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난방비 폭탄’ 여파로 성난 여론이 에너지 공기업 직원의 처우에 대한 비판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들은 난방비 폭탄에 허덕이는데, 국가적 위기를 내세우며 전기·가스 요금은 올려 놓고 기업 내 고연봉자는 늘어난 것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한전·가스공사에서 제출 받은 두 공기업의 연도별 수익성 및 복리후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2만3563명의 직원 중 15.2%인 3589명의 급여가 1억원 이상이다. 가스공사 역시 4126명 중 34.3%인 1415명이 억대
[센머니=이준섭 기자] 지난해 연봉 1억이 넘는 근로자 가운데 근로소득세를 한 푼도 안낸 사람이 1413명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이 29일 발간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천917만명으로 이들중 705만명(36.8%)은 결정세액이 '0원'이었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자는 억대연봉자는 85만2000명으로 이들 가운데 각종 공제로 근로소득세가 0원인 근로자가 1413명으로 나타났다.1억원을 초과한 자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