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에는 환테크 투자자들, 해외 여행객의 환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각 금융사마다 쇼핑과 투자등 환전 목적에 따라 다른 혜택을 주고 있어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환테크족에게 유리한 '토스뱅크'토스뱅크는 지난 1월부터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뿐만 아니라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까지 환전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 ‘외화통장’을
[센머니=홍민정 기자] 본격적으로 배송업계의 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이 와우멤버십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 요금을 기존의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올린다고 인상을 예고했다. 이에 네이버 역시 배송전쟁에 뛰어들면서 쿠팡에 맞불 작전을 놨다.◆ "쿠팡은 가성비 아니었나" vs 지속적으로 혜택 확대한다.현재 쿠팡 와우회원에 가입해, 월 요금 4990원을 내던 기존 회원들은 오는 8월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쿠팡의 유료 멤버십 수익은 연 8388억원에서 1조326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하면서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락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이번 주 도래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횡보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었던 반감기가 코앞까지 다가왔으나, 아직 여러 악재 상황이 남아있다. 우선,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새벽 5시를 전후 급락하기 시작해 한때 6만1000달러 선도 붕괴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는 5일 후인 오는 20일
[센머니=홍민정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5조 9000억원 감소하면서 지난해 4분기 증가 규모(8조 9000억원)와 비교하면 수조원의 대출수요가 사라진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3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11일 발표하고 지난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 90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5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감소세를 이어가며 4조 9000억원 줄었다.올해 가계대출은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
[센머니=홍민정 기자]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반등으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지수는 1% 안팎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6포인트(-1.09%) 내린 38,461.51에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28포인트(-0.84%) 내린 16,170.36에 각각 마감했다.투자자들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
[센머니=홍민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서울시 전통시장 11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6일부터 가격이 상승한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인하 지원을 적극적으로 했다.그러나,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지원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대형마트 만큼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지난달 30일부터는 서울시 전통시장 11개소에서 시범적으로 납품단가 인하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12일까지는 서울시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8포인트 0.57% 오른 2733.23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 0.40% 상승한 864.00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350원 중반대로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 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인 CPI를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환율이 제한적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 물은 1352.0원에 최종 호가됐다.최근 1개월 물 스와프 포인트를 고려
[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19가 종식하면서, 신규 자영업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모든 업종에서 가맹점 수·가맹점 평균매출액 등이 증가해 전체 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어세도 커피 업종의 가맹점 수가 큰 폭 증가해 전체 업종에서 한식업에 이어 2위에 올랐다.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브랜드 수는 1만2429개,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로 전년 대비 각각 7.0%, 4.9%, 5.2% 증가했다. 가맹본부 및 브랜드 수는 2
[센머니=홍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 초반대에서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고용지표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소비자물가(CPI) 발표를 대기하며 환율은 큰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52.8원)보다 0.1원 오른 1352.9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1352.2원에 개장했다. 이후 장초반에는 355.4원까지 오르기도 했으
[센머니=홍민정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억을 돌파했던 지난 3월 비트코인 거래량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CC데이터는 3월의 비트코인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금액이 9조 10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과 비교했을때 92.9% 늘어난 것이다. 그중에서도 현물 비트코인 거래금액이 108% 늘어난 2조 9400억 달러로 2021년 5월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바이낸스의 거래금액도 주목할만하다. 2021년 5월 이후 최대치에
[센머니=홍민정 기자]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1%대 하락 마감했다.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16포인트(-1.35%) 하락한 38,596.98에 마감했다. 지난해 3월22일 이후 1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4.28포인트(-1.23%) 하락한 5,147.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28.38포인트(-1.40%) 하락한 16,049.08에 각각 마감했다.올해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미 중앙은행(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의 부부합산 소득요건이 완화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토론회는 그간 진행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조치사항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기준을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이어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을 1억 300
[센머니=홍민정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신중론을 내세웠다. 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0포인트(0.11%) 하락한 39,127.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8포인트(0.11%) 오른 5,211.4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01포인트(0.23%) 오른 16,277.46을 나타내며 혼조 마감했다.이날 시장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해 주목했다. 연설 속에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답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0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들어 대출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객 모시기에 나선 은행들4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 ELS 상품 가입자들은 만기가 도래하면 확정 손실액을 제한 원금을 거래 계좌로 받게된다. 현재까지는 50~ 53%의 손실사례가 가장 많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거래 은행 영업점은 반토막 난 원금의 재
[센머니=홍민정 기자] 치솟던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강세 등의 여파로 급락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견고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흔들린 것으로 풀이된다.4일 오전 7시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1% 급락한 6만 58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청산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파월 연준 의장은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 “경제 성장
[센머니=홍민정 기자] 파운드리 사업(반도체 위탁생산)에 올인하고 있는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 부문에서 9조원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는 손실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2030년 말에는 이익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해당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4%이상 급락하며 주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이다. 2일(현지시간) 인텔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웨비나를 열고 새롭게 도입 회계기준에 대해서 발표했다. 인텔의 2023년 파운드리 사업부문은 매출 189억 달러, 영업손실은 70억
[센머니=홍민정 기자] 국채금리와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다우평균은 396.61포인트(1.00%) 내린 3만9170.24,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7.96포인트(0.72%) 빠진 5205.81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56.38포인트(0.95%) 하락한 1만6240.45로 거래를 마쳤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는 미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차익실현이라는 원투 펀치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
[센머니=홍민정 기자]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5원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354.7원으로 개장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352.1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연초 1344원까지 상승한 뒤 약세로 전환했고 지난달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 흐름을 나타
[센머나=홍민정 기자]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35% 넘게 늘어났다. 3월 반도체 수출이 117억 달러로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살아나면서 전체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내수 위축에도 불구하고 대미 수출은 3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대중 수출을 앞질렀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1% 늘어난 565억6000만 달러(약 76조30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보다 조업 일수가 1.5일 줄었는데도
[센머니=홍민정 기자] 2분기 첫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시각) 하락마감했다. 초반에는 혼조세로 출발하는듯했으나,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52포인트(0.60%) 내린 3만9566.85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0.58포인트(0.20%) 떨어진 5243.77로 장을 닫았다.이날 투자자들은 PCE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지난 금요일 휴장일에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은 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로 2월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