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근 시설 아동 수를 허위로 조작한 보육시설 운영자, 소득을 축소하기 위해 위장이혼한 부부 등 국가 보조금을 부당하게 챙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간 1144억원에 달하는 혈세가 나갔으며, 환수율은 불과 55%였다.기재부는 2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을 ‘보조금 부정수급 환수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처별 부정수급 환수현황 및 실적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다음은 실제로 보조금을 부당하게 챙긴 사례이다.보육시설 대표 B씨는 몇년동안 자신의 소득을 감춰왔다. 본인의 소득이 발생하
[센머니=홍민정 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 쇼크가 전국을 강타했다. 94만7000여명에게 고지된 종합부동산세(종부세)의 여파가 사흘이 지나도록 가라앉지 않고 있다.엊그제 날아든 종부세 고지 총액은 8조5681억원으로 한 해 전(4조2687억원)의 2배가 넘는다. 고지서를 받아든 사람도 102만6600명(법인 포함)으로 100만 명을 웃돈다. ◆ 내년에도 종부세 오르나? …집값 안정화는 언제쯤?내년 종부세는 집값이 오르지 않더라도 50% 이상 뛸 것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까지 알려지자, 주택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법의 날인 25일 ‘벌금을 재산·소득에 비례해 부과하자’며 재산비례 벌금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하면서, 해당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재산비례 벌금제란 동일한 범죄 행위에 대해 경제적 약자보다 부자에게 더 많은 벌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의미한다.범죄의 경중에 따라 벌금 일수를 정한 후, 피고인의 재산과 경제적 능력을 고려해 하루치 벌금액을 정하게 된다.이 지사는 자식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개인의 형편과 상관없이 획일적으로 벌금을 부과하는데, 같은 죄로 벌금형에 처해도 부자는 부담이
[센머니=김인하 기자] 지난해 상반기 분양 주택단지를 점검한 결과 위장전입, 청약통장 매매, 청약자격 양도 등 부정청약 의심사례가 대거 적발되었다.국토교통부는 서울 3개, 인천 4개, 경기 7개, 지방 7개 등 전국 21개 단지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한 결과 197건 부정청약 의심사례와 사업주체의 불법공급 의심사례 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197건 부정청약은 위장전입 134건, 청약통장 매매 35건, 청약자격 양도 21건과 위장결혼·위장이혼 7건이다. 가점제 부적격자를 고의로 당첨시키거나, 부적격·계약포기에 따른 잔여 물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