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받은 임산부가 '악담'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1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임산부인데 지하철에서 욕먹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임산부석에 어떤 아줌마가 앉아있길래 그 앞에 서 있었다. 한참 있다가 그 아줌마가 내 임산부 배지를 보더니 일어났다"며 감사한 마음에 목례하고 앉았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A씨는 "그 아줌마의 딸이 '배려가 권리인 줄 안다'며 엄마한테 구시렁거리더라. 그런데 그 아줌마가 '그렇게 살다 죽게 내버려 둬'라고 하더라.
[센머니=강정욱 기자] 경찰이 울음소리만 들리고 끊긴 신고 전화를 받은 뒤 폐쇄회로(CC)TV를 수색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의식을 잃은 4세 아이를 구조했다.19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34분쯤 한 여성이 흐느끼며 112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경찰이 신고 이유와 위치를 물었으나 여성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25초 만에 전화가 끊겼다.위급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직감한 경찰은 긴급성이 가장 높은 '코드 제로'를 발령했다. 신고 위치로 추정되는 성북구 안암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의 CCTV를 면밀히
[센머니=강정욱 기자] 서울의 한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제공된 아침 식사 사진이 공개되면서 가격에 비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지난 5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서울 ○○경찰서 아침식단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감자샐러드를 바른 모닝빵 2개, 스프, 딸기잼이 올려진 식판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글쓴이는 "가격 5000원(식권 강제구매). 빠진 음식 없음. 다들 아침 먹고 힘내세요"라고 적었다.해당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5000원을 내고 먹는 밥을 저렇게 주는 구내식당이 어디에 있느냐
[센머니=강정욱 기자] 금융 관련 기관에 근무하던 회사원이 임신 5개월에 계열사 대형마트 캐셔로 발령났다고 호소하는 글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14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5개월 임산부인데 은행에서 마트 캐셔로 발령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협동조합 금융기관 소속 은행원이며 임신 5개월째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A씨는 "7월쯤 본점 총무팀에서 갑자기 고객에게 민원이 들어왔으니 경위서를 쓰라고 연락이 왔다"며 "그 고객이 누군지, 제가 뭘 잘못했는지, 언제 일이 발생했는지 등 정보를 하나도 알려주지 않고 그냥
[센머니=박석준 기자] 삼성전자가 스웨덴 스톡홀름 인근에 건설되는 '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Brobyholm Smartcity)'에 '넷 제로 홈(Net Zero Home)' 솔루션을 공급한다.브로비홀름 스마트시티는 현지 부동산 개발사 'S 프로퍼티 그룹(S Property Group)'이 스톡홀름 통근권에 2000세대 규모의 새로운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삼성전자는 ▲독일 태양광 기술·저장·충전 기업 'SMA 솔라 테크놀로지(SMA Solar Technology)' ▲스위스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ABB'와 협력해 넷 제
[센머니=강정욱 기자] 광주 남구의 한 공무원이 휴일 근무 중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감사실 감사를 받게 됐다.26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남구는 최근 근무 중 음주를 한 일선 행정복지센터 소속 8급 여성 공무원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경 자신이 일하고 있는 책상의 모습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렸다.A씨가 올린 사진에는 책상과 맥주 한 캔, 예산 관련 서류 등이 함께 찍혀 있었고 사진에 찍힌 문건은 외부 유출 불가 문건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근무 당시 A씨는 사무실에
[센머니=강정욱 기자] 10월 결혼 예정인 예비 신부가 예비 시어머니 생신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거부했다는 예비 신랑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있다.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어머니 생신에 문자 한 통 드리랬다가 대리 효도 소리 듣고 엄청나게 싸웠다. 내가 잘못한 거냐"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올해 2월 상견례를 하고 10월 결혼 예정인 커플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상견례 이후 부모님을 뵙거나 연락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여자친구에게 이번 주 금요일이 어머니 생신이니 축하한
[센머니=강정욱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직원이 싱크대(설거지대)에서 대걸레를 세척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카페 싱크대에서 대걸레 빨고 있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지난 16일 서울에 있는 한 카페에 갔다가 본 광경이라며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사진에는 카페 유니폼을 입은 한 직원이 싱크대에서 대걸레 막대 부분을 손으로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해당 직원이 걸레를 세척하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깨끗하게 관리돼야 할 싱크대 위에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21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A씨는 "다들 몸사려라ㅋㅋ 다 죽여버릴꺼임"이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은 삭제 처리됐지만, 캡처 형태로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이 커뮤니티는 이메일 주소 등으로 자신의 직장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는데 A씨의 직장은 '경찰청'으로 되어있었다. A씨는 현직 경찰관일 가능성이 있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내 할부금융사 현대캐피탈에서 사내 폭행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 소주병으로 팀장이 직원 가격21일 국내 매체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 따르면 현대캐피탈 Auto 본부 워크샵이 진행된 이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모 팀장이 지점 직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가격한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한 직원은 댓글을 통해 두 번 가격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직원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가해자 징계는 없고 그냥 직무 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직원들이 현대캐피탈의 대처에 대
