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히말라야 산맥의 최고봉이자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지역 대부분을 관할하는 파상 라무 자치단체의 밍마 셰르파 회장은 "우리 산에서는 악취가 나기 시작한다"며 산을 오르는 등반가들은 앞으로 '대변 봉투'를 챙겨가야 한다고 밝혔다.밍마 회장은 "바위에 사람의 대변이 보이고, 일부 등반가들이 병에 걸린다는 불만이 접수됐다"며 "이는 용납할 수 없으며, 우리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고 설명했다.에베레스트 산과 인근 로체산을 오르는 등반가들은
[센머니=강정욱 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0일,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만 착용한 채 산행에 나섰던 30대 남성이 고립됐다 2시간만에 구조됐다.30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포천시 내촌면 주금산 독바위 인근 약 813m 정상에서 "산에서 길을 잃어버렸다"는 30대 남성 A씨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눈이 많이 내려 헬기 출동이 어려워지자 주금산 정상 부근까지 등산해야만 했다.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등산 중에 곰의 습격을 받은 일본 소방대원들이 칼로 맞서 싸워 살아남았다.일본 UHB 홋카이도문화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방대원인 남성 3명이 지난 2일 홋카이도 후쿠시마초의 다이센겐을 등산하던 중 곰에게 습격당했다가 살아남았다.등산하다 휴식을 취하던 이들은 갑자기 곰에게 공격을 당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습격당한 동료를 구하기 위해 한 남성이 5㎝ 길이의 칼로 곰의 눈과 목구멍을 찔러 숨통을 끊었다.경찰 당국은 곰이 습격한 장소로부터 수십 m 떨어진 곳에서 다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해당 시신은 심
[센머니=홍민정 기자] 화창한 봄, 집에서만 머물기엔 아쉬운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봄꽃의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벚꽃 명소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작년에는 코로나19로 벚꽃축제 관련 행사가 취소됐었던 만큼 이번에는 벚꽃명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완연한 봄기운에 더해 감성까지 누릴 수 있는 여행지들을 소개한다.첫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충북 진천이다. 진천에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인 ‘농다리’를 만나볼 수 있다. 천년이 넘는 다리를 감상하는 재미는 물론 주변으로 아름답
[센머니=이지선 기자] 전남 해남군에 사는 80대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확진된 뒤 이튿날 사망했다. 올해 첫 SFTS 사망자다.A씨는 집 앞 밭에서 농작업을 한 이후, 지난 3월 27일 발열 증상으로 의료기관에 내원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상태 호전으로 퇴원했다. 그러나 상태가 악화돼 다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등산이나 봄나물 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한다. SFTS는 38도 이상 고열과 오심, 구토,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 급식 나눔 봉사에 나섰다.올리버스는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식을 전했다. 단원들은 배식 및 퇴식 트레이 정리, 식기세척, 테이블 관리 등 내부를 청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후원자가 줄고 물가는 계속 치솟으며 급식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급식 봉사를 진행하게
[센머니=홍민정 기자] 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인 10월 가을이 찾아왔다. 그러나, 이맘때가 되면 갑작스럽게 발이 아파 산에 오르기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 원인이다.족저근막은 보행 시 다른 발 근육과 함께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아치 구조를 유지하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제대로된 준비운동 없이 무작정 산행을 하거나 발바닥에 큰 충격을 주는 행위 등을 한다면 '족저근막염'이 갑작스럽게 발생할수 있다. 실제로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다양하다. 장시간 서서 근무하거나 평소 구두 등을 많이
[센머니= 이지선 기자]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면, "고지혈증" 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현대인들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 평소 운동량 부족으로 국민들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3%가 고지혈증에 시달린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 무서운 질환이다. 그렇게 모르고 방치하게 될 경우 지방이 과도하게 혈관 벽에 쌓이게 돼 동맥이 막히는 동맥경화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동맥경화가 심장쪽
[센머니=김병진 기자] SSG닷컴이 오는 29일까지 '헬시플레저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과 기쁨을 합친 신조어로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영양제 챙겨 먹기, 맛있는 저칼로리 식품 먹기, 목표 달성 후 인증하기 등 재밌고 효율적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패션, 저칼로리 식품, 건강식품, 침구 등 관련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챌린지 목표를 등록한 후 달성 시 적립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체력관리를 위해 필
팬들 사이에서 '권블리'라고 불리는 치어리더 권소영은 외향적이고 굉장히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다. 반면에 혼자 조용히 사색에 잠길 때도 있고, 은근히 소심한 면도 분명히 있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 '권소영'과 이야기를 더 나누어 보았다.[센머니=현요셉 기자] Q. 특기와 취미는 무엇인가요? 어릴 땐 춤추는 것이 특기 인줄 알았어요. 남들보다 제가 춤을 잘 춘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요즘 보면 춤을 잘 추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특기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아요. 대신 다양한 경험
