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정부가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용산기지 일부를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일반 국민에 시범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용산공원을 찾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을 완료한 상태"라며 다시 개방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시범 개방 부지는 신용산역에서 시작하여 장군숙소와 대통령실 남측 구역을 지나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직선거리 약 1.1km의 대규모 공간이다. 시범 개방 시기에 맞춰 4가지 주제로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도 눈길을 모은다.국민의
[센머니=강정욱 기자]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시·도 교육감 선거 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5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율은 6.0%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7.7%)보다 1.7%포인트 낮은 수치다.이날 투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 3월 대통령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두 단계로 진행된다.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 대상으로 하는 투표를 마친 뒤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7시30
[센머니=권혜은 기자] 방역당국은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0일 백브리핑에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6900명대로 감소해 긍정적인 상황이다"고 전했다.현재 당국은 여름철 재유행은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실내 환기가 어려워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있다. 아직까지 재유행 규모가 아주 클 것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예측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현재도 코로나19는 진행중이다. 당국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중단으로 독거노인·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센머니=홍민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의 공중보건 위험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또, 앞으로 감염이 더 확산될 가능성을 점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다. 29일(현지시간) WHO의 ‘비(非) 엔데믹국가 원숭이두창 발병 보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WHO 194개 회원국 중 비(非) 엔데믹 지역 총 23개국에서 257건의 확진 사례와 120건의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감염 사례 대부분은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나왔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없다.이에 WHO는 원숭이두창이 글로벌 공중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진 지난 3년간 서울 시내 상권 매출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통시장 매출은 20% 가까이 증가했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업과 서비스업 매출이 감소하는 동안 소매업은 20% 넘게 상승했다.서울시의회는 24일 ‘서울시 상권 매출액 분석을 통한 소상공인 피해 추정 및 정책적 합의’ 빅데이터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6~2021년 카드 매출액 자료 등을 토대로 1493개 세부 상권과 63개 세부 업종의 매출을 분석한 자료다.상권별 전체 매출은 지난 2018~2019년 일제히 줄었
[센머니=강정욱 기자]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이 16일부터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되고 처방 절차도 간소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처방 대상은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 처방 대상을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저질환은 당뇨, 심혈관질환, 만성 신장질환, 만성 폐질환, 체질량지수 30㎏/㎡ 이상, 신경발달장애 등을 말한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먹는치료제를 60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한해 처방해 왔다.그러나
[센머니=홍민정 기자] 오는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은 30세 이상 국민의 30%가 겪고 있을 만큼 흔한 만성질환이지만 아직 젊거나 불편한 증상이 없으면 딱히 신경 쓰지 않게 된다.혈압은 정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혈압이 정상 범주를 넘어 크게 오르면 고혈압에 이르게 된다. 고혈압이 유발하는 질병은 다양하다. 뇌출혈, 뇌졸중, 심부전증,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확장기 혈압은 80mmHg 미만일 때를 말한다.수축기 혈압이 1
[센머니=강정욱 기자] 지난달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면서, 국내 이동량이 처음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장기간 거리두기 조치로 억눌렸던 이동·여행 욕구가 분출되고, 5월 나들이철도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1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이동량은 2억 8325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11%증가했다.이동 건수는 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제 거주 중인 시·군·구 외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해 30분
[센머니=권혜은 기자]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감시체계를 통해 급성간염 의심 사례 1건이 신고됐다고 지난 10일 전했다. 환자 연령은 10대 미만으로, 복통·구토·발열 등 증상과 간 수치 증가가 확인돼 호흡기 검체에 대한 PCR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아데노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돼 급성간염에 해당하는지 검토 중이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보다 면밀한 분석을 통해 결과를 지켜본
[센머니=홍민정 기자]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물질이다.결국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콜레스테롤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혈관을 막고,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고혈압,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상태를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