[센머니=박석준 기자]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이 KB손해보험 내에서 또다시 대두되었다. 지난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KB손해보험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게시글 작성자는 KB손해보험의 한 부장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였다. 이 부장은 건강 상태를 이유로 직원에게 퇴직을 종용하였고, 이를 거부한 직원에게는 건강진단서 제출을 강요하였다. 더욱이 이 부장은 직원을 해고하기 위해 업무 테스트를 진행하였고, 이 테스트는 직원의 기존 직무와 크게 벗어난 업무로 구성되었다.KB손해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직장인이 매일 퇴근 1시간 전 회사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다 발각돼 상사에게 지적받자 흡연자들이 담배 피우는 시간이 더 길다고 호소해 갑론을박을 불렀다.지난 3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퇴근 1시간 전 저녁 먹는 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제목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회사는 9시 출근, 6시 퇴근이다. 통근 버스를 타면 서울 시내까지 1시간 소요돼 집에 도착하면 7시10분 정도"라며 "그때 밥을 먹으면 너무 늦어서 퇴근 전인 5시에 저녁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5년간 5시에 식사를 해
[센머니=권혜은 기자]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잔반 블라인드 박스(剩菜盲盒)'가 인기를 끌고 있다.'잔반 블라인드 박스'는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제값에 팔기 어려운 음식이나 재고로 남은 식품을 다시 포장한 것이다. 내부가 잘 보이지 않게 포장한다는 의미에서 '블라인드 박스'라는 이름이 붙었다.이를 두고 중국 현지 언론들은 "실속 있다", "친환경 소비"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지만 따끈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중국에서 심화되는 구직난과 상승하는 물가에 청년들이 값싼 제품을 선택했다는 분석도 있다.중국 현지 매
[센머니=강정욱 기자] 30-33세 됐는데 결혼 전까지 3000만원도 못 모은 여성은 걸러야 한다는 한 직장인의 일침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지난 5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결혼할 때 3000만원 들고 오는 여자들 문제 많은 거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성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작년에 입사한 신입인데 대기업도 아닌 중견기업에서 1년 반만에 벌써 5000만 원 모았다"고 말했다.A씨는 "물론 난 검소한 편이다. 명품에 관심 없고 옷도 싸고 이쁜 게 우선순위. 신발도 10만
[센머니=박석준 기자] LG디스플레이 팀장급 직원이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직장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미 사망원인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 결혼기념일에 야근을 새벽 3시까지?22일 업계와 매체들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 A팀장이 지난 19일 오전 여의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A씨 죽음이 명확히 회사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 회원은 게시글을 통
[센머니=홍민정 기자] 아직 5월임에도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선풍기나 에어컨 등의 사용 빈도수가 늘고 있다. 각 가정마다 구비된 에어컨이 전기세 과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특히, 오늘(16일) 정부가 전기, 가스 요금 인상을 결정하면서 많은 이들이 냉방비 부담을 안게됐다.같은 전기를 사용하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냉방비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여러 노하우를 통한 에어컨 최적의 사용법,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우선 에어컨 전력소비의 주범은 바로 실외기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실외기를 되
[센머니=박석준 기자]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선봉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이번에는 혼외 자식 논란에 휘말렸다. 서 회장은 올해 3월 경영 일선에 복귀한 바 있다.◆ 혼외자 논란? 지난 2일 KBS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게 혼외 자식이 있다는 보도다. 매체에 따르면 혼외 자녀들의 친모는 올해 새로 추가된 셀트리온 계열사 두 곳의 대표로 전해졌다. 매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은 지난해 6월 22일 서 회장에게 20대와 10대 두 딸을 친생자로 인지하라고 결정했다. 이는 두 딸이 청구한 친생자인지 청구 소송의 조정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정진 회장이 복귀한 셀트리온이 시대 착오적인 복장규정으로 직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 "청바지 입지마" MZ세대 반발 일으킨 캠페인 전개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라운드티·청바지·트레이닝 바지·후드티·덧신 양말 금지 ▲카라티·면바지·검은색 계열 운동화·단정한 비즈니스 캐주얼 착용 ▲임원들은 최소한 정장 착용 ▲상사·직장동료와 서로 목례로 인사 ▲출퇴근 시 주변 동료들에게 인사 등 내용이 담긴 메일을 임직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른바 '직장인 기본 소양 지키기 캠페인'이라는 것인데 시대
[센머니=박석준 기자]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선봉장인 CJ ENM가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더불어 내부에서는 구조조정의 이유로 지난 2021년 약 1조 원을 들여 사들인 미국 할리우드 제작 스튜디오 '엔데버 콘텐트'(피프스 시즌)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무리한 인수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와중에 CJ ENM은 이미경 부회장을 위한 VIP 시설 공사를 진행한다는 볼 멘 소리도 나오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 글로벌 역량을 위한 '엔데버' 인수, 발목 잡았나CJ ENM은 지난해 1월 엔데
[센머니=강정욱 기자] 시아버지 장례식에서 자신에게 들어온 부의금 일부를 달라고 요구했다가 다퉈 이혼 위기에 놓인 한 아내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20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의금 때문에 이혼 위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시아버지 장례식에 내 앞으로 들어온 직장 동료들의 부의금은 내가 가져가는 게 맞지 않느냐"라고 물었다.그는 "장례비용이 부의금 들어온 것보다 많이 나왔더라면 갖고 올 생각도 없었는데 부의금이 넉넉히 남은 상황"이라며 "심지어 내 앞으로 들어온 금액을 다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