.그런데 경찰이 남성을 지구대로 데려간 뒤 신원 조회를 한 결과 그는 과거 벌금형을 받고 잠적했던 B급 수배범인 것으로 밝혀졌다.남성은 잠적한 후 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교통사고 환자를 겨우 5초 진료하고 한방 물리요법을 시행했다며 보험금을 타낸 한의사가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서수정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교통사고 입원환자 B씨에게 한방물리요법인 도인운동요법(한의사가 직접 힘을 가해 신체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수기 운동요법)을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자동차보험 진료비 명세서를 제출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11차례에
[센머니=강정욱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난 삼아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구속 후기 글'을 자랑삼아 올리자 검찰은 "공권력을 조롱했다"며 항소했다.춘천지검은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며 31일 춘천지법에 항소장을 냈다.A씨는 지난 8월 오후 6시 56분쯤 춘천에서 칼부림하겠다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려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과 불쾌감을 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센머니=홍민정 기자] 52주 최고가 71,300을 달성했던 카카오가 경영진 리스크로 37,850까지 주저앉았다.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26일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 법인과 경영진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 서다.현재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도 송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카카오뱅크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인 카카오 법인이 실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센머니=강정욱 기자]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 연예인을 행사장까지 태워주고 돈을 받은 운전기사가 무면허운전 혐의까지 더해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홍준서)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가수 김씨를 사설 구급차에 태우고 서울시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가수 김씨의 가족이자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인 B씨는 행
[센머니=박석준 기자] 흥국화재이 보낸 손해사정사가 진단명이 기재돼 있지 않은 의무기록지를 발급받는 뒤 보험금 지급이 거절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주장을 제기한 A씨는 흥국화재에서 보낸 손해사정사가 무자격이라는 주장도 함께 하였다.지난 14일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은 A씨는 최근 흥국화재에게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의무기록지에 진단명이 미비하고 A씨가 치료 후 검사를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이후 손해사정사 B씨가 해당 병원에서 진단명이 빠진 의
[센머니=박석준 기자] 최근 5년간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하자 여부 심사를 가장 많이 받은 업체 중 1위가 DL건설로 꼽히면서 그룹 내부 건설 파트가 체면을 구기고 있다. ◆ 2019~2023년 건설사별 하자 DL건설 1위?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 자료를 받고 DL건설이 899건으로 하자 심사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최근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로 체면을 구긴 GS건설이 678건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흥토건
[센머니=강정욱 기자] 아이라인 문신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병원에서 욕설하고 간호조무사를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아나운서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구광현 최태영 정덕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리랜서 아나운서 A(33)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6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반영구 아이라인 문신 시술을 받은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간호조무사 B(40)씨를 양손으로 밀치고 다리를 발로 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시
[센머니=강정욱 기자] 같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재수생의 커피에 이유없이 변비약을 타 장염에 걸리도록 한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피해자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두 달 앞둔 상태였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김한철 판사는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말 서울 강남구 한 입시학원의 독서실에서 재수생 B(19)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책상 위에 놓인 커피음료 병에 아무 이유 없이 변비약 2알을 집어넣었다.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B씨는 자리
[센머니=강정욱 기자] 법원이 사실혼 관계 배우자의 승용차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배우자 회사에 전화해 바람을 피고 집을 나갔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50대 여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 사실혼 관계였던 B씨의 강원 원주지역 집에서 동의 없이 B씨의 승용차 범퍼 아랫부분에 자신의
[센머니=강정욱 기자] 성희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리고 주먹질을 한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2일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부장판사 여규호)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성희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한 주점 앞에서 신고자의 진술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보고 현장에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를 공회전 시키며 큰 소음을 유발하고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경찰은 A씨에게 자제를 요청했지만, A씨는 되려 "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지난 4월에 이어 또 다시 대치·잠실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서울시는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삼성·청담·대치·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고 밝혔다.재지정된 구역에는 잠실~코엑스 일대에 조성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 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14.4㎢가 해당한다.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지역에서 6㎡, 상업지역에서는 15㎡ 넘는 토지를 살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허가없는 토지거래계약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혹
[센머니=강정욱 기자] 흡연 중인 고교생들에게 훈계했으나 말을 듣지 않는다며 격분해 폭행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법조계에 따르면 28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선 부장판사)은 특수상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2일 저녁 춘천에서 고등학생 B(16)군의 머리채를 잡아 벤치에 눕힌 뒤 대형견 목줄로 머리를 때리고, 함께있던 다른 고교생 C(16)군의 목과 가슴, 뒤통수 등을 때려 각각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센머니=박석준 기자] 일명 중대재해법 사건의 첫 번째 판결이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따. 6일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김동원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중대재해법 위반(산업재해 치사) 혐의로 기소된 온유파트너스 에 벌금 3천만 원을, 회사 대표에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을, 안전관리자인 현장소장에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회사가 안전대 부착, 작업계획서 작성 등 안전보건 규칙상 조치를 하지 않아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며 "이후 유족에게 진정 어린 사과와 함께 위로금을 지불하고,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되면 타워크레인 월례비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2일, 국토부는 앞으로 월례비를 받은 타워크레인 기사는 조종사 면허를 최장 1년간 정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월례비는 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조종사에게 급여 외에 비공식적으로 지급하는 돈으로 그간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찬반 논쟁이 끊이질 않았다.국토부는 우선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월례비를 받으면 국가기술자격법상 성실·품위 의무를 위반해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해당 조종사의 면허
[센머니=강정욱 기자]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자신의 신체 중요부위를 노출한 채로 아파트 복도를 활보한 30대 배달원이 결국 벌금형 300만원을 선고받았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신서원 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벌금형 3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기관 및 장애인기관 각 3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씨는 2021년 11월 오전 7시쯤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배송 업무 중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 상의를 올린 상태로 신체부위를 노출시킨 상
[센머니=강정욱 기자]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신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부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최근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7월11일 오후 경기도 가평의 한 고속도로를 지나다가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술에 취한 상태로 알려졌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건물 지하 주차장 통로에 외부인이 차를 세워두고 연락처도 남기지 않아 사슬을 감고 경고 스티커를 여러 장 붙인 주차장 경비원의 대응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있다.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통로에 주차한 차주 vs 스티커 왕창 붙인 경비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회사 지하 주차장이다. 코너 도는 통로에 주차해 놓고 연락처도 없고, 방송을 여러 차례 해도 차를 안 뺀다"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직진 표시 화살표가 있는 통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