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축전을 보냈다.1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총비서가 푸틴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내셨다"며 "축전을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가 러시아 외무성에 전달하게 된다"고 보도했다.푸틴 대통령은 15일~17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87.32%의 득표율(95.08% 개표)을 기록하며 5선에 성공했다.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연장해 30년을 집권하게 됐다.김 총비서는 최근 강동종합온실 준공식 등
[센머니=권혜은 기자] 독일 축구대표팀이 최근 분홍색 새 유니폼을 공개한 가운데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있다.독일축구협회(DFB)가 새 유니폼 사진을 올린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는 1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현지 누리꾼들은 "축구팀을 발레단처럼 만드느냐", "하이힐과 핸드백도 함께 파느냐", "분홍색 운동화와 머리띠가 빠졌다", "국기도 무지개 깃발로 바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독일 축구팀의 새 유니폼에 대해 흰 상의에 하의와 양말도 흰색으로 바꾼 홈 유니폼은 그나마 전통적인 색상이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분홍
[센머니=권혜은 기자] 인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가 벌어진 지 38년이 지난 가운데 그 자리에서 방사성 물질 오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새 벌레가 발견됐다.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 주위에 살고있는 벌레를 분석한 결과 DNA가 손상되지 않은 선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1986년 4월 6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원전 4호기가 폭발한 후 주변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되면서 인근 30㎞가 출입금지구역(CEZ)으로 지정돼 민간인은 물론 군 병력조차도 접근이 차단됐다.미국 뉴욕대학 연
[센머니=권혜은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사육되는 비단뱀이 미래식량으로 거론됐다.호주 시드니 매콰리대 대니얼 나투시 박사팀은 15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서 태국과 베트남 농장에서 사육되는 비단뱀의 1년간 성장 속도 등을 분석해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태국 우타라딧주와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비단뱀 농장 두 곳에서 사육되는 4천 601마리의 말레이 비단뱀과 버마비단뱀의 성장률과 사료 전환율(FCR. 먹이 섭취량 대비 체중 증가량)과 단백질 먹이를 주고 1년간 정기적으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캔자스주에서 열린 공화당 모금 행사에 마련된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마네킹을 때리고 발로 차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각) AP통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지난 8일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에서 열린 공화당 주최 모금 행사 참석자들이 바이든 대통령을 닮은 실물 크기 마네킹을 마구 때렸다고 보도했다.소셜미디어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있다.영상에는 참석자들이 '레츠 고 브랜든(Let’s Go Brandon)'이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바이든 대통령의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정부가 방산 업체와 가격 협상으로 비용을 절감해 확보한 자금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다.12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시급하게 필요한 3억 달러 상당의 무기와 장비를 지원한다"며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보낸 무기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국방부가 방산업체와 협상한 계약에서 예상치 못한 비용 절감을 이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설리번 보좌관은 한 발당 130달러로 책정했던 구매 예산이 실제 93달러에 체결됐다며 이런 비용 절감을 계획했던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대형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Trader Joe’s)에서 판매하는 2.99달러(약 4000원)짜리 에코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리셀가가 200배까지 폭등했다.10일(현지 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파란색, 빨간색, 녹색, 노란색 등 네 가지 종류가 있는 캔버스 소재의 트레이더 조스 미니 토트백이 인기를 끌고 있다.해당 가방은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오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가방을 얻기 위해 진열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영상이 틱톡에서 11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했다.한 번에 10개씩 사
[센머니=권혜은 기자] 지난 1월 복부 수술 뒤 두 달 가까이 자취를 감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이(42)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인사와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10일(현지시간) 케이트 왕세자빈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지난 두 달 동안 여러분의 따뜻한 소망과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세 자녀와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영국 BBC 방송은 윌리엄 왕세자가 이번 주 초 촬영한 사진이라고 밝혔다. 앞서 왕세자빈이 지난 1월 수술 후 7주간 자취를 감춰 각종 소문
[센머니=권혜은 기자] 최근 비행 중 동체 문짝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이번엔 이륙 직후 바퀴가 빠져 비상착륙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있다.9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 외신은 전날 오후 멕시코시티행 유나이티드 항공 에어버스 A320 여객기에서 유압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고 보도했다.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해당 여객기는 당일 오후 4시30분쯤 LA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전했다.이날 오전에도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던 유
[센머니=권혜은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주민 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은 자국이 투하한 구호품은 아니라고 밝혔다.8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캠프 북쪽 공중에서 투하된 구호품의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알시파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 미국이 투하한 구호품이 인명피해를 일으킨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자 미국은 자국
