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2019년 이후 5년간 286조원 규모에 달하는 신규 전세자금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오히려 ‘서민 주거 안정’을 명분 삼은 전세대출 확대가 외려 집값 거품과 전세 사기 부작용을 불러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5년간의 여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경실련이 집계한 최근 5년간의 전세자금대출 공급 규모는 총 286조6000억원에 달한다. 공급액이란 금융기관에서 신규로 계약된 전세대출금
[센머니=이준섭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심각한 자동차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진행해야 함에도 법적 근거가 없는 무상수리 권고로 대응하는 국토교통부의 행태를 비판하고 브레이크나 조향장치 등 부품에 한정하는 '리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지난 2018년 6월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 등에서 발생한 ‘에바가루’ 분출 현상에 대해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하였다. 실제 쏘렌토 2015~2018년 생산 차량은 무조건 검수 수리 대상이기도 하다.에바가루는 자동차 에어컨의 표면처리 불량으로 알루미늄
[센머니=이준섭 기자] 정부의 서울 아파트값 14% 인상률에 대한 근거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4일 오늘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 앞으로 “부동산 통계에 대한 2차 공개질의서”를 전자우편과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지난달 5일 부동산 통계에 대한 청와대 공개질의서를 1차로 발송했으나 회신을 받지 못한데 따른 2차 질의이다.경실련의 부동산 통계 관련 공개질의는 국토부를 상대로 시작됐다. 지난 7월, 국토부가 문재인 정부 동안 서울아파트값 상승률이 14%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주장을 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평균 52%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정부가 참고하는 한국감정원 자료를 근거로 계산하면 이병박, 박근혜 정부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12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3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52% 올라 서울 전체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주장한 14% 상승과 큰 차이가 난다. 경실련은 문재인 정부 3년(2017년 5월∼2020년 5월)간 서울 아파트가 1채당 평균 6억1천만원에서 9억2천만원으로 3억1천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