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에서 세계적인 커피 체인 스타벅스의 머그잔 44만개 가량이 리콜된다.2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스타벅스 머그잔을 사용한 일부 고객이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리콜 이유에 대해 이 머그잔이 전자레인지에 데워지거나 뜨거운 액체로 채워지면 과열되거나 깨져 화상과 열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든 이 머그잔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상품 패키지 등으로 10∼20달러
[센머니=이지선 기자] 코스트코 코리아가 프라텔리 베레타(Fratelli Beretta) 브랜드의 슬라이스 햄 제품인 '안티파스토 트레이'를 자발적 회수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다.식약처는 지난 14일 해외 위해정보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제품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에 오염됐을 가능성으로 리콜됐다는 정보를 인지해 15일 코스트코 코리아 측에 제품의 잠정 판매 중단 등을 권고하고 제품을 수거해 성분 검사를 진행 중이다.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이달 14일 사이에 판매된 제품(코스트코 상
[센머니=이지선 기자]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장난감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리콜 조치됐다.아성다이소의 최대 주주인 아성에이치엠피(HMP)는 다음 달인 1월 11일까지 '리나의 메이크업놀이'라는 상품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상품은 인형과 함께 인형의 화장대, 화장품 등이 함께 들어있으며 5,000원에 판매됐다.아성HMP에 따르면 다이소에서 판매된 '리나의 메이크업놀이' 제품 중 인형 얼굴 부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0.1%이하)를 초과해 0.64% 검출돼 기준치의 6배가 넘었다
[센머니=이지선 기자] 미국에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2명이 사망하는 등 식중독 환자가 속출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멜론이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27일 식약처 장민수 대변인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멕시코산 멜론은 최근 3년간 수입 실적이 없다"며 "국내에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산 멜론만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멕시코산 멜론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식품 매개 박테리
[센머니=이지선 기자] 국내 대형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한 욕실화 2종에서 납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에 다이소 측은 해당 욕실화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환불 및 교환)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제품들에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발적 리콜에 나섰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리콜 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생활용품 브랜드 다이소 운영사 (주)아성이 지난해 10월부터 수입해 판매한 PVC 발포 물빠짐 욕실화(민트색 270mm) 5만
[센머니=이지선 기자] 강원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리조트에서 판매된 모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노닐페놀이 검출됐다.지난 15일 레고랜드 코리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실시한 아동용 제품 안전성 조사 결과 이곳에서 판매된 '유니콘 모자'(LL1-331) 제품에서 유해 화학 물질인 노닐페놀 성분이 기준치(총합 100㎎/㎏)의 1.4배 초과 검출됐다.환경호르몬의 한 종류인 노닐페놀은 세제나 농약, 일부 플라스틱 제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기형아 출산·성조숙증·발기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다.현재 레고랜드는 리콜 명령에
[센머니=현요셉 기자]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GfK의 자료를 인용해 자사의 에어컨이 1분기 국내 시장점유율에서 48.6%를 차지, 2013년부터 10년 연속 1위라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성과를 무풍 에어컨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LG전자는 해당 자료가 실제 시장 점유율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GfK의 자료에 따르면,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32.5%로 삼성전자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보였다. 그러나 LG전자는 "우리는 GfK에 공식적으로 제품 판매량을 공개한 적이 없다
[센머니=박석준 기자] 호주에서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태양광연계형 ESS(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리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열 등에 의한 화재 위험 지적이다. ◇ 어떤 제품이 리콜 대상인가?호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ACCC)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홈페이지에 ESS 배터리 리콜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살펴보면 ACCC는 최근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위한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리콜은 2017년 3월부터 2018년 9월 사이 생산된 가정용 ESS 제품이
[센머니=김병진 기자] 2일,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17개 제작사, 수입사에 총 1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29건의 리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포르쉐코리아에는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1,550대 계기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경고등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등 2건에 대한 과장금 23억 원을 부과한다. S580 4MATIC 등 5개 차종 727대의 조수석 에어백이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시 터지지 않는 등 8건에
