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불법적으로 제품 라벨 바꿔치기가 지속되면서 국내 유통 공산품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19 사태까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화폐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정품인증라벨’ 251만 장을 제작해 불법 공산물 유통근절에 적극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동대문 패션타운에서 판매하는 의류와 가방에 라벨을 부착하며, 내년부터는 순차적으로 신발과 장신구까지 적용한다.