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화물차 적재 기준을 초과하는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도로를 달리던 운전기사가 경찰에 적발돼 화제다.경찰청은 26일 SNS를 통해 "4월 강원 철원군의 한 도로를 순찰하던 중 화물차량 적재함을 과도하게 돌출한 대형 철제 파이프를 싣고 아슬아슬하게 주행 중인 화물차를 발견했다"며 "무리한 적재물 운송 중 자칫 파이프가 차량에서 이탈해 추락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재물은 반드시 덮개를 씌우거나 묶는 등 확실하게 고정해 화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센머니=홍민정 기자] 치솟던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강세 등의 여파로 급락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견고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4일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1% 급락한 6만 58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파월 연준 의장은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 “경제 성장
[센머니=홍민정 기자] 테슬라가 연일 추락하며 투자자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나스닥이 상승하면서, 반등세를 나타내나 싶더니 급락하며 5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미끄러졌다. 올해 들어 주가는 32% 폭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콜린 랭건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1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성장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테슬라는 이제 성장이 없는 성장주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월가에서 테슬라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웰스파고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동일비중’
[센머니=강정욱 기자]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한 폐공장에서 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 도중 스태프 여러 명이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2시 42분쯤 세교동 한 3층짜리 폐공장에서 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 4명이 추락한 사고를 조사 중이다.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 등이 머리에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옮겨졌다. 또 다른 20대 남녀 2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노후화된 샌드위치 패널 구
[센머니=현요셉 기자] 비트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장중 한 때 10% 이상 폭락하며 40,813달러까지 떨어졌다. 최근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는 기로에 놓인 것이다.◆ ETF 호재는 이미 비트코인 가격에 반응, 비트코인 폭락은 심리적 요인비트코인은 현재 시간 기준(한국 오후 6시 54분, 코인마켓캡 데이터) 전일대비 5% 정도 하락한 43,029달러를
[센머니=강정욱 기자]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옥상을 통해 자신의 집에 들어가려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9시 46분쯤 광주 동구 산수동 한 원룸 옥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했다.A씨는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숨졌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외출하고 귀가한 A씨는 집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옥상을 통해 집에 들어가려다 사고를 당했다. A씨 집은 옥상 바로 아래층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가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인 점을 토대로 열
[센머니=홍민정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했다. 여기에 내년에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달러가치는 금락하고, 금과 비트코인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달러 벤치마크는 이날 0.8% 하락해 11월 이후 일간 기준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후 일본의 엔(1.7%), 노르웨이 크로네(1.7%)와 스웨덴의 크로나(1.2%), 호주 달러(1.7%)와 뉴질랜드 달러(1.2%)가 각각 1% 이상 상승하는 등 주요 10개국 통화가 모두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제롬 파월 연준
[센머니=이지선 기자] 최근 독감이 유행하고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감치료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나섰다.6일 식약처는 독감치료제(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투약 후 환자 주의사항에 대해 알리기 위한 카드뉴스와 홍보 소책자(리플렛)를 제작·배포했다.독감치료제로는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발록사비르 성분)과 흡입 약(자나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가 있다.독감치료제 투여로 인한 것인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투여한 환자 중 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드물게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 있고, 인
[센머니=강정욱 기자] 제주 우도로 여행을 간 일가족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려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 가족은 지난 13일 오후 2시 30분쯤 사진을 찍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때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사진을 찍으려던 7명 중 3명이 그 사이로 떨어졌다.무너져 내린 구조물은 해녀들이 물질을 하다 불을 쬐면 바람을 피하기 위해 1980년대 만든 '불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조물은 20년 넘게 사용하지 않아 붕괴 위험이 있어 우도면사무소에서 안전띠를 설치해 출입을 막아왔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혼조세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4포인트(0.13%) 하락한 34,945.47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0.07%) 오른 14,113.67을 나타냈다.뉴욕증시 투자자들은 이날 둔화된 미국 경제 지표를 주시했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센머니=박석준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유엔이(대표 여욱현)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국내 최대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사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안전관리 DX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약 5
