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김인하 기자] “아쉽지만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얼마전 제55회 전국대학야구 대통령배 결승전을 치르고 2022 KBO 신인드래프트를 코앞에 둔 장희성(고려대 체육교육학과 18. 외야수) 선수의 말이다.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그는 지나간 경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은 있지만 한발 전진을 위한 두발 후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고교시절부터 팀 주전 외야수로 맹활약을 펼치던 그는 대학에 진학해서도 꾸준한 실력 발휘로 에이스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팀을 이끌었다. 득점권마다 타점을 기록한다는
[센머니= 김인하 기자] “초, 중,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생때까지 줄 곧 주장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한눈에도 믿음직한 인상을 한 오승현 선수(연세대 체육교육학과 18. 포수)는 자의든 타의든 학창시설 내내 주장 자리를 도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대학에 오면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리더의 자리보다 일반 선수의 자리를 생각했다는 그는, 다시 한번 주변인들의 추천을 통해 운명처럼 주장이 되었다고 한다.이번 제5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결승에서도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내며 빛나는 리더십을 발휘한 그.4학년 마지막 경기를 의미있
[센머니= 김인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성균관대 에이스 주승우 우완투수를 1차 지명했다.매사에 열정적이고 자기 관리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주승우 선수는 이미 ‘153km’의 강속 직구와 ‘140 km’의 빠른 변화구로 ‘완성형 선수’라고 불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다.물론 그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서울고 고교 시절에도 마운드의 주축 투수로 나섰던 그지만, 드래프트 행사장에서 미지명의 고배를 마셨다.‘제대로 보여주겠다’라는 마음으로 성균관대에 진학한 그는 다시 한번 세간을 놀라게 할 실력으로 대학 입학 첫해부터 엄청난 성적으로 전국대
[센머니=김인하 기자] 얼마 전 ‘2021 대통령기 대학야구’전은 고려대의 아쉬운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경기 잘 봤습니다 감독님”“경기 잘 보셨어요? 하는 사람은 정말 고통이었는데”수석코치에서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길홍규 감독의 인터뷰 첫마디다. 최근 경기에서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친 그지만 그가 부임한 이후 고려대는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4강전을 넘어 준우승까지 파죽지세의 성적을 보였다.어린시절부터 특출난 재능으로 신일고의 에이스, 고려대학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그는 이제 후배들을 직접 가르치는 지도자로서 다시금 고대
[센머니=김인하 기자] 제55회 전국대학야구 대통령배 결승 우승의 주인공은 창공을 가르는 독수리 연세대였다. 9회초 2아웃까지 고려대와 치열하게 맞붙은 연세대는 7대 6으로 역전하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맞붙은 고려대와 함께 대학야구 최강의 명성을 지닌 연세대는 여전히 강팀이었고, 올해 우승으로 그 실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지난 2014년부터 연세대 대학야구팀을 이끈 조성현 감독에게 ‘연세대 야구부’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 Q. 전국대학야구 대통령배 15년만 우승, 소감은?학생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
[센머니=김인하 기자]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 항상 유니폼이 더러운 선수가 되고 싶어요.”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단국대 야구부 주장 이종완 선수가 내놓은 대답이다.지난달 21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렸던 제75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 결승전에서 단국대학교 야구부가 창단 40년만에 전국대학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코로나19 상황 속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지만 끝까지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을 우승까지 이끄는데 공헌한 주장 4학년 이종완 선수. 인터뷰를 통해 팀의 우승 소감과 감회,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센머니=김인하 기자] “얼리 드래프트의 허용이 절실한 시기라고 봅니다”인터뷰에 응한 대학야구 연맹 회장 고천봉이 대학야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최근 한국대학야구연맹에서는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얼리드래프트 (Early Draft)’ 허용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르면 올해 안, 대학 선수들이 프로의 길에 도전할 수 있는 얼리드래프트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회장 역시 운동선수의 입장에서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프로에 입단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 한다는 입장이었다.‘대학야구 위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