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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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됐다. 코로나19는 MZ세대의 여가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25일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MZ세대가 즐긴 대부분의 여가 생활이 온라인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MZ세대, 유튜브 이용률 높아져 … 온라인 소통 원한다

MZ세대의 72.8%는 최애 여가생활을 '유튜브 감상'이라고 꼽았다. 이어 낮잠·늦잠(66.6%), 음악 감상(64.4%), TV·VOD 시청(51.7%) 등 미디어 감상 경 허밍 두드려졌다.

Z세대의 경우, 만화나 웹툰 등을 감상하는 비중이 높았다. 또, PC·비디오 게임 경험률도 높아 밀레니얼 세대보다 여가 시간에 더 다양한 미디어를 즐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도 급격하게 줄었다. 번화가에서의 만나는 빈도가 가장 크게 줄었으며, 주로 본인의 동네나 지인의 동네에서 만나는 경우가 빈번했다.

그러나, 가장 선호하는 것은 문자나 채팅, SNS 라이브, 음성통화 순이었다. 결국 코로나19로 온라인 소통을 더욱 선호하는 것이다.

◆MZ세대, 온라인 공연 선호도 높아

코로나19로 온라인 공연 관람이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 MZ세대의 30.9%는 온라인 공연 관람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온라인 공연 관람에 만족했다는 응답은 45.7%로 상당히 높은 수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는 응답은 36%로 적은 편이었다.

◆코로나19로 여행 취소한 MZ세대 …"해외여행 떠나고 싶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관광지에 익숙해졌으나, 여전히 여행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코로나19 확산 후 여행 자체를 취소하는 이들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여행지를 변경하거나(19.3%) 여행 일정을 축소(17.8%)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정대로 방문했다는 응답은 4.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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