[센머니=홍민정 기자] 전세계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돌아서고 있다.이제 코로나19가 종식되는줄 알았으나, 최근 데보라 벅스(Deborah Birx) 전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이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1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벅스 전 조정관은 이날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남아공 감염 추세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이 4~6개월마다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는 이전에 코로나
[센머니=홍민정 기자] 오늘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대부분 사라진다.앞으로는 산책로, 등산로는 물론이고 야외에서 이뤄지는 체육수업·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앞서, 코로나19 발발이후 정부는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하면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외없이 착용하기로 결정했다.실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쓰도록 했으나, 의무 도입 566일만인 이날 실외 관련 규제는 대부분 해제했다.현재는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센머니=권혜은 기자] 오는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끝나는 시각에 청와대가 완전 개방된다.본관과 영빈관을 비롯해 녹지원과 상춘재를 품은 청와대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한시적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윤한홍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팀장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청와대 개방 계획을 밝혔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곽지우에요! 필라테스 입문한지 올해로 5년이 되었고, 필라테스 센터에서 강사 준비도 하면서 센터 운영 실장으로 일하고 있어요.Q. 어린시절의 꿈과 현재 직업은 같나요?공부를 즐겨하지 않았던 저는 웨딩플래너가 고등학교때부터 꿈이었어요. 평생에 한번 뿐인 가장 예쁜 결혼식을, 주인공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일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했죠. 결혼에 대한 개인적 로망도 가득 담긴 순수한 꿈이었던 것 같아요. 웨딩플래너로 일하면서, 필라테스는 취미삼아 시작했어요. 그때 시
[센머니=홍민정 기자] 간혹 '20대 때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잘 빠졌는데..'라며 한탄하는 이들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젊을수록 신진대사율이 높아 조금만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진다. 반면, 노화가 진행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잦은 회식과 야근, 육아 등으로 인한 피로까지 겹쳐 살찌기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그렇다고 좌절하지 말자. 나이대별로 공략법을 달리하면 충분히 체중조절을 할 수 있다. 자신의 나이에 맞는 전략을 세워 꾸준히 관리하면 건강한 체중을 지킬 수 있다.20대 때는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가 술이
지금은 머리에 희끗한 서리가 내렸지만, 24년 전 김덕수 전 국무총리 비서관은 혈기 넘치는 신입 기자였다. 나주신문 ‘그곳에 가고싶다’ 코너를 통해 나주의 수많은 명소를 발굴, 세상에 알렸다. 김 전 비서관에게 지금 다시 ‘그곳에 가고싶다’ 기사를 쓴다면 소개하고픈 나주 명소가 있는지 물었다. 그는 마치 준비한 것처럼 줄줄이 이름을 읊기 시작했다.사반세기 동안 나주에선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금촌, 산포면 일원에 ‘빛가람혁신도시’라는 친환경 녹색 도시가 들어섰고, 한국전력공사 등 16개의 공공기관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KTX
[센머니=현요셉 기자] "호남의 중심 나주, 그곳의 고적과 명소를 찾아 떠났다"'나루터'라는 단어는 듣기만 해도 무언가 낡은 느낌이 든다. 그러나, 수십 년 전까지 나루터는 현역으로 활동했다. 1960년대 말 강남 주민들은 새말나루에서 배를 타고 강북으로 도하(渡河)했다. 지금의 신사동 한강 변에 있었던 새말나루는 1969년 제3한강교(한남대교)가 생기기 전까지 강남권 교통의 요충지였다. 현재는 한강 둔치의 표지석으로만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천년 고도(古都) 나주에도 유서 깊은 나루터를 만날 수 있다. 바로 나주 동강면과 무안 몽
[센머니=김인하 기자] 흔히 말하는 요즘 세대에게 ‘SNS’는 뭐든 찍어서 인증을 남기는 곳이다. 자신의 일상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취향, 관심사 등을 드러내는 곳이라는 것이다.SNS 공간은 한 때 명품과 고급호텔, 슈퍼차 등 흔히 가질 수 없는 과시적인 부를 보여주는 곳이 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고급 스포츠카에서 일부러 넘어지는 사진을 연출, 주변에 명품 지갑과 구두, 화장품 등이 쏟아진 듯한 인증샷이 유행했다. 이는 부유층에서도 유행하고 반대로 서민들이 풍자하는 놀이로도 회자됐다.사람들의 ‘인정’을 바라는 ‘인증샷’의 유행을 단
[센머니=김인하 기자] 주로 중년층이 즐기던 등산이 이제는 2030세대들의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등산의 매력이 알려지며 산을 찾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것이다.등산하는 젊은층이 늘어나자 SNS에는 등산 인증샷을 공유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등산업계에서도 늘어난 젊은층의 등산객들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의 기능성 의류들을 선보이는 중이다. 인기 가수 겸 연기자인 수지나 아이유 등이 아웃도어 브랜드 모델로 기용되는 등 등산 패션 트렌드도 젊어진 변화를 맞았다. 다양한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을 시키는 비중이 늘면서, 폐플라스틱 배출량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플로깅’이 뉴스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이다.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북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플로깅은 조깅이 아니더라도 등산, 자전거를 타면서 쓰레기를 줍는 모든 행위를 의미한다. 바닷가에서 수영하면서 쓰레기를 줍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