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사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센머니=강정욱 기자]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한 폐공장에서 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 도중 스태프 여러 명이 추락해 부상을 당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2시 42분쯤 세교동 한 3층짜리 폐공장에서 가수 연습생 화보 촬영을 준비하던 스태프 4명이 추락한 사고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 등이 머리에 중상을 입고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옮겨졌다. 또 다른 20대 남녀 2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후화된 샌드위치 패널 구조가 뚫리면서 스태프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등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를 지키지 않은 정황이 발견될 경우, 책임자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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