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비행 중인 여객기 조종사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인 자신의 연인에게 기내 안내 방송을 통해 프러포즈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24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책항공사 폴란드 항공(LOT)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비행 중 약혼!'이라는 제목으로 청혼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크라쿠프로 향하는 편명 LO3905 여객기의 조종을 맡은 기장 콘라드 한크가 기내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오늘 이 비행기에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며 "그 사람이 아무것도 눈치채지
[센머니=권혜은 기자] 계속되는 폭염을 앓고있는 인도에서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여성 앵커가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은 스튜디오 에어컨이 고장난 상태였다.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인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국영 TV 방송국인 도어다르샨 서벵골 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는 지난 18일 폭염 관련 뉴스를 전하던 중 갑자기 기절했다.신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생방송 뉴스를 하던 중 급격히 혈압이 떨어졌고 나머지 4개의 뉴스를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어떻게든 2개의 뉴스를 마쳤는데 폭염에 대한 소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누그러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주 일부가 반등세를 노리면서 투자 심리 역시 회복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전장보다 253.58포인트(0.67%) 오른 3만8239.9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37포인트(0.87%) 오른 50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가 위축되자,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고개를 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만 7775.3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5,601.50에 장을 마쳤다.S&P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이번
[센머니=홍민정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세를 맞았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역내 전쟁을 촉박하지 않으면서 이란에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다수의 보복 방식을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만 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를, 나스닥지
[센머니=권혜은 기자] 말레이시아의 한 해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양생물 사체가 발견돼 화제다.11일 미국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룬두(Lundu)에 있는 텔룩(Teluk) 멜라노 해변(Melano Beach)에서 부풀어 오른 정체불명의 사체가 발견됐다.전문가들은 이 해양생물 사체가 고래의 잔해일 거라 분석했지만, 최근 파푸아뉴기니 등 각지에서 발견된 '인어 글로브스터(mermaid globster)’와 유사하다고 전했다.인어 글로브스터는 지난해 9월에 발견된 정체불며의 유기체 덩어리로 발견 당시 이미 머리 대
[센머니=권혜은 기자] 지난해 세계 최고령자로 기록된 여성이 117번째 생일을 맞이했다.4일(현지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드(기네스북)는 페이스북에 "오늘 117번째 생일을 맞는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의 생일을 축하한다"며 "그는 2023년 1월에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고 전했다. 1907년 3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모레라는 지난해 1월 프랑스의 앙드레 수녀가 사망한 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 됐다.8세 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카탈루냐에 정착한 이후 그 지역에 계속 거주하며 지난 23년간 같은 요양원에서 생활하
[센머니=권혜은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발사한 무기에서 또다시 한글이 포착돼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무기를 사용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볼피노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경찰국 수사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러시아가 쏜 포탄 파편에 한글이 쓰여 있었다며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볼피노프 국장이 올린 사진에는 하르키우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포탄 잔해에 '순타지-2신'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각인된 모습이 담겼다. 해당 파편은 포탄의 작약에 점화해 폭발시키는 기폭장치인 '신관'의 일부로
[센머니=권혜은 기자] 19세기 캐비닛 속에서 발견된 레몬이 최근 영국의 한 경매에서 낙찰됐다.7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포트의 경매업체 '브르텔스 옥셔니어 앤 밸류어스'가 진행한 경매에서 285년 된 레몬이 1800달러(한화 약 240만원)에 낙찰됐다.회사 관계자는 "약간의 재미를 위해 레몬을 당초 60~80파운드(약 7만~10만원)으로 경매 시초가로 정했는데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전했다.19세기에 만들어진 캐비넷 안에서 발견된 이 레몬은 오랜 시간 공기에 노출돼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한 상태였지만 썩거나 손상된
[센머니=강정욱 기자] 군인들의 혹한기 훈련에 유통기한이 지난 전투식량이 보급됐다.7일 군 관련 제보 SNS채널 '군대 대나무숲'에는 유통기한 지난 전투식량이 보급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유통기한이 "2019.05.13~2022.05.12"로 표기돼 있다. 사진 속 전투식량은 군 내에서 즉각취식형 전투용 2식단으로, 발열팩을 활용해 음식물을 데워 먹는 방식이다. 보급된 전투식량은 최소 1년 6개월 정도 유통기한이 지난 상태다.게시자는 "이번 혹한기 훈련간 보급된 유통기한 지난 전투식량입니다"라며 "