[센머니=홍민정 기자] 전세계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돌아서고 있다.이제 코로나19가 종식되는줄 알았으나, 최근 데보라 벅스(Deborah Birx)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이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벅스 전 조정관은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남아공 감염 추세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이 4~6개월마다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는 이전에 코로나
[센머니=홍민정 기자] 오늘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사라진다.앞으로는 산책로, 등산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수업·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앞서, 코로나19 발발이후 정부는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하면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외없이 착용하기로 결정했다.실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쓰도록 했으나, 의무 도입 566일만인 이날 실외 관련 규제는 대부분 해제했다.현재는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센머니=홍민정 기자]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5월 하순쯤 실외마스크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100일 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업종이 아닌 밀집·밀폐 정도로 변경하는 방식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안 위원장은 "출범 후 100일이 지나면 8월까지인데, 많은 전문가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가을 대유행을 예상하고 있다"며 "그 전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하기에 100일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1
[센머니=홍민정 기자] 봄이 오면 각종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알러지를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한다.계절성 알레르기로 인한 재채기, 가려움증, 눈이 붓는 증세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면 적절한 영양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계절성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식단에 추가하면 좋은 식품을 소개한다.발효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식물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채소를 발효하면 장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원천이 된다.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 건강에만 이로운 것이 아니라 면역 건강
[센머니=홍민정 기자] 국내에서 간암은 폐암에 이어 사망자가 많은 질환이다. 특히 40~50대 남성에게서 암 사망 원인의 1위를 차지한다.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이상이 생겨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이가 적잖다. 간암의 주요 증상은 식욕부진, 전신권태감, 체중감소, 상복부 불편감과 통증, 황달, 토혈, 하혈 등이 있다.많은 이들이 간암은 술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무조건 그런것은 아니다. 실제로 알콜로 인한 간암의 비중은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간암 환자의 70% 이상은 b형 간
[센머니=강정욱 기자] 정부가 이번 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앞으로 4주간의 이행기(유예기)를 거친 뒤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의료 여력을 고려해 2급 감염병에 준하는 방역·의료체계 전환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안정적인 감소세가 유지하고 있어 현재까진 긍정적으로 본다. 금주 상황을 좀 더 관찰해보면 보다 명료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손 반장은 다만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 지 일주
[센머니=강정욱 기자] 코로나19 주 중반 신규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10만명을 밑돌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도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풀면 2m 간격 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제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867명이다. 전날(11만1319명)보다 2452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14만8425명)과 비교하면 5만7558명 적다. 특히 목요일(발표일 기준)에 9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
[센머니=강정욱 기자]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이라 불린 고 김천흥(1909~2007) 종묘제례악·처용무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의 물품이 국가에 기증됐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1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소장자료 기증식을 개최했다. 김천흥의 유품과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유자 김윤수의 소장자료 총 1246건을 기증받았다.김천흥은 조선왕조 마지막 임금인 순종황제의 50세 탄신 경축 연회에서 춤을 춰 ‘조선의 마지막 무동’으로 불렸다. 이번에 기증한 친필로 쓴 처용무 무보(舞譜)와 공연 때 착용했던 복식과 가면 등은 무형문화재 역
[센머니=강정욱 기자]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발견된데 이어 'XE'와 'XM' 감염자가 첫 확인됐다. 재조합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다소 크다고 알려졌지만, 방역당국은 현 유행 감소세가 5~6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국내 XE 감염 2건 중 1건은 영국으로부터 유입돼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나머지 1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진됐으며, XM 사례의 경우 지난달 27일 변이 감염이 확인됐다.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20대·50대·60대 각각 1명이다. 감염자 모두 초기에 의심 증
[센머니=강정욱 기자] 오늘부터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된다. 18일부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그간 10명까지만 허용됐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이날 오전 5시부터 풀리고, 밤12시까지였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사라진다.영화관에서는 1주일 후인 오는 25일부터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직장이나 동호회 등에서는 대규모 회식이 가능해진다. 예비부부들도 청첩장을 돌리거나 상견례를 할 때, 또 결혼식을 올릴 때도 인원 제한을 받지 않게 됐다.식당·카페뿐 아니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