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10월 말까지 총 51명의 전세사기 의심자에 대해 형사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8일 업계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ALIO) 공시에 따르면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사고 증가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고발, 고소,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형사 조치 대상이 된 악성 임대인은 지난해 26명,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는 25명으로 전해졌다. HUG는 이를 위해 수사기관 등
[센머니=박석준 기자] 7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HUG의 법정자본금을 현행 5조원에서 10조로 호가충함과 동시에 현재 자기자본의 70배로 설정된 보증 한도를 90배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처럼 보증 한도를 늘려 전세 보증보험 가입 중간 사태를 막은 것이다.HUG의 보증 한도는 자본금과 연동되는데, 전년도 자본금의 70배까지 보증이 가능했다. 전년 말 HUG의 자본금은 6조 4,362억 원이었다. HUG는 전세 보증보
[센머니=박석준 기자] 부채비율이 90%를 넘는 주택의 전세대출 보증 한도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와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이날부터 신규 전세대출 보증신청 중 부채비율이 90%를 초과하는 신청에 대해 보증한도를 기존 80%에서 60%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세사기' 사건이 우후죽순 벌어지면서 HUG가 자체 건전성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른바 '빌라왕'으로 불리는 임대인들이 연이어 사망하며 피해자가 속출하는 등 사건이 점점 커지는 양
[센머니=박석준 기자] 세입자들이 은행에서 빌린 전세대출을 갚지 못해 발생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금안심대출'의 사고건수가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올해는 더욱 높아진 금리로 인해 관련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HUG로부터 '전세보증금안심대출 특약보증(특약) 사고현황'을 제출받아 지난해 사고건수가 939건이라고 밝혔다. 2013년 상품 출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사고 건수는 ▲2018년 203건 ▲201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차인 보증금 보호를 위해 진행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제도 보증료율이 세분화되며 세입자의 보증료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그동안 아파트 0.128%, 비아파트 0.154%로 구분되던 2단계 보증료율 체계를 주택유형, 보증금액, 임차주택의 부채비율로 감안해 18단계 맞춤형 보증료율 체계를 구축한다.보증금 사고 위험이 낮은 경우에는 현재보다 낮은 보증료율을 적용하고, 그 외에는 보증료 인상 없이 현재의 보증료율을 유지하도록 하여 전반적인 보증료 수준은 인하된다.변경되는 보증료율을 보면 주택유형은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