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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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프로축구 맨체스처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축구감독은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어느 팬과 SNS로 논쟁을 벌이자,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말을 명언을 남겼다.

퍼거슨 전 감독의 명언은 여전히 많은 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SNS는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다. 독이 될 때도 있지만, 순기능을 하기도 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등장하는 유명인의 사진이나 명품 하울 관련 글을 볼 때면 괜히 우울한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현재 자신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있는데, 타인은 마냥 행복해 보이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은둔형 외톨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간혹 타인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위해, SNS에 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과장해서 올리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상의 나’와 ‘현실의 나’ 사이에 괴리가 클수록 이런 상태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SNS의 순기능에 대해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집에서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을 통해 우울함을 떨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 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타인의 사용후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만든다는 의견도 있다.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한다면, 오히려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SNS는 건강하게 해야 한다. 자신을 소극적으로 만들고, 괴리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을 줄이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콘텐츠와 유사 한 글, 이미지 등을 접하며 건강한 소셜미디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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