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준섭 기자] 탈원전을 목표로 원전 폐쇄를 진행하고 있는 현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전기요금 고지서가 내년부터 각 가정에서 받아 보게 된다. 소위 문재인표 전기요금으로 기본 요금체계에 연료비 조정요금과 기후환경 요금이란 항목이 추가된다.지난 17일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전기 요금 체계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전기료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석유·석탄·천연가스 등 연료 가격의 변동을 전기 요금에 3개월 주기로 반영한다. 이는 급격한 요금인상이나 빈번한 요금조정을 막기 위해서라고 정부는 밝혔지만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