[센머니=권혜은 기자] 우크라이나에서 최소 100만년 전 석기가 출토됐다.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지리학과의 마스 크누센 교수 등 연구진은 6일 출간된 과학 저널 네이처를 통해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석기의 제작 시기가 최소 1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발표했다.연구진은 석기를 발견한 주변 퇴적암 지층의 연대가 100만 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돼 유럽에서 발견된 인류의 흔적 중 가장 앞선 것 이라며 인간의 여러 조상 중 최초로 두 발로 똑바로 서서 걸으며 불을 사용할 줄 알았던 호모 에렉투스일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5성급 호텔에서 투숙하던 남성이 자던 중 전갈에 쏘여 상처를 입었다며 호텔 측을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다.6일(현지시간) 미 CBS 계열 지역방송 KCAL은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 사는 남성 마이클 파치는 지난해 12월 26일 라스베이거스의 5성급 호텔 베네시안 팔라조 타워에 투숙해 잠을 자던 중 전갈에 쏘였다고 전했다.마이클은 매체에 사건 당일 극심한 통증을 느껴 잠에서 깼다며 "무슨 일인지 몰라 이불 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려 손을 뻗었는데, 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지난해 세계 최고령자로 기록된 여성이 11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4일(현지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드(기네스북)는 페이스북에 "오늘 117번째 생일을 맞는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그는 2023년 1월에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고 전했다. 1907년 3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모레라는 지난해 1월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가 사망한 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됐다.8세 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카탈루냐에 정착한 이후 그 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지난 23년간 같은 요양원에서 생활하
[센머니=권혜은 기자] 캘리포니아 북부 산악지대에 3m의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스키장리조트 직원들이 눈터널을 뚫고 사무실로 진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ABC 뉴스는 트러키 일대에 있는 슈가볼 스키 리조트 직원들은 바닥 깊이까지 눈을 파고 들어가 사무실 빌딩 정문까지 다시 터널을 뚫어 출근했다고 보도했다.이후 건물 현관을 간신히 통과한 이들은 사무실 빌딩의 3층까지 걸어 올라가 바깥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보았다. 하지만 문틀 천정 높이까지 눈이 쌓여있어 바깥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스키장의 한 직원은 엑스(X·옛 트위터)
[센머니=권혜은 기자] 높이 약 23m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린 대형 트럭에서 여성 운전자가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CNN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 주 남부와 켄터키 주를 연결하는 클라크 메모리얼 브리지에서 삼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에 휘말린 트럭 한대가 방향을 잃으면서 22미터 아래 강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트럭 안에는 여성 운전자 한 명이 탑승한 상황이었다.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트럭 운전석 캡은 거의 부서진 채 강을 향해 공중에 떠 있고, 적재함 일부가 아슬아슬하게 난간에 걸려 있
[센머니=권혜은 기자] 스페인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 3마리가 부모 판다와 함께 중국으로 복귀했다.중국 관영 신화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 3마리(주리나, 주주, 유유)는 부모인 빙싱, 화쭈이바와 함께 지난달 29일 중국행 항공기에 올랐다.판다 가족 5마리의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청두의 판다번식연구기지로 이동해 검역 절차 등을 받는다.부모 판다인 수컷 빙싱과 암컷 화쭈이바는 각각 2000년과 2003년생으로, 고향인 청두를 떠나 2007년 9월부터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살기 시작해 2
[센머니=권혜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에 발생한 참극과 관련해 공중 투하를 통한 인도적 물자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에 앞서 "가자지구에 지원 물자가 전혀 충분하지 않으며 무고한 시민들이 참혹한 전쟁으로 가족들을 먹이지조차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도움을 받으려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여러분은 모두 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몰려든 민간인에게 발포해 최소 115명이 숨지는
[센머니=권혜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28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기상 상황 등 문제가 없다며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17일 동안 약 7800t을 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8월 24일 시작된 오염수 1차년도 방류 계획은 4차 방류로 마무리된다. 이번 4차까지 합하면 총 3만1200t의 오염수가 방류된다.도쿄전력은 방류 2차년도 계획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 걸쳐 5만4600t의 오염수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 최고경영자(CEO)가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 시리얼을 저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발언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은 개리 필닉 켈로그 CEO는 21일 CNBC 인터뷰에서 "주로 아침 식사 대용으로 소비되던 시리얼이 저녁 식사로도 괜찮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필닉은 "생활비 부담이 있는 가구에서는 이미 유행하고 있다"며 "시리얼 가격은 항상 저렴했다. (금전적)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라고 주장했다.이를 본
[센머니=권혜은 기자]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살던 영국 런던 집이 3천만파운드(약 50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27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와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레디 머큐리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런던 서부 켄싱턴 지역의 이층 주택 '가든 로지'가 매물로 나왔다.일본식 거실, 피아노가 있던 응접실, 바, 도서관, 정원 등으로 구성된 이 집은 3000만 파운드(약 506억원)에 나왔다.응접실에는 머큐리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작곡하는데 사용했던 그랜드 피아노가 그대로 놓여져있고 식당은 그가 가장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