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적지 않은 나이에 임신을 한 여성이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늙은 엄마를 부끄러워할까' 걱정하는 4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악기를 전공해 지방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는 A씨는 "교수가 되기 위해 20~30대 외국에 나가 공부만 하다 30대 후반에 남편을 만나 결혼한 지 1년 차"라며 "비혼주의자로서 결혼도 아이도 인생에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41살에 쌍둥이를 임신하게 됐다"고 말했다.A씨는 주변 말들에 위축된다며 "시어머니조차 '아이 초등학교 갈 때 나이가 쉰이 될
[센머니=홍민정 기자] 우리나라 청년(19~34세)들 세 명 중 한 명은 결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의 주요 이유는 '자금'이었다.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사회조사를 통해 저출산 개선 정책 대상인 청년층 결혼, 출산, 노동 등에 대한 가치관 변화를 분석했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36.4%
[센머니=이지선 기자] 비혼을 선언한 임직원에게 결혼 직원과 동일한 지원금인 '비혼 지원금'을 주기로 한 LG유플러스에서 첫 번째 수혜자가 나왔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새해 첫날 LG유플러스 직원 A씨는 사내 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하면서 "다행히 제가 1호가 됐다"는 글을 올렸다. 회사는 이를 공식 접수했다.앞서 LG유플러스는 비혼 선언을 만 38세 이상, 근속 기간 5년 이상 직원들에게 결혼한 직원과 똑같은 기준으로 기본급 100%와 경조사 휴가 5일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사내 게시판에 비혼을 '선언'한다는 글을 남기는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혼의 절반은 결혼에 대해 '필수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것으로 집계됐다. 또,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거안정과 관련된 부분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결혼’과 ‘자녀’에 대한 긍정인식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들은 비혼과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주기적으로 상승하는 집값, 사교육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등을 꼽았다.경기도는 지난달 16~18일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결혼, 자녀, 저출생’과 관련한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첫번째 질문은 비혼과 관련된것이었다. ‘결혼을
[센머니=이준섭 기자]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결혼을 하지 않는 미혼이 점차 늘고 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출산율 또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한국의 인구 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92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도 0.06% 하락했다.그러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미혼 남녀가 결혼하지 않거나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남성은 ‘주거 불안정’이, 여성은 ‘독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이라는 조사가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19∼49세 미혼 청년층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