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앞으로 대중교통비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 발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버스와 지하철뿐 아니라 지난달 개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들의 가계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
[센머니=박석준 기자] 정부가 향후 2년간 비아파트 10만 가구를 매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린다. 19일 정부는 서울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2년간 비아파트 10만 가구(전세 2만 5,000가구·월세 7만 50,00가구)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위해 먼저 든든전세주택을 신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급을 맡는다. LH가 먼저 신축 비아파트(60~85㎡)를 매입한 후, 무주택 중산층 가구(다자녀 등)에 시세보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시가 고령자를 위한 새 임대주택 공급 모델인 '어르신 안심주택'을 도입한다. 주변 시세의 30~05% 수준으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서울시는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어르신 안심주택이란 19∼39세에게 공급하는 '청년안심주택'처럼 고령층에 저렴한 주거를 제공하고 사업자에는 파격적 혜택을 주는 정책이다.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년기 가장 무거운 경제 부담인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특
[센머니=현요셉 기자] DN솔루션즈가 14일 창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통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DN솔루션즈가 매년 연말에 준비하는 전통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에 기부된 김장 김치는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각각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이 외에도 방한용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센머니=이지선 기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정부가 일시 지원하는 긴급 복지 생계 지원금이 내년부터 4인 가구 기준 162만 200원에서 183만 3500원으로 늘어난다.보건복지부는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 인상안이 담긴 고시 개정안을 6∼18일까지 행정 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 복지 생계 지원금을 4인 가구 기준 183만 3500원으로 13.16% 인상하는 것이 골자다. 1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긴급 복지 생계 지원금은 62만 3300원에서 71만 3100원으로 오르며, 2인 가구의 경우 1
[센머니=홍민정 기자] 은행권 대출을 비롯해 증권·보험사 대출, 카드 할부대금 등을 포함한 차주당 가계부채가 소득의 2배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경우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1억원을 돌파했다.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중·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이, 중장년·노년층보다 청년층의 가계부채의 상승세가 더욱 빠른 것으로 보인다.다시 늘어나는 가계부채에 고금리가 이어질 경우 부실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 양재운 과장이 한은의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우리나라 가계의 저축 규모가 최대 129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0조원이 넘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산시장을 과열 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한국은행은 2020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가계의 초과저축이 100조~129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초과 저축이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추세를 웃도는 가계 저축액으로 예초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난 저축 규모를 뜻한다.한은은 팬데믹 이후 노동시장의 변화, 높은 기대인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근 수년간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경기 둔화의 여파로 자영업자들의 대출이 1000조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원리금을 갚지 못해 연체율도 2%에 육박하며 8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보낸 '자영업자' …8년 만 최고'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기말 기준)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33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금융 지원이 끝나기도 전에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자영업자 대
[센머니=홍민정 기자] 청년층 중장기 자산 형성을 목적으로 정부가 추진한 ‘청년도약계좌’의 최고 금리가 연 6% 중반대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들이 매달 70만원씩 5년간 적금을 부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한다’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중은행 금리보다 3%포인트 이상 높은 6%대 금리는 적용돼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취급을 신청한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12개 은행은 8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1차 공시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치킨대학 착한기부'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BBQ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광주지구협의회 소속 봉사단 30명과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105가구를 직접 방문해 치킨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이번 기부는 고령화로 인한 노령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독거노인 가구의 결식 문제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1인 가구 중 60대 이상 가구가 36.4%로 가장
[센머니=이지선 기자] 이달부터 '서울형 기초보장'의 선정 기준이 완화돼 보유 재산이 2억5400만원 있는 서울시민도 서울시로부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이달부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선정 기준을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이 어렵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3년에 시작됐다.시는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재산과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자녀 양육 가구를 위한 금융재산 공제를 신설했다.우선 자가, 전세, 보증부
[센머니=홍민정 기자] 30대 직장인 B씨는 요즘 근로소득 보다는 '투자'를 위해 여러 경제 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지수를 3배 레버리지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를 접하면서, 해당 주식을 매수하게 됐다. 그러나, 실제로 레버리지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B씨는 덜컥 퇴직금을 올인하고 말았다. 결국 나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B씨가 당시에 매수한 주식은 50% 넘게 떨어진 상황이다.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2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시행한 결과, 금융이해력은 66.5점으로 2020년 조사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7일 시흥푸드뱅크마켓에 BBQ 가정간편식(HMR)을 3,000개를 기부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푸드뱅크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시흥푸드뱅크마켓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탁받은 식품 및 생필품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최근 지속되는 물가 급등 등의 이유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의 수요와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서울, 경기도 등 도내 푸드뱅크 실적은 올랐지
[센머니=이지선 기자]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청년수당'을 오늘(9일)부터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4시까지 약 8일동안 청년수당 참여자 1만 5000명을 1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 신청 여건이 되지 않거나 시기를 놓치는 청년을 위해 상·하반기 2회차로 나눠 신청받는다.서울 청년수당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하는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 모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이며 취업하지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흑인의 달(Black History Month)'인 2월 첫날, 뉴욕의 한 공립중학교 급식으로 수박과 치킨을 제공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의 질타를 받은 미국 식품회사가 공식 사과했다.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뉴욕주 라클랜드카운티 나약 중학교와 식품 판매업체 아라마크(Aramark)에 대해 보도했다.이번 논란은 미국 뉴욕 냐크 공립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일 급식으로 프라이드치킨, 와플, 수박을 받으면서 불거졌다.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즉각 '인종차별적 메뉴'라며 학교 측에
[센머니=김병진 기자] 지난 9월 기준 소득 1분위 저소득층 차주의 평균 대출잔액이 전년 대비 8.8%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원금 상환이 아니라 대출 접근성이 떨어져 나타난 현상으로 저소득층이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을 받고 싶어도 받지 못하는 이른바 '대출절벽'에 내몰렸다는 분석이다.25일, 한국금융연구원 오태록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소득수준별 차주 상환능력 변화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 9월 기준 저소득층(소득 1분위)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3,77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이달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1046호 공급에 나선다.6일, LH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공공분양 675호, 국민임대 221호, 영구임대 150호를 인천, 경기, 전북 지역에서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다르다.인천에는 인천영종
[센머니=박석준 기자] 동양생명이 지구 환경 지킴으로 나섰다.27일, 동양생명은 잦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DIY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팝업북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들이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이에 지난 3주간 동양
[센머니= 이지선 기자] 앞으로 저소득층이 감당하기 어려운 의료비 부담으로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급 신청이 쉬워진다.보건복지부가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오는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재난적 의료비 지급 신청서에 청구 세부내역, 지원 제외 대상 금액, 지원기준금 등 신청자가 작성하기 어려운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 개정안은 진료비 영수증 내역을 참조해 기입할 수 있도록 삭제되거나 간소화된다.또한 신청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올해 설계 물량부터 통합 공공임대주택의 마감재를 분양 주택 수준으로 상향해 공급하겠다고 나섰다.20일, LH는 공공임대주택 마감재 체계를 새롭게 개편하고 분양 주택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마감재는 올해 설계 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통합 공공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복잡한 공공임대주택 유형을 하나로 통합해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말한다.이번 마감재 상향은 임대주택 품질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