[센머니=홍민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캐리백 유해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으나, 소비자들의 분노는 쉽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험 기관에 의뢰해 시험한 결과 '개봉 전' 서머 캐리백 외피에서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어 "개봉 후 2개월이 경과한 제품은 외피에서 평균 271mg/kg, 내피에서 평균 22mg/kg 정도의 수치가 각각 나왔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캐리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약속한 무료음료 3잔 증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해 제품 리콜, 결함 보상 건수가 전년 대비 50% 넘게 급증했다. 지난해 리콜 건수가 3천여 건에 달하면서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19개 관련 법률에 따른 리콜이 총 3,470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2,213건보다 약 57% 증가한 수치다. 물품에 결함이 있어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물품을 제조·수입·판매한 사업자가 수거·파기·수리·교환·환급 등 방법으로 바로잡는 행위를 리콜이라고 한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생산감소로 시작된 미국의 분유 부족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태가 해결되기까지는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치권까지 팔을 걷어붙였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WSJ에 따르면 현재 애보트는 미시간주 공장을 재개하기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미시간주 공장은 지난 2월 애보트의 '시밀락 분유'를 먹은 영아가 사망한 후 오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자발적 리콜이 시작되며 가동을 중단한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국과 영국에 비해 러시아 제제에 미온적이던 프랑스 기업들이 뒤늦게 러시아에서 발을 빼고 있다.전쟁 피해 당사자인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다며 비판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프랑스 자동차 르노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부로 모스크바에 있는 르노그룹 제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르노는 현재 러시아의 주요 자동차 업체 아브토바즈 지분 69%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지분과 관련해서는 현재 처한 상황을 고려해 가능한 옵션을 살펴보고 있으며, 근무중인 4만 5000명의 러시아 직
[센머니= 현요셉 기자] LG에너지 솔루션이 최근 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에 공급한 배터리 제품의 화재 우려로 전면 가동 중단을 맞았다.지난 9월4일 오후8시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트레이 카운티 북동부 모스랜딩(Moss Landing) 지역 비스트라 가 가동중인 에너지저장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당시 출동한 현지 소방당국에 의하면 많은 연기가 났고, 배터리 랙이 모두 녹아있었다고 한다.화재는 다행히 화재감지와 반응 시스템으로 인해 크게 번지지 않아 사상자를 낳지 않았다.현재 해당 시설은 모든 가동이 중단되었고
[센머니=홍민정 기자] 위니아딤채의 자발적인 리콜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작년 12월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면서 전량 제품 리콜을 실시했다. 당시 리콜 제품과 관련한 화재는 207건이었다.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계전기) 접점과 인쇄회로기판(PCB) 절연 손상으로 계전기 접점부에서 접촉 불량 등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위니아딤채는 제품 수거·교체
[센머니=강정욱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판결에 대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충남 홍성군 광천읍 가정리의 태양광시설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량 철골조 1동 1층 22㎡와 에너지 저장 배터리(ESS) 140여 개를 태웠다. 또 저장 장치 1개와 설비 모듈 7개가 불에 타 총 4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센머니=이준섭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심각한 자동차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진행해야 함에도 법적 근거가 없는 무상수리 권고로 대응하는 국토교통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브레이크나 조향장치 등 부품에 한정하는 '리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018년 6월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 등에서 발생한 ‘에바가루’ 분출 현상에 대해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하였다. 실제 쏘렌토 2015~2018년 생산 차량은 무조건 검수 수리 대상이기도 하다.에바가루는 자동차 에어컨의 표면처리 불량으로 알루미늄
국내 기업들이 발행하는 외화채권을 원화 채권으로 전환하는 통화스왑 거래 입찰을 담합한 4개 외국계 은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처벌을 받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통화스왑 입찰에서 담합한 한국씨티은행(CITI), 홍콩상하이은행(HSBC), 크레디 아그리콜 및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억 21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한국씨티은행, 홍콩상하이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등 4개 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 3개사가 실시한 4건의 통화스왑 입찰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공모를 했다.한국씨
토요타자동타, 현대자동차 등 7개 회사 일부 차종에서 결함이 발생되었다.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불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9개 차종 24,28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공개했다.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된 자동차들은 각각의 직영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 회사별로 발견된 문제점들은 우선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 8,873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