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공매도를 금지한 첫날부터 코스피가 날아오그리 시작했다. 코스피는 역대 최대폭인 134포인트(5.66%) 급등하며 한 달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서 1조 원어치 넘게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하면서 환율도 급락세를 나타냈다.코스피는 전날보다 134.03포인트(5.66%) 급등한 2502.37에, 코스닥지수는 57.40포인트(7.34%) 폭등한 839.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코로나의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내 및 해외 증시가 바닥으로 꼬구라졌다. 13일 국내 증시 주가가 폭락하면서 한국 증시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같은 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한국거래소는 오늘 오전 10시 43분 코스피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함에 따라 이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발동 당시 코스피는 어제보다 149.40포인트(8.14%) 떨어진 1,684.93을 가리켰다.코스피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미국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하면서 코스피가 장중 5% 이상 폭락하했다. 이에 거래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12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가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에 폭락하면서 약 8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란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등락)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효력정지시키는 조치를 이른다.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