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준섭 기자] 배달앱이 우리 생활 깊숙히 자리를 잡으며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서비스가 크게 늘며 배달앱 시장이 더욱 가파르게 신장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두 배달앱의 지난해 월 결제액은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배달앱 전체 시장규모가 9조 295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하지만 급성하는 배달앱 시장과 비례해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늘고 있다. 배달앱내 리뷰관리와 지나친 광고비 등의 과다 경쟁 유도는 자영업자들의 부담감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자
[센머니=이준섭 기자] 오늘 배달의민족이 기습적으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15일 배달의민족(배민) 앱 초기화면에 배달 빠른순과 배달팁 낮은순으로 정렬 가능한 기능이 추가로 생겼다. 즉, 빠르게 배달하고 배달비를 받지 않는 가게를 설정을 통해 우선 노출시킬수 있는 것이다.배민에 입점된 소상공인들이 많은 주문을 받기 위해서는 앱 화면 첫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을 조절하며 광고비를 받는게 배민 주요 수익 중 하나다.배민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노출방식의 근간을 바꿨다. 정렬 기능은 입점 소상공인의 광고보다 우선 노출시킬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