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준섭 기자] 2017년 10월 대전 아파트단지 내 도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사고를 계기로 지난해 개정된 '교통안전법'에 이어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교통안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일(27일) 공포·시행된다.개정안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이 미치지 않는 도로 외 구역인 아파트 단지 내에도 교통안전규칙에 준하는 자동차 통행방법을 적용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의 설치가 의무화된다.아울러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앞으로는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가 주차장법 개정(일명 하준이 법)에 따라 주차장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25일부터 시행한다.시행규칙은 경사진 주차장에 고임목 등 미끄럼 방지시설 및 주의 안내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한다. 또, 주차대수가 400대를 초과하는 신설 노외. 부설주차장에는 과속방지턱과 일시 정지선 등의 보행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이를 위해 시장. 군수. 구청장은 매년 1회 이상 경사진 주차장 등을 지도. 점검하고, 3년마다 안전관리실태 조사를 하게 된다. 특히, 기계식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