[센머니=강정욱 기자]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아파트의 2평 남짓한 대피 공간에 갇혀있었던 70대 노인이 추위에 떨다 20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경찰청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는 '아파트 외벽에 SOS 표시가 보여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라왔다.해당 사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오후 1시 인천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로 맞은편 아프트 외벽에 'SOS'라고 적힌 종이와 밧줄이 걸려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상황실 근무자는 신고자에게 사진을 요청했고, 해당 사진에는 고층 아파트
[센머니=권혜은 기자] 영국 웨일스의 슈퍼마켓에서 발견된 다리 6개의 기형 유기견이 전 세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얻게 됐다.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검은색 암컷 코커스패니얼인 에리얼은 지난 17일 잉글랜드 남서부 브리스틀의 한 동물병원에서 불완전한 다리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임시보호 가정으로 돌아왔다.에리얼은 지난해 9월 웨일스 남서부 펨브로크셔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동물보호단체 그린에이커스 레스큐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에리얼은 생후 11주였다.정밀 진단 결과 아리엘은 정상적인 다리 4개 외에 엉
[센머니=강정욱 기자] 최근 군 장병의 식사비를 대신 계산해주는 시민들의 미담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백반집에서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육군 병장의 식사값을 대신 내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16일 군 관련 제보 채널인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육군 5군단 소속 말년 병장의 글이 소개됐다.자신을 육군 5군단 소속 말년병장이라고 소개한 A병장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받아 용산역에 도착했다"며 "제게는 선물과도 같았던 따뜻한 선행을 알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A병장은 "점심을 먹기 위해 백반집에
[센머니=권혜은 기자] 소에게 맥주와 견과류를 먹여 '세계 최상급'의 소고기를 생산하겠다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의 새로운 사업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영국 가디언은 저커버그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억만장자의 '별난 취미'일 뿐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저커버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하와이 오하우섬) 목장에서 소를 키우기 시작했다. 내 목표는 세계에서 최고급인 소고기를 생산하는 것이다"라며 스테이크를 먹는 사진을 게시했다.그는 "소들은 이곳에서 생
[센머니=강정욱 기자] 휴가나온 군인의 칼국수 값을 대신 지불하고 묵묵히 떠난 한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11일 군 관련 제보 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육군 제 5군단 소속 철원 GOP에서 근무하는 A장병의 사연이 올라왔다.지난 9일 휴가를 받고 집에 가기 전 늦은 아침을 먹으려고 강남에 위치한 한 식당에 들른 A장병은 1인석에 앉아 음식을 먹던 중 식당 아주머니께 "저기 저 분이 계산하고 가셨다"는 말을 전해들었다.A장병은 "제 앞 테이블에 계셨던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흰색 티셔츠를 입으신 남성분
[센머니=권혜은 기자] 유튜브에서 엄격한 육아 조언으로 인기를 끌었던 유튜버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에서 6명의 자녀를 키우는 루비 프랭케는 이날 미 유타주 세인트조지 법원에 나와 6건의 아동학대 혐의 중 4건을 인정했다.프랭케는 지난 8월 영양실조에 걸린 12살 아들이 그녀의 사업 파트너인 조디 힐데브란트의 집에서 도망 나와 이웃에게 물과 음식 등을 요청하면서 혐의가 드러났다. 힐데브란트의 집에서는 10살 딸도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됐다.이웃은 911에
[센머니=현요셉 기자] 최근 메타는 'Imagine with Meta AI'라는 새로운 AI 이미지 생성기를 선보이며 디지털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 도구는 구글의 DALL-E 3, Diffusion, Midjourney와 같은 경쟁 제품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메타의 기본 'Emu' 이미지 합성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이 모델은 무려 11억 개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사진을 사용하여 훈련된 것으로 밝혀져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이 도구는 '채팅에서 콘텐츠를 생성하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센머니=권혜은 기자] 점심 식사를 마친 후 27만동(한화 약 1만 4000원)을 지불하려다 2억 7000만동(약 1400만원)을 계좌이체 한 베트남 여성이 식당 주인으로부터 차액을 돌려 받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지난 1일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탄호아성 항탄 거리에 위치한 식당 주인인 히앱씨는 지난달 24일 저녁 계좌를 확인하다 2억 7000만동(약 1400만원)이라는 거금이 한 계좌에서 입금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히앱 씨는 곧바로 입금 시간을 토대로 가게 안 폐쇄회로(CC)TV를 대조했고, 거액을 입금한 손님을 찾았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조지아주에서 첫 아시아계 시장이 탄생했다. 시장으로 당선된 한국계 미국인 존 박(한국명 박현종)은 브룩헤이븐시 시의원으로 시장선거 결선 투표에서 58.6%(3564표)를 득표해 41.4%(2520표)를 득표한 로렌 키퍼 후보에 승리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키퍼 후보를 따돌리고 43%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지만, 득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1970년대에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민온 박 시장은 에모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IBM에서 기술 컨설팅 업무를 했다. 이
[센머니=권혜은 기자] 비 오는 날 한 여성이 물고기에 목줄을 채우고 길을 걸어가는 황당한 일이 중국에서 포착돼 화제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는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여성은 목줄로 추정되는 끈에 물고기를 채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영상은 중국 광둥성에서 지난 10월 25일 촬영된 것으로 물고기는 메기로 추정된다. 물고기는 도로 위 빗물에 의지해 겨우 숨을 쉬며 고통스럽게 끌려가고 있다.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