[센머니=현요셉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의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하마스가 인질로 잡아둔 미국인 모녀 2명을 석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인도적 이유"로 두 명을 석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석방이 긴장을 완화시키는 결정적인 순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이스라엘 방위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의 발표에 따르면, 아직 하마스에 의해 억류되고 있는 인질은 최소 210명에 이른다. 이는 최근 석방된 두 명의 인질을 제외한 수치이다.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가
[센머니=강정욱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추락했다가 에어컨 줄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30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8분경 부천시 상동 14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7층 높이 외벽에 A 씨(20대·남성)가 에어컨 줄에 걸린 채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행인은 "사람이 사타구니 쪽에 에어컨 줄이 걸린 채 매달려 있다"며 "떨어지면 큰일 날 것 같다"고 신고했다.이에 소방 구조대원과 경찰관 등 37명이 출동했고, 고가 사다리차 등 차량 9대도 투입됐다.소방당국은 건물 사이(7층
[센머니=권혜은 기자] 여성을 상품화하고 마른 몸매가 아름답다는 편견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으며 2018년 폐지됐던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다큐멘터리로 돌아왔다.미국 CNN방송은 26일(현지시간) 다큐멘터리 '더 투어 23'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처음 공개됐다고 보도했다.1995년부터 최정상급 슈퍼모델의 쇼와 팝스타 공연을 곁들인 화려한 무대로 인기를 끌었던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는 하이디 클룸, 지젤 번천, 미란다 커 등 수많은 인기 모델들이 런웨이를 누비며 '빅토리아 시크릿의 천사들'이라는 이름으로
[센머니=현요셉 기자] DL이앤씨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강도 높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27일 이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기록한 기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부산 연제구의 아파트 공사장에서의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는 DL이앤씨의 본사와 현장사무실 등에 근로감독관 50여 명을 투입하여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강력한 수사에 직면하게 되었다.DL이앤씨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소속 사업
[센머니=박석준 기자] 롯데건설이 비오는 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GS건설이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우중 공사를 진행하다 부분 공사 중지 명령을 받은 사례가 있어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우중 콘크리트 타설, 강도에 악영향 23일 국내 한 매체는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사진을 통해 롯데건설이 서울 봉은초등학교 앞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현장에서 비가 내리는 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를 통해 제보자는 "폭우타설이 이슈되고
[센머니=권혜은 기자] 러시아가 반세기 만에 달 남극을 관측하기 위해 발사한 무인 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가 달 표면에 추락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달의 남극을 조사하기 위해 떠난 무인 달탐사선 '루나 25호'(루나-25)가 궤도를 이탈해 추락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로스코스모스는 "초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계산된 수치와 실제 충격량 변수 간의 편차로 인해 루나-25 우주선이 계산되지 않은 궤도로 진입했고, 달 표면에 충돌한 결과 소멸했다"고 전했다.물을 비롯해 희귀 광물과 핵융합의 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우리금융지주가 체면을 구겼다. 관치 논란에 휘말렸던 임종룡 회장 취임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겨우 벗어났지만 다시 말석으로 복귀2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5,38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6%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 순익 기준으로만 보면 6,250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1.6% 감소다. 이로써 지난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중 3위로 올라섰던 우리금융은 다시 4위로 추락했고, 하나금융지
[센머니=박석준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만 되어서 현장 사망사고가 3번 발생하여 중대재해처벌 대상이 되었다. 이에 따라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1일 오전 8시경, 인천 미추홀구의 인천 터미널 복합개발 공사현장에서 60세 노동자 A씨가 약 5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A씨는 지하주차장에서 철골해체 작업을 하던 중 철골 위에서 이동 중에 지하 4층으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용노동부는 이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롯데건설 공사현장은
[센머니=권혜은 기자]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서 지난달 1일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이 보호자도 없이 행방불명된 지 40일 만에 무사히 돌아왔다.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10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고타에 있는 중앙군사병원 의사인 카를로스 린콘 아랑고 장군은 "종합적으로 검사한 결과 아이들은 생명에 위협받지 않고 임상적으로 괜찮은 상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아이들은 추락 지점에서 약 3.2㎞ 떨어진 곳에서 구조됐으며, 특수작전 합동사령부의 페드로 산